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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휴가까지 내고 어린이집에서 뿡뿡이를 데리고 나와 용인 고기리에 있는 코코몽 에코파크에 다녀왔어요
고기리는 여러번 가봤는데 이런 시설이 있는지는 첨 알았죠~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타고가니 15분정도밖에 걸리지 않더라구요
평일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한가하니 좋았어요
입구에요
야외놀이터랑 실내 놀이터가 있어요
가장 먼저 타본건 역시 자동차~
핸들조작이 익숙하지 않아서 직원분이 계속 따라다니면서 핸들을 돌려주셨어요^^
여긴 토끼가 있는 곳이에요
앞에 먹이봉투가 있더라구요
먹이를 주니까 토끼가 잘 먹는다고 아주 신이났어요
가장 오랜 시간 있었던 낚시터랍니다
원래 낚시를 좋아하는데 낚시터에 코코몽 만화까지 나와서 낚시하다, 만화보다 한참을 놀았어요
이건 말인데 엉덩이를 들었다 놨다하면 말이 앞으로 가요
다른 애들은 신나게 타는데 뿡뿡이는 잘 못해서 흥미를 못가지더라구요
6시까지인데 마지막 나가라는 방송나올때쯤
사계절 썰매에 재미를 붙여서는 혼자 튜브 들고 다니면서 신나게 타네요
6시정각까지 놀았답니다
나중에 뿡뿡이가 좀 더 크면 다시 한번 가보고싶어요
무섭다고 못탄 놀이기구가 반이 넘거든요ㅠㅜ
암튼 재밌는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