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마다 음악을 하러 갑니다.
오후 7시 40분부터 40분동안 레슨실에서 레슨을 받고,
곧이어
장소를 옮겨(바로 옆건물 오케스트라실)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앙상블 연습을 합니다.
지난 1월부터 비발디 봄 1악장과 문 리버를 연습했고, 지난 주부터는 가요 '나는 반딧불'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직장인들이라 시간 내기가 쉽지 않은데도 꾸준히 나와 연습하고 있지요.
오늘은 1바이올린 2명, 2바이올린 2명, 비올라 1명, 첼로 1명, 콘트라베이스 1명이 모여 연습을 했습니다.
단장 선생님(여)은 바이올린 전공자여서 1바이올린과 2바이올린을 왔다 갔다 하면서 도와주고 있고요.
지휘자 선생님(남: 콘트라베이스 전공)이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어 '나는 반딧불'을 처음부터 끝까지 가기는 갔네요.
두 번째 연습이므로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다음 주쯤이면 괜찮은 연주가 되려나....
앞부분 8마디를 빼고 연주한 녹음을 올려봅니다.
저는 자주 연습 진행 과정을 녹음한 후, 세세하게 음정을 체크하면서 연습합니다.
녹음한 거 들어보면 어디서 틀렸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더라구요.ㅋ
<전체 악보 중 9마디(비올라 솔로 부분)부터 녹음이 되었고,
제 보면대 위에 휴대폰을 놓고 녹음을 해서 음량이 고르지 못합니다.ㅠㅠ>
첫댓글 클래식으로 들으니 더 좋습니다.
두 번째 연습이어서 개엉망.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