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28일-29(1박2일)
함께한님=운해 산울림 물안개부부(4명)
가장 한국적인 사찰로
일컬어지는 천년고찰 선암사는
전남 순천의 조계산 동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 불교 태고종의 유일한
수행 총림이다.
‘선암사 사적기’에 따르면
통일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세웠다고 한다.
그러나 19세기에 쓰인 다른 문헌에는
백제 성왕 7년(579)에 신라 아도 화상이
창건했다는 기록도 있다.
어느 편이 정확한지는 알 수 없으나
후일 고려 시대 의천 대각국사에 의해
방대한 중창이 이루어진 것은
사실로 보인다.
선암사 명칭은
절이 자리한 서쪽에 커다랗고
평평한 돌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신선들이 바둑을
두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매년 봄이오면 남편은 선암사 홍매화를 보여주고 싶다고 늘 이야기를 하곤 했었다.
어느해 봄날에 산행을 하고 하산하며 보았던 홍매화는 천국이 따로 없었다고 하면서........새벽에 출발하는데 비가 내린다, 빗속을 달려 5시간만에 선암사 주차장에
도착한다.여전히 비는 내리고......
이슬비속의 선암사풍경은 몽환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조계산을 수없이 오르내렸지만 송광사나 선암사는 늘 그냥 지나치곤 했었다.
이번여행에서 자세히 둘러보며 아름다운 선암사풍경에 매료된다.
선암사를 둘러본뒤 순천시내에서 점심을 먹고 구례 산수유휴양림으로 향한다.
비를 맞으며 걸었더니 추워 숙소에서 ,따뜻하게 밤을 지내며 내일을 기대해본다.
선암사 선암매
구례 산수유 휴양림
첫댓글 오우~ 지난 2월 16일~17일 1박 2일 여정으로 문화유산 탐방 여권 스탬프투어를 완성하기 위해 湖南지역 첫 탐방지로 順川 仙巖寺를 찾았을 때. 이른 아침이라 관광해설사집 門이 안 열려 있어서(여성 해설사 10시 출근) 걸어 대웅전과 종무소에 들어가 스탬프 찍고 선암사 달력도 한 부 얻어 왔는데..
보물로 지정된 물안개님 포스팅 두 번째 사진 - 昇仙橋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었었죠. 천년고찰 순천 선암사 각황전 담장에 있는 홍매화는 천연기념물로 아예 仙巖梅라고 한다지요? ☔️ 비 내리는 날 선암사 경내와 전남 구례군 山東面(?) 산수유 휴암림에서 즐기고 오셨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당산동6가 학교의 호텔조리과 2학년 대상으로 월요일 3시수 강의하러 가는 전동차 안에서.
지난 2월에 다녀오신선암사
홍매화가 활짝 피었는데 비가와서 색이 잘 안나왔네요
늘 조계산 산행하며 지나첬던 선암사 이번여행에서 자세히 둘러보니 정말 좋더군요
특히 비오는날의 풍경은 신비감마져 들더군요
늘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볼꺼리 얘깃꺼리가 많은
선암사를 다녀오셨군요
조계산 산행하느라
여러번 들렸던 절인데
아쉽게도 선암매는 한번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돌담너머의 매화를 유심히 봤습니다
희귀한 삼지닥나무도요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600년된 선암매를 보았네요
한참 산행을 할때는 스처지나가던 선암사
가장 한국적인 절인것 같아요
이번에 선암사를 자세히 둘러보며 감동하였지요
우리나라 사찰중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사찰이네요
늘 건강한 발걸음 이어가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