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아우구스티누스 로스첼리(Augustinus Roscelli, 또는 아우구스티노 로스첼리)는 1818년 7월 27일 이탈리아 카사르자 리구레(Casarza Ligure)에서 태어났다.
그는 부나 명예에 있어서 축복을 받지는 못했지만, 그 대신 하느님께서 그에게 덕이 높은 부모와 총명함 그리고 진실한 친구를 허락하셨다.
그는 고요한 산으로 둘러싸인 고향에서 가족의 양을 치며 성장했고, 그의 영혼은 기도에 열려 있었으며 그의 마음 또한 하느님께 가까이 이끌려졌다.
16살 때인 1835년 5월 그는 자신이 사제직에로 불림을 받았다는 소명을 깨닫게 되었다. 대부분의 농부들이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지만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성소는 그의 기도생활과 너그러운 사람들의 재정적 후원을 받아 가능하게 되었다.
그는 제노바(Genova)에서 공부를 하고 1846년 9월 사제로 서품을 받았다. 그의 첫 임지는 산 마르틴 달바로(Saint Martin d'Albaro) 성당이었다.
8년 후 그는 위로의 성당으로 이동하여 고해성사를 주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제노바에서 그는 지원을 받지 못하여 굶주림이나 매춘 생활로 전락할 위험에 처한 가족조차 없는 젊은 여성들을 교육하는 기숙학교를 만들었다.
1876년에는 무염(無染) 수녀회를 창설하여 이 기관과 그가 창설한 다른 기관들을 운영하게 하였다. 이러한 자선행위와 더불어 1874년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지방 고아원의 지도신부로 임명되었다.
그는 22년간 이 소임을 수행하며 교정 사목을 병행하여 사형수들에게 많은 관심을 쏟았다. 1902년 5월 7일 선종한 그는 1995년 5월 7일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고, 2001년 6월 10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같은 교황에 의해 시성되었다.
┼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이 세상에서'아우구스티노 로스첼리'를 당신의 종으로 선택하시어
첫댓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