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 (금)
제목 : 하나님을 떠난 솔로몬
오늘의 말씀 : 열왕기상 11:1-13 찬송가: 263장(구 197장)
1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2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백성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며 그들도 너희와 서로 통혼하게 하지 말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
3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4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5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따름이라
6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따름 같이 따르지 아니하고
7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 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8 그가 또 그의 이방 여인들을 위하여 다 그와 같이 한지라 그들이 자기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하였더라
9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
10 이 일에 대하여 명령하사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 하셨으나 그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11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내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
12 그러나 네 아버지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13 오직 내가 이 나라를 다 빼앗지 아니하고 내 종 다윗과 내가 택한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 하셨더라
중심 단어: 솔로몬, 이방, 사랑하다, 여호와, 돌리다, 온전하다, 산당, 떠나다, 진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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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선고
11절: 하나님의 언약과 법도를 지키지 않았으므로 나라를 빼앗아 솔로몬의 신하에게 줄 것임
12절: 다윗을 생각해서 솔로몬 시대가 아닌 그 아들의 시대에 이를 시행할 것임
13절: 한 지파만은 솔로몬의 아들에게 남겨 둘 것임
도움말
1. 마음을 돌려(2절): ‘마음의 방향을 돌려놓다’, 곧 ‘그 마음에 깃든 여호와 신앙을 쫓아내 버리다’라는 뜻이다.
말씀묵상
번영 뒤에 찾아온 위기
솔로몬은 바로의 딸 외에도 많은 이방 여인을 사랑했습니다(1절). 그 여인들은 솔로몬이 이웃 나라와 조약을 맺기 위해 정략결혼을 한 여인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여인들이 각자 자신이 섬기는 우상을 가지고 왔다는 데 있었습니다. 곧 모압의 그모스, 암몬의 몰록과 밀곰, 시돈의 아스다롯이 그것입니다. 열왕기 저자는 솔로몬의 이런 행위가 잘못되었음을 지적합니다. 하나님은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방 여인과의 통혼을 금지하셨습니다(출 34:11-16; 신 7:1-4). 그런데 지금 한 나라의 통치자인 왕이 이방 여인들과 결혼을 하고, 그들이 섬기는 우상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이스라엘의 번영을 허락하셨지만, 솔로몬에게 그 번영은 오히려 위기가 되었습니다.
솔로몬의 어리석음
솔로몬은 노년에 완전히 하나님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마음을 돌려 이방 신을 따르는가 하면, 아예 이방 신의 산당까지 지었습니다(7절). 세상을 놀라게 했던 그의 지혜로움이 하나님을 섬기는 데는 아무런 유익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지혜로 건축에 힘썼고 외교에 앞장섰으며 군사력을 키웠습니다. 그러나 그의 지혜가 하나님을 묵상하고, 법도를 배우며, 더 큰 하나님의 지혜에 의존하도록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로 하여금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도록 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는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지혜를 선하게 사용하는 일에 관심을 두지 않았기에 결국 하나님을 진노하시게 했습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하나님의 선고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깊은 묵상
1. 여러분의 삶 가운데 연약한 부분과 죄의 문제가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오늘의 묵상>
하나님은 솔로몬이 구한 것이 마음에 드셔서 전무후무한 지혜를 주셨을뿐만 아니라 구하지 않은 부기와 영광까지 주셨다.
“왕상3: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13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솔로몬은 전도서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다 해봤다고 기록하고 있다.
“전2:10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몫이로다
11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나 또한 이것이 행복인 줄 알고 그 행복을 하나님께 구하며 살아왔다. 이 성경구절을 읽을 때마다 속으로 그래도 솔로몬은 해보고 싶은 것을 다 해보고 나서 이런 깨달음을 얻게 된거 아닌가... 라는 부러음이 있었다.
솔로몬의 결말을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오늘 다시한번 솔로몬의 실패를 돌아보게 된다.
하나님의 은혜를 이렇게 많이 받은 솔로몬이 왜 하나님과 멀어지게 된 것일까? 그렇다면 오늘 나는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 것인가?
솔로몬의 실패는 결국 하나님 사랑보다 이방여인을 더 사랑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과 언약과 은혜보다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는 그 감정과 탐심을 더 붙잡았기 때문이다.
‘1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2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
여기서 ‘사랑하였다’는 단어는 깊이 애착을 두고 붙들었다는 뜻이다. 솔로몬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분노하게 했다.
‘9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
성경은 이 안타까운 상황을 다윗과 비교하면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4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6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따름 같이 따르지 아니하고‘
중심, 마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를 하나님은 보고 계신다.
문제는 여인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금하신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욕구를 더 따라갔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하셨던 말씀을 버렸다.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
솔로몬의 선택은 “그래도 나는 사랑하겠다!”를 선택한 것이다.
죄는 언제나 말씀보다 내 생각을 더 믿고 신뢰하고 선택하고 결정하고 행동하게 된다.
이것은 모세를 통해서 이미 경고하신 말씀이었다.
’신17:17 그에게 아내를 많이 두지 말 것이니 그의 마음이 미혹될까 하며‘
솔로몬의 마음이 단번에 이동하지는 않았다. 서서히, 조금씩 하나님과 멀어졌고 이방여인과 가까워졌다.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갑자기 우상을 숭배한 것은 아니었다. 이방여인을 사랑하다보니 그들의 신들을 섬기는 것도 허락해 준것이었고 결국 자신도 그들의 신을 따르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조금 이해해 주고 조금 양보하고 조금 허용하다가 결국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배려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배려가 아니라 배도이다.
솔로몬에게서 다윗의 회개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없다.
“시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사람들은 이런 현상을 ‘삶을 개구리 증후군’이라고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생물학적 실험에서 온전한 개구리는 물이 뜨거워지면 위험을 감지하고 탈출한다고 한다.
솔로몬은 회개보다 타협을 선택한 것이다.
결국 행동이 마음을 따라갔고 성전건축을 하고 제단에서 손들고 기도할 때 마음을 사라지고 그모스를 위하여 산당을 짓고 말았다.
처음에는 왕비, 후궁들을 사랑했고 그 사랑으로 여인들의 종교를 인정했고, 그다음은 산당을 지어주었다. 그리고 결국 자신도 우상을 숭배하게 되었다.
죄는 항상 생각 → 마음 → 행동 → 삶 순서로 진행된다.
왜 솔로몬은 자신이 잠언에 기록한대로 살지 않았을까?
’잠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솔로몬이 이 말씀만 붙들고 살았더라면 “마22:37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마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솔로몬이 하나님을 떠난 이유는 지혜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생겼기 때문이다. 사랑, 배려도 하나님보다 더 우선시 되면 배신과 배도가 된다.
오늘 다시 한번 내 기도를 살펴보고 점검해 본다. 내 마음을 또 점검해 본다. 중심에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이 있는지? 내가 무엇을 가장 우선에 두고 살고 있으며.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없는지? ....
사랑의 하나님! 이 종의 마음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내려놓겠습니다. 우선권을 빼앗긴 것이 있다면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아둔하고 미련해서 잘못된 사랑, 잘못된 집착을 하면서 ‘삶을 개구리 증후군’에 빠지지 않도록 성령께서 제 마음을 지켜 주시옵소서.
오늘도 뭔가 보여주기 위해서 능력과 성과를 우선하려고 하는 이 종을 불쌍히 보시고 성공보다 순종을, 세상의 유혹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 사랑하는 것을 뛰어넘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다른 것에 마음 빼앗기지 않게 하옵시고, 맡겨주신 영혼과 사명의 자리에서 주님과 동역하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ttps://youtu.be/RD0NhFuTsE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