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카고메
여새들 미안해
나도 먹고는 살아야해서 일갔다가 이제와썽
늦었지만 용서해죠
그럼 즐감~

16

돌아가는 길

어색,,,


"제가요~
웃기는 얘기도 많이 해드리구요...
혼자서 밥 먹기 싫을때나 심심할때..
어...또 아플때, 쓸쓸할때...
그럴때 저한테 전화하시면
언제든지 와서 친구해드릴게요"



"앞으로는... 제가 좋아해 드릴게요"


한편

ㅋㅋㅋ안달나 뒤져봐라 새꺄

그때 오는차!

후다다ㅏ다다다닥!!!

덜컹덜컹

안열려쉬먀!!!
비번 빨리빨리!!!!!

끼익

"어? 이영재씨 들어왔나보네?
들어가서 잠깐보고 가실래요?"

"아뇨 오늘은 늦었는데 다음에 보죠"

"그럼 제가 나중에
정식으로 한번 초대할게요!"

"그래요. 초대해주세요"

"그럼 안녕히 가세요~!"



후다ㅏ다다다ㅏ가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음.. 왔냐??"


"네~"

"차소리 나는거 같던데,
형이 태워다줬냐?"

"네 잠깐 들어왔다 가라니까
너무 늦었다구 그냥 간대요"

"어~ 근데 오늘 왜 보자 그랬대 형이?
니 시놉 진짜 영화로 만든대??"

"그런건 아니구,
사실은 오늘 유민혁씨 생일인거 있죠?"

"친한형이라면서
어떻게 생일도 모르냐~
너무한거 아니에요???"

"지는 지 생일도 모르는 주제에!!"

"원래 생일은요!
본인은 몰라도 주위에서 챙겨주는 거예요!"

"하여튼! 형 생일인데 뭐, 왜!?"

"생일인데 가족들도 없고,
친구도 없고... 그랬나봐요.
그래서 같이 저녁먹고 왔어요.
돈 많은거랑~ 사람 쓸쓸한거랑은
별로 상관이 없는거 같아요.

"그래서? 밥만먹고 왔냐?"

"음.. 그러면서~
또 나한테 자기를 좀 좋아해달라 그러더라구요??"

푸합!!!!!!!!!!!!!!

"어이고~ 어머? 괜찮아요?!?"
"쿨록콜고골록!!"

"그래서.. 넌 뭐라그랬냐??"

"뭘 뭐라 그래요??
알았다고, 좋아해주겠다했어요"

"뭐?!!?!?!"

"유민혁씨는 제가 재밌대요.
그래서 가끔 쓸쓸할때 친구도 되어주고
그러기로 했어요~"

지은이가 눈치가 없어서 다행인줄아셈

"아 또 그런얘기를 하더라??
이영재씨는 한지은씨의 가치를 잘 모른다구요.
이영재씨한테야 밥통이지,
다른 사람한텐 선물이 될 수도 있다구요~"

"선물...??"

"참 밥은 먹었어요??"

"안먹었어 밥차려!!"

"아직도 안먹었어요??
나 기다린다구??"

"내가 바보냐!?
너 기다린다고 밥 안먹게!?!?
내가 하루종일 바빠서 밥을 못먹어서 그래!!"


"거기다가 지금들어왔어 나도!!!
밥차려. 빨리!"

"밥차려 빨리~"


고요...

짜증짜증짜증!!!

"선물 좋아하시네!!
밥통도 선물이냐!?"

다음날


영재 화보촬영장

"오셨어요?
이영재씨 이번호 표지촬영중입니다"


"어머! 오셨어요?"



"지은이 말인데...
일은 제대로 하긴 하는건...가?"

"아직 다듬어 지진 않았지만, 재능있어.
앞으로 괜찮을거야."
"그럼 다행이고.
형 생일 이었다면서, 미안해. 몰랐네"
"별게 다 미안하다
나도 니 생일 몰라~"

"근데, 지은이 만나는건 좋은데,
나한테... 얘기라도 좀 하고 만나지 그랬어?"


"괜히 내가 오해할 수도 있잖아"

"오해??"
ㅋㅋ얜 오해하라고 일부러 만난거 아닌가??

"한지은.. 이제껏 형이 만났던 여자들이랑 달라.
뭣때문인지 잘 모르겠지만...
괜히 장난치지마."

"넌.. 혜원이 말고는
아무한테도 관심없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구나?"

"뭐?"

"니가 무슨말하는지 알겠는데,
난 장난친 적 없어.
너한테 일일이 설명하거나 이해시키고 싶지않아"
po당당wer


"그럴만큼, 내 스스로에게 누추하거나
비겁하지 않으니까"

"...뭐!?"

"그렇지만 한 가지만 충고하자.
앞으로 흔들리지말고 중심 잘 잡아.
그리고, 나한테 빈틈보이지 마라?"

위기의식시작쉬먀

그날 밤

"한지은."
"네~ 왜요?"

-"민혁이형...말인데~"

"그 형이 옛날부터 여자들한테 인기가 진짜 많았다!?
그래서 여자들한테 다~ 잘해준다?!!?"

?

"혹시 형이 너한테 잘챙겨주거나,
자상하게 해줘도
널 좋아해서 그런거라고 착각해서 넘어가면 안돼!"

"넘어가요?
뭘 넘어가요??"

"그니까 내말은...내말은..."

"니가 아직 사회도 모르고,
남자도 잘 모르니까 충고해주는건데!
하여튼 형이 너한테 잘해준다고 해서
너 그냥 넘어가진 말란말이야!!"

"네????"

"내가 이런얘기까진 안할랬는데
형 진짜 바람둥이다???
여자한테 선수야 선수!"

"저기요 이영재씨"

"왜?"

"무슨뜻으로 지금 그런말 하는진 모르겠는데요,
지금 상당히 불순하게 들리거든요??"


"지금 유민혁씨와 저의 우정을 의심하는거예요??"

"뭐 우저엉???"

"유민혁씨랑 저는 인간대 인간으로 만나는거거든요??
자꾸 그렇게 불순한 상상하는거,
저 상당히 불쾌해요!"

"아유 바보야!
그러니까 너가 순진하다는거야!"

"하여튼 머리나쁜게 고집만 세가지고
충고를 해줘도 못알아들어요.
조심하란 말이야!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아니! 조심할것도 없는게!
내가 이영재씨 마누라라는거 대한민국 사람이 다아는데,
유민혁씨가 날 왜 좋아하냐?!
그게 말이 되냐?!"

"아 그러니까 말이 안되긴 안되는데~
그럴...수도 있다는거지...
니가 은근.. 사람 기분좋게하는 그런게 있거등..."

"네??"

"그니까 내 말은!
하여튼 난!
내 밥통 누구한테 선물한 적 없으니까!
똑바로 하란말이야, 알았어?!"


"이영재씨"
"왜?"
"그러지말구 우리 유민혁씨 집으로 초대해요~"

"머?!?"

"아니~ 가족도 없이 쓸쓸하게 지내는것도 그렇구~
또 맨날 신세만 지고 얻어먹기만 했는데,
한번 초대해서 갚으면 좋잖아요"

"야 너 웃긴다??"

"초대는 무슨 초대!!!
그리고 신세진거는 무슨 신세진거야!
니가 신세진거지 내가 신세진거냐?!"


"그리고 여기가 니집이야?!
니 맘대로 초댈하게!?"


오늘이 유난히 똘끼가 낭낭ㅋㅋㅋ졸귀


다음날

고민...

갑자기 뭐 생각난듯

"야 한지은"
"또 왜요오!!"
"오늘 집으로 민혁이 형 초대하기로 했으니까
준비좀해라?"

"예?!!?!"

"너 민혁이 형 집으로 초대하고 싶다며"

"그래도 오늘 저녁에 갑자기 그럼 어떡해요!"

"어떡하긴 뭘 어떡해!?
준비하람 하는거지"

허...

"얌마 해파리냉챈 하지마라? 알았지!?"


"잘해 준비~?"


"하여튼 성격 진짜 이상해.
이랬다 저랬다.
갑자기 사람을 초대하면 나보고 어쩌라고!
할 줄 아는 것도 없는데!"

따르르르르릉~~

"여보세요?
어? 곰세마리니?"

"아닌데요~??
저 지은인데요???"


"어떻게 넌 이런것도 할줄모르니?
그러게 내가 집에 들어와 살라그랬잖어~
어른 밑에 있으면 어디 배울게 한 두가지겠니?"

"그리고 당면 이백그람
돼지고기 오십그람~
양파 사분의 일개 당근 오분의 일개!
버섯, 시금치..."

"근데 지금 저울이 없는데,
이백그람이 어느정도예요?"

당황...

"이게! 이백그램이야!
넌 딱 보면 모르니?!"


"어이구 너 칼질 그렇게 하다가
금년내로 잡채 먹겠니!?"


"아이구 칼이 왜이러냐...??"
더 못써심ㅋㅋㅋㅋ

???어리둥절


이상한거 막 부음ㅋㅋㅋ

?!?!!?!?이거 맞음??

어쨌든 완성

짝짝짝~

"할머니 드셔보세요!"

"아냐~ 너 먼저 먹어봐!"


으...

"왜...? 이상하니?"

"느끼한데요,
당면은 딱딱하고 시금치는 흐물흐물하구
너무 삶은거 같아요"

"그럴리가 없는데...."

"이렇게해가면 이영재씨 난리나요!
인간이 먹는 음식 아니라구"

"아니 니가 가르쳐주는대로 똑바로했음
이렇게 안됐을거 아니니!?"


치우는데


?????????

"얘! 냉장고에 갈비 절여놓은거 있다는데
그거 가지고 가라"

"할머니, 이거 뭐예요?"

!!!

"할머니도 잡채 못하시면서.
그럼 처음부터 나도 못한다!
그러시면 되지, 왜 그러신거예요?"

아이고아이고 사스가 명배우집안



"내가 부잣집에 무남독녀 외동딸로 태어나서
이날 이때까지 손에 물 한번 안묻혀보고!"

"그저~ 아쉬울 것 없이 살던 내가
그놈의 잡...채!!!"

"흐윽~~ 잡채 한번 안해본걸로
우습게 보이게 생겼으니!!"

"할머니 아니에요~
잘못했어요 할무니..."

"잘못했다고 그냥 넘어갈게 아니야, 이게!!"

"제가 잘못했어요~"


"그러면, 너!"

"정말로 잘못했다 생각하면
내 앞에서 노래한번 불러봐라!"

"네???"

"아이고 영가아아암..."

"흑.. 곰 세마리가 한 집에 있어어..."


"아빠곰 엄마곰 애기오옴ㅜㅜㅜ"


"아빠곰은 뚱뚱해애애...
엄마곰은 날씬해ㅠㅠㅠ
애기곰은 너무귀여유ㅓㅠㅠㅠㅠ"
아진짜 이장면 너무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집어 치워!
너 지금 누구 앞에서 곡할 일 있냐?!"

"그게 아니라요ㅠㅠㅠ
할머니는 왜 저만 미워하세요??"

"뭐...뭐야?"

"저는 아버님도 좋고 어머님도 좋고
할머님도 다 좋은데
할머니는 왜 저만 미워하세요오오!!"

"아니 내가 언제 널 미워했다그래??"

"응허허헣헣허ㅠㅠㅠㅠㅠ"

-"곰~세마리가~
한~집에 있어~
아빠곰, 엄마곰, 애~기곰~~"

"아 이게 무슨 소리야??"
"어머니 목소리 아니에요?"

"아빠 곰은 뚱뚱해!~~~
엄마 곰은~ 날씬해~~~"


"애기곰은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쓱~으쓱~
잘한~"

덜컹

?!?!


히히

"그럼 저 사람은(동욱) 계속 너 따라다니는거야?"
"당분간만이야."

"그럼 이제 나랑 저녁도 같이 못 먹겠네??"

"저녁?"

"아니... 뭐 저사람도 같이 가도 되고."

"저기.. 오늘 집에 손님이 오기로 했거든..."

"아 그래?"

"사실은...
오늘, 민혁이 형 오기로 했어."

...!

"저녁은 다음에 같이 하자!"

"어 그래~ 그렇게 하자"

"저기요! 아직 멀었어요?"
"다 끝났다~ 나가 있어"

드르르륵
"어 들어왔어요?
시간 딱 맞춰서 들어오네?"

"어 뭐야?? 너 갈비찜도 할줄알아??"
"음하하하핳하!"

"이거 뭐 먹을 수나 있는거냐?"
"그럼요~ 일산에서 받아온건데요"
"너 거기 갔었어?"
"네 잡채하는거 배우러 갔어요"
"그래서 뭐 배워왔는데?"
"시간없어서 그냥 받아왔어요"
"잘했어~ 너 머리도 나쁜데."

"뭐라구요!?!?"

"아, 하여튼 그건 그렇고,
내가 미리 말해두겠는데,
내가 니 발 툭 치지??"

"그럼 이렇게 하란말야."

"우웁, 웁....!!"
ㅋㅋㅋㅋㅋㅋ임신드립쉬먀

"왜 그렇게 해야되는데???"

"그냥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

??????????????


지은이 집에 오고 있던 미녁
앞에 희진이 봄

-빵빵
"저기요! 죄송합니다,
잠깐만 비켜주시겠습니까?"


"길이 좀 좁아서요!"

"어?!저 모르시겠어요?
지난번 극장에서 봤던 지은이 친구요!"

ㅋㅋㅋ얻어탔음ㅋㅋㅋ
"그 집이 좋긴한데, 교통이 안좋아요!
근데 이 차 되게 좋다~ㅎㅎ"
"지은씨랑은 꽤 친하신가봐요?"
"네! 저랑은 중학교때부터고, 동욱이랑은
초등학교때부터 친한친구였어요"


"지은이 걔 참 불쌍한 애예요.
걔네 엄마아빠 중학교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지금 사는 집에서 쭉 혼자 살았거든요"

"그럼 지금 그 집이 지은씨 집인가보죠?"

"네~ 예전엔 그랬는데
지금은 이영재씨 집이에요..
저랑 동욱이가 잘 못만 안했어도
이영재같은 그런 왕싸가지랑 계약결혼은 안하는건데..."
너! 그 주둥이 주둥이 주둥이단속!!!!!!

"네?!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네? 제가 방금 뭐라그랬는데...."

아오...저 화상을 그냥...
첫댓글 친구 넌씨눈ㅋㅋㅋㅋㅋ친구라곤 둘있는데 둘다ㅠㅠㅠㅠㅠㅠ
이게 마지막화가 아니었구나ㅋㅋ 그럼 지금 몇화쯤온거징
9편정도까지의 내용이야..
곰세마리닠ㅋㅋㅋㅋㅋㅋㅅㅂ 도랏나
아오 매화마다 열불나는데 존잼이야 ㅜㅜ 다음화두 빨리보고싶엉
아우 주둥아리
아오 저 저........
빨리다음편 ㅠㅠㅠ
원글은 31화까지 있는데 천천히 빨리(?)스크랩 해올게..!!재밌게 봐줘서 고마웡
우와 ❤️❤️❤️
넘 재미있게 보고이쏘 고마웡 혹시 올라올까바 잠을 못자게써ㅠ!
화이팅~!~!
@내츄럴내새끼내중기 드라마는 16회가 완결
지금 9편 정도 내용이네^^~
이거 올려주는 글쓴이 안자나봐...개 열일함ㅠㅠㅠㅠ거마워ㅠㅠㅠ
나도 그래서 안자고 계속보는중 헤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 빡침이 화~악 느껴진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ㅇㅈ
지은이는 인복이 참 없는 것같다...(심한욕)
존나 아 미친... 주변인물 노답...
삭제된 댓글 입니다.
거의 끝에가서 나옴 16회가 완결인데 15화쯤?
아 빠리올라와서 넘나좋은것 ㅠㅠㅠㅠㅠㅠ개재미져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다 봤었는데 왜이렇게 재밌지!?!?!?!? 너무 재밌어서 돌아버릴거같아 나는 끝까지 유민혁씨를 밀었어.... 송혜교 맨첨에 입은 원피스 짱이쁨.... 그리구 솔직히 저 정도면 시월드+질척대는 첫사랑+똥차 남주 아니냐고!!!!!!!!!!!!1
친구노답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친구들때문에진심보기싫닼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나올때마다 존나민폐
하지만재밋게잘봣어고마워❤
아 시팔 친구년아 주둥아리 시발 아로
아 친구년진짜....
와풀하우슥ㄱㄱㅋㄱㅋ완전올만이다ㅋㄱㅋㄱㅋ
아니 난 그냥 고맙다... 제발 섭님이랑 이어주라^^...... 시벌
개존잼
아아아아아아아악!!!!!!!! 친구개짜증나악!!!!
아니 친구 맞냐?저 정도면 걍 대놓고 멕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