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br /><br />인국공 사태 거센 후폭풍..반대 청원은 24만명 넘어<br /><br />김정현입력 2020.06.27. 11:52<br /><br />댓글 570<br /><br />요약보기<br /><br />음성으로 듣기<br /><br />번역 설정<br /><br />글씨크기 조절하기<br /><br />이미지 크게 보기<br /><br />[저작권 한국일보]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이 25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일방적인 정규직화 추진을 '인국공 사태'로 규정하고 이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준희 인턴기자.<br /><br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여객보안검색 직원 1,900여명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하면서 벌어진 이른바 '인국공 사태' 후폭풍이 심상찮다. 청와대 국민청원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해주십오'에 동의한 이는 24만명이 넘었고, 취업준비 카페에도 이번 사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br /><br />27일 55만명 이상이 가입한 인터넷 카페 '공기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공준모)의 '인국공 문제 토론방' 게시판에는 이번 사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들이 잇따랐다. 취준생은 공사의 직고용 방침으로 당장 자신들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점을 가장 우려했다. 현재 정규직이 1,500명인 공사에 갑자기 1,900명의 정규직이 새로 들어오면 신규 채용에도 영향이 가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공공기관은 기획재정부 예산 편성 지침에 따라 인건비 총액을 정해두고 그 안에서 직원 월급 등을 매기는 총액인건비 제도를 따른다. 정부가 직원이 배 이상 는 만큼 예산을 높여주면 모를까 예산 증액이 뒤따르지 않는 이상 결국 신규채용 규모가 줄어들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br /><br />이미지 크게 보기<br /><br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br /><br />그런데도 정부는 이런 취준생들의 우려에 대해 "청년 일자리를 뺏는 것은 아니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는 게 취준생들의 불만이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필기시험에 합격해 정규직이 됐다고 비정규직보다 2배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게 오히려 불공정하다"고 적었다가 오히려 청년들의 반발을 샀다. 원하는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들인 시간과 노력을 인정하지 않는 뉘앙스로 읽혔기 때문이다. <br /><br />취준생들은 과정이 불공정하다는 의견도 내놓는다. 다른 비정규직은 자회사 정규직으로 신분을 옮겼는데 보안경비 요원만 공사에서 직고용하고, 더구나 2017년 5월 이전 입사자는 경쟁 없이 사실상 100% 직공용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비판한다. 정규직 전환 대상자인 여객보안검색 직원 1902명 중 1,000여명이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r /><br />반면 이런 목소리가 모든 청년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는 반론도 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내세운 정책인데 이번에 갑자기 반대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이 이상하다는 반응도 없지 않다. 청년들의 노동조합을 표방하는 시민단체 '청년유니온'은 "공항의 필수 업무인 보안검색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는 것은 상식"이라며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로또'라 지칭하는 것에 환멸을 느낀다"고 꼬집었다.<br /><br />김정현 기자 virtu@hankookilbo.com<br /><br />ⓒ한국일보 www.hankookilbo.com (무단복제 및 전재, 재배포를 금지합니다)<br /><br />이슈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논란<br /><br /><br /><br />"'공정'이 뭐죠?"..'인국공 사태' 정치권 해명에 들끓는 2030<br /><br />'인국공 사태' 논란 확산.."불공정 2030대 분노" vs "사실왜곡 오해" [일상톡톡 플러스]<br /><br />'인국공 사태' 청년들 "정치권 해명에 더 분노..대안 제시해야"<br /><br />여야, 인국공 논란 두고 설전.."잘못된 정보" vs "공정성 실종"<br /><br />더보기이슈 알림받기<br /><br />50명이 기사에 공감합니다.<br /><br />SNS 공유하기<br /><br />한국일보 주요뉴스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채널 추가<br /><br />秋가 尹 총장에게 내린 지시 공문 보니 '단순 공문' 형식<br /><br />끊기 힘든 마약의 유혹 공동체 생활이 藥이었다<br /><br />'과정'이냐 '결과'냐 취업난이 부른 乙들의 공정성 전쟁<br /><br />댓글 570MY<br /><br />로그인 해주세요.<br /><br />추천순<br /><br />최신순<br /><br />과거순<br /><br />대깨노1시간전<br /><br />기회는 사라질 것입니다 과정은 더러울 것입니다 결과는 정해져 있습니다<br /><br />답글26댓글 찬성하기570댓글 비추천하기263<br /><br />김민수56분전<br /><br />조금 더 공부 했다고 2배 월급 받는게 불평등이라고? 그럼 고등학생들은 왜 조금이라도 좋은 대학가려고 공부하냐? 대학생들은 왜 학점 조금이라도 더 높이려고 재수강에, 계절학기까지 하는건데? 대학원생은 말할 필요도 없지? 이 정부 목적은 평등한 바보들을 양산하는데 있나? 너희 기득권은 노오오오력하라고 했지? 그 노오오오력이 소용없는 나라를 만드려고 하면서 무슨 말이냐?<br /><br />답글13댓글 찬성하기256댓글 비추천하기57<br /><br />켓츠1시간전<br /><br />비정규직 그대로두면 정규직 들어갈 자리가 생기나요???<br /><br />답글21댓글 찬성하기153댓글 비추천하기79<br /><br />더보기<br /><br />새로고침<br /><br />뉴스봇과 카톡하고 오늘의 브리핑 알림 받기<br /><br />"인국공처럼 우리도 직고용을"..공기업들 정규직전환 몸살<br /><br />"보수당=불량 정치인" 통합당 KBS 드라마 고발 검토<br /><br />인천공항 2030 직원 "토익 만점에 컴활 1급..쪽잠 자며 입사 공부"<br /><br />"사소한 일"·"가짜뉴스" 해명에..더 커진 청년들의 분노<br /><br />[위클리 FIGHT]포이리에 vs 후커, UFC 라이트급 차기 도전자 누구?<br /><br />"부모 품 대신 차디찬 땅속에"..성북구 영아유기 용의자 '오리무중'<br /><br /><br /><br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들AD 초록우산 어린이재단<br /><br />'끝판왕' 박병호의 가세에 달아오른 홈런 레이스<br /><br />한국 수출규제 1년, 초조해진 일본.."누가 아베 좀 말려주세요"<br /><br />레드벨벳 유닛VS블랙핑크, '서머퀸' 두고 걸그룹 빅매치 성사 [이슈&톡]<br /><br />김정균♥정민경-김경진♥전수민-혁오 임동건 결혼, 3쌍 부부 탄생(종합)<br /><br />연령별 많이 본 뉴스<br /><br />전체<br /><br />20대↓<br /><br />30대<br /><br />40대<br /><br />50대↑<br /><br />1[단독]"한국인이라 맞았는데 '네덜란드 애' 댓글, 너무 마음 아팠죠"<br /><br />2몇 달째 이어지는 '거리두기'에 지쳐가는 시민들.. 그래도 '거리두기'뿐<br /><br />3[단독] 섬광과 함께 정면에 날아든 '판스프링'..눈 감으면 떠오르는 그날의 악몽<br /><br />4[이래도 되나요] '80억대 아파트·람보르기니' 뽐낸 대학생 알고 보니<br /><br />5미 18개월 아기, 개 사육장 방치..뱀·쥐 등 600마리 우글우글<br /><br />1설악산 대청봉도 당했다..국립공원 정상만 노린 '오일테러'<br /><br />2신규확진 다시 50명대..교회감염탓 서울-경기 집중·해외유입↑(종합)<br /><br />327층서 뛰어내린 美 억만장자..코로나에 '집단우울'도 번진다<br /><br />4"한국 기자는 경찰 혹은 조사원 같았어요"<br /><br />5"보수당=불량 정치인" 통합당 KBS 드라마 고발 검토<br /><br />1"호감있다, 만나자!"..소방관은 '유죄', 경찰관·수능감독관은 '무죄'?<br /><br />2승객 98%가 사라졌다, 인천공항 사람들 어떻게 버티고 있지?<br /><br />3"그 작고 가여운 배에 구멍을" 햄버거병 유치원생 가족 울분<br /><br />4안산 유치원 장출혈성 대장균 '양성' 8명 증가..총 57명<br /><br />5도민할인 혜택에..제주 골프 관광객 '민증 주소 위조' 기승<br /><br />1[이래도 되나요] '80억대 아파트·람보르기니' 뽐낸 대학생 알고 보니<br /><br />2미 18개월 아기, 개 사육장 방치..뱀·쥐 등 600마리 우글우글<br /><br />3몇 달째 이어지는 '거리두기'에 지쳐가는 시민들.. 그래도 '거리두기'뿐<br /><br />4'스타벅스 잡는다' 큰소리치던 루이싱커피 29일 상장폐지<br /><br />5한국 수출규제 1년, 초조해진 일본.."누가 아베 좀 말려주세요"<br /><br />1[단독]"한국인이라 맞았는데 '네덜란드 애' 댓글, 너무 마음 아팠죠"<br /><br />2[단독] 섬광과 함께 정면에 날아든 '판스프링'..눈 감으면 떠오르는 그날의 악몽<br /><br />3'사거리 3km' 신형 30mm 차륜형대공포 양산 착수..내년 전력화<br /><br />4'도쿄 탈출'..일본, 코로나로 수도 이전 재점화<br /><br />580대 여성 앞에서 음란행위 한 30대 징역 6개월<br /><br />더보기<br /><br />[단독] "친인척 채용 가능성"..이게 '文방문일 기준' 이유였나<br /><br />[세리에A 평점] '7슈팅 1골 1도움' 호날두, 평점 8.1점..팀 내 2위<br /><br />군산 폐기물 창고 불, 사흘째 이어져.."일주일 걸릴 수도"<br /><br />김정은·여정 강온전술에..대통령 눈빛이 달라졌다<br /><br />박경완 수석코치, "최태원 회장님 격려메시지가 큰 힘이 됐다" [인천 톡톡]<br /><br />"'공정'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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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무원들도 그만 뽑아라!!!
동일노동 동일임금.
예수님의 계산법은 이보다 더 파격적이었죠?
어찌 갈 수록 하나님과는 거리가 먼 잡배가 되어 가는지?
빈 말이이라도 그럴듯한 말을하셔야지!
여기는 시정 잡배가 노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을 이야기하는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