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담해안도로 맛집 시원하고 깔끔하게 한그릇 비우고 왔죠

[yulkim]

제주 용담해안도로 맛집 시원하고 깔끔하게 한그릇 비우고 왔죠

제주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해안도로이자, 아마 가장 많은분들이 방문하시는 해안도로가 이곳이 아닐까해요.

용연구름다리 & 용두암에서부터 저번주 토요일에 개장한 이호테우해변까지 쭈욱 연결된

용담해안도로말이예요^^ 

통상적으로 제주도민분들은 용연에서 이호까지를 용담해안도로라고하는데 

용담해안도로, 용담-이호해안도로, 그리고 중간에 무지개해안도로 등 명칭이 나눠져있기는해요.

어쨌거나 처음이자 끝지점은 ' 용두암 & 용연구름다리 ' 예요.

윗 사진에 나온곳이 용두암이며 용이 승천하는 머리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예요.

여의주만 물면 딱 용인것 같지않나요? ㅎㅎ

예전에는 더 컸었는데 ~ 현재는 각종 태풍등에 의해서 그리고 인간들에 의해서.. 

많이 깎여나간 모습이긴합니다.

용두암 바로 옆에는 용연구름다리가 있어요.

용연구름다리에 서서 바라보면 이런 계곡 ? 같은 느낌이 드는곳이구요.

용이 와서 놀다갔다는 전설이 흐르기도 하고 또 실제로 선조들이 배를 띄워서 이곳에서

술도 한잔 하면서 시도 쓰면서 ~ 풍류를 즐겼다고합니다^^

쭉 달리다보면 중간에 쉴수 있는 공원도 나와요.

이곳에는 아이들 타기 좋은 미끄럼틀이랑 그네등이 있는데 

예전에 있었던게 훨~씬 컸었구요. ㅜ 왜 계속 축소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전망대도 있고 또 화장실도 있고 ~^^ 각종 공연이 열리기도 해요.

그리고 더 가면 ' 무지개해안도로 ' 가 나오는데 여기가 완전 관광객분들의 핫플레이스예요.

날씨 관계없음. 언제든지 누구든 있음 ㅎㅎ 

정말 저는 여기 지나면서 사람이 없는걸 본적이 없어요. 비가오나 눈이오나 태풍이 불어도 계셨음 -_ㅜ 

바로 옆 도두봉도 상당히 유명하구요.

여기를 지나가면 ~ 이제 이호테우해변이 나오는거예요^^

무지개해안도로 바로 앞에는 유명한 카페도 있는데요.

루프탑에 올라가면 이런뷰를 볼 수 있답니다.

해안도로가 꽤 길게 연결되어있어서 전부 걷는다고 하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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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무지개해안도로 바로 옆에 붙어있는 ! ㅎㅎ 도두봉 바로 또 옆에 있는 [ 도두어부의밥상 ] 이라는 식당이예요.

여기서 제가 얼마전 시원하고 깔끔한 갈치국 한그릇을 아주 싹싹 비우고 왔답니다.

현지인분들이 많이 추천하시는 진짜 맛집이구요.

지금 시즌이 시즌인만큼 물회 드시고 가셔도 넘 시원하실꺼예요^^

제가 먹고온 갈치국은 이렇게 생겼어요 . 

제주도 향토음식으로 갈치랑 배추랑 늙은호박이 들어있는게 특징이예요.

생갈치를 이용하지 않으면 비린내가 심하게 나서 먹을 수 없답니다.

그러니까 이 갈치국은? 네 생갈치겠죠 ㅎㅎ 

워낙 또 신선한 재료만 사용하는곳이라 이것 외에도 반찬들 하나하나도 다 맛있어서 여긴 

제가 꼭 제주 용담해안도로 맛집으로 소개하고 싶었어요.

도두어부의밥상 혹시 단체로 가시거나 문의사항 있으시면 △ 이리로 전화하심되요

주차장 완전 넓어서 편하고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영업하구요.

매주 목요일만 정기휴무이며 물회면 물회 조림이면 조림 갈치국이면 갈치국 뭐하나 빠지는게 없어요.

저희는 이렇게 먹고왔어요 .

우럭조림에다가 갈치국에 고등어구이 ~^^

참고로 이거 순살갈치예요^^ 뼈가 없어서 아이들 먹이기도 좋고 본인 !! 내가 먹기도 아주 편해요.

살이 아주 부드럽기도 하지만 완전 으스러지는 정도 아니구요 ! 

딱 입안에서 살살 녹는 정도라 갈치가 이렇게 맛있었나 싶으실꺼예요.

고등어구이도 아주 적당하게 소금간 되어있고 또 적당하게 바삭거리더라구요.

안은 부드러웠어요. 겉이 바삭한데 안도 좀 딱딱하면 실망 -_- 이잖아요 ?

여기는 늘 변함없이 겉바속초를 유지하고 있는 집이죠. 살도 두툼해서 먹을것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일반 쌀밥에 순살 갈치국에 ~ 

여러가지 밑반찬에 또 양념이 되어있는 조림을 먹으니까 조합이 아주 잘 맞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톳무침도 오독오독 씹어먹는 재미도 좋았구요.

여기는 조림맛집으로도 유명해요.

우리는 우럭조림을 먹고오긴 햇지만 쥐치조림이랑 고등어조림도 유명해요.

걸죽한 조림이 인상적이며 무랑 두부가 통채로 들어가있어서 더 먹기 좋아요.

양념도 어찌나 잘 스며들었던지 무랑 두부 맛도 일품이예요.

제주 용담해안도로 맛집으로 제주도민분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라 같이 알려드렸구요.

갈치국은 진짜 제주에서 어쩌면 꼭 먹어봐야하는 음식인데 다들 생소해서 많이 안드시는것 같아요.

이집이 제주시에서 가장 잘하는 집이니 믿고 사이드 형식으로 하나 주문해서 같이 먹어보면 

부담도 없고 좋지 않을까해요. 국물맛 아주 개운합니다.^^

테이블들 이런식으로 있어요 △ 오픈런으로 가서 바로 찍어둔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