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지난 3월 30일~31일 2차례에 걸쳐 도암권역과 신전권역을 대상으로 작은학교 교육 현안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진지역 소규모 학교가 당면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교육에 대한 인식 변화의 계기를 마련해 지역 학교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대표, 유관기관, 지역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도암초(교장 신일섭)에서는 해마다 줄어드는 학생수 대책의 일환으로 제한적 공동학구제나 농산어촌유학제 참여를 유도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고, 신전초(교장 박양희)에서는 작은학교의 장점들을 살려 학교특색교육으로 ‘나의 주인은 나’ 학생 중심 프로젝트와 한울타리 다문화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최광희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육지원청과 학교뿐만 지자체와 지역주민까지 함께 머리를 맞대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의견 교류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를 출발점으로 삼아 강진군의 작은 학교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