일본도로 이웃 살해한 70대, 방송 나왔던 ‘노인 검객’이었다
김명일 기자
입력 2023.06.23. 17:20
업데이트 2023.06.23. 17:46
경찰 관련 이미지. /조선DB
경찰 관련 이미지. /조선DB
주차 시비 끝에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을 살해한 70대 남성이 과거 ‘고령의 무술인’이라며 언론에 여러 번 소개된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77)는 전날(22일) 주차 시비를 벌이다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살인미수)로 체포됐다.
A씨는 당일 오전 7시쯤 광주시 회덕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이웃 B씨(55)와 주차 문제로 다투던 중 집에서 일본도를 가져와 B씨에게 휘둘렀다.
B씨는 오른 손목 부위를 크게 다쳐 과다출혈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닥터헬기에 의해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가 있는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3시17분쯤 숨졌다.
한편 A씨는 ‘고령의 무술인’ ‘노인 검객’ ‘태권도 할아버지’ 등으로 과거 언론에 여러 번 소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광주경찰서 관계자는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A씨가 과거 일부 언론에 소개된 것은 확인했다”면서도 “A씨는 유명 인사라고 할 정도의 인물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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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죽
2023.06.23 18:14:51
작은 재주 과신하다가 인생말년 조졌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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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Lee
2023.06.23 18:05:26
가지가지 한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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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va
2023.06.23 17:56:00
팔뚝만 꽉 묶어서 지혈을 했더라면 사망까지는 안 갈일인대 안타깝구만.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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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화합
2023.06.24 00:30:32
손목을 잘라 버렸는데 어떻게 지혈을 하나요
cjdosnxjs
2023.06.23 21:29:04
외과 의사인가? 기사 몇줄로 판단 하다니...
작살잡이
2023.06.23 18:21:49
진정한 무도인은 그 기술을 쓸 때와 안쓸 때를 구별하는데 아무데서나 칼을 휘두르니 분명 백정에 개앙나니 였을 것이다. 아무리 노친네라도 형기 마칠 때까지 절때 풀어주면 안되니다.
답글작성
56
1
이지성
2023.06.23 19:08:13
과거 정부에서 도시형 생활주택 제도를 도입해 주차공간, 건물간 이격거리, 용적률 등을 완화해줬다. 주거안정에는 도움이 되었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해져 이웃이 원수가 되었고 도로가 주차장이 되었다. 이제 국민소득도 3만불이 넘었으니, 다른건 몰라도 주차면적은 확보되어야 한다. 일본은 이면도로에도 불법주차가 없어, 교통소통이 원활하고 환경이 쾌적하다. 차를 살 때 차고지 증명을 해야하고, 차고가 없으면 월 5만엔 가량을 내고 공용주차장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차장 용적률을 줄이면 얼핏 이득인 것 같지만, 그 차들은 결국 값비싼 사회기반시설인 도로를 점유하게 되어, 물류와 교통이 막히고 주차 분쟁으로 사회분위기가 험악해진다. 우리나라도 차 살 때 차고지 증명 하도록 하고, 주차단속을 엄격히 하기 바란다. 법이 무르면 사회적 약자부터 손해를 보게 된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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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
2023.06.23 18:34:13
살인을 했는데 웬 살인미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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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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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000
2023.06.23 18:36:03
살인미수로 체포했다가 죽자 바로 살인죄가 성립된 것.
Gstone
2023.06.23 18:28:49
늙어 죽을때가 된 놈이 칼들고 촐랑거리다 사람죽이고 자신의 목을 매달았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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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000
2023.06.23 18:35:08
손목 동맥이 잘려 피가 뿜어지면 빨리 묶고 위로 쳐 든 다음 병원에 가야 되는데 지체했군.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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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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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000
2023.06.23 20:58:31
아니, 반대한 건 뭐야. 별 놈 다 있네.
오도
2023.06.23 18:23:52
그 나이 먹처도록 아직 인간이 안된 버리지로구나
답글작성
26
1
하마야
2023.06.23 19:06:21
총을 다루는 사람이 격노하며 무심코 뱉느 말 ... 쏴 죽인다 ! 칼을 지닌 자의 무심코 뱉는 말은 ... 찔러 죽인다 ! 쌈박질 잘하는 자는 패 죽인다 또는 때려 죽인다 !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이 도검류 소지를 한것부터 사건발단의 씨앗을 품었다 !!!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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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Simpson
2023.06.23 18:49:14
으따 광주여..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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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ckknack
2023.06.23 19:35:04
기사에 '경기 광주경찰서'라고...
개작두
2023.06.23 18:42:32
손목동맥을 노려서 칼질. 후 방치 죽임.
답글작성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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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心坦懷
2023.06.23 20:30:25
관리자가 (비속어/비하) 사유로 100자평을 삭제하였습니다
안기복
2023.06.23 20:18:07
이사람도 518 유공자 이닌지 모르것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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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29
2023.06.23 18:46:59
칼 좀 휘두른다고 나이값 못하고 남은 여생 조졌구만.
답글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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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ckknack
2023.06.23 19:28:49
환갑에 태권도 입문하고 ('17년 당시 4단) 검도에 마라톤까지 뛴다는 광주시 심삼섭 할아버지는 아니시길 바랍니다.
답글작성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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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닭
2023.06.23 19:01:28
이렇게 으스대며 뻐기다가 생기는 범죄는 조폭보다 더 위험하다 크게 다스려야한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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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사상마련
2023.06.23 19:32:41
무술이 아니라 인간이 되어라. 결국 감옥에서 임종하겠군. 늙어 지ㅡ랄이다.
답글작성
7
0
민주봉투당
2023.06.23 19:29:30
누가 먼저 잘못한건지도 좀 보도를 해라... 안 그럼 누구 편 들어주기 어렵다...
답글작성
7
1
평범남조선
2023.06.23 19:02:27
제 정신줄 놓은 노인네...말년 조졌네!
답글작성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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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2
2023.06.23 20:57:08
노인네가 미쳤구먼...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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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팡공거사
2023.06.23 20:52:14
참 한심한 무술인이로구나~ 나라를 망친 역적놈들 중에서 한놈을 처리했으면 애국자가 되었을텐데~너무나도 안타깝구나~
답글작성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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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2023.06.23 20:30:03
나이값좀하고좀참지~요즘젊은사람들도성질좀죽이고살면좋겠습니다
답글작성
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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