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보여줄게 있다우...
언니 차에 이상이 있다고 차딜러에
가져다 주자고 해서 갔었지.
예약이 없이 왔기에
차를 맡기고 렌탈카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디스플레이 하는곳에 가봤는데,
세상에 이차 가격이 $460,870.60 이네.
에이 내가 잘못 봤겟지!
다시...
허걱! 왠일... 아구머니!
진짜네! 메이드인 잉글런드!
맙소사! 세상에 이렇게 비싼차 첨 본네.
사람들의 손이 타지 말라고,
둘러치고 있는 중이였어.
쩝!
아휴!
이거 사는 사람이 있겠지?
내집 보다 더 비싼 차네!
아휴! 저거 타고 행복 할까?
누가 스크라치 라도 하는 날엔?
아고! 도저히 나같은 소시민 한테는
엄두두 안나는 일이지만
불안해서 탈수 있을런지!
그대는 타실수 있으라우?
이건!
우연히 그리스피 천문대에 올라 갔었지.
파킹되어 있길래 찍었다우
엘레이 시내 모습을 찍으러 갔었는데,
내려 오는길에 드디어 주인들을 만났다우.
사진을 찍어도 좋으냐구 했더니
기꺼이 응해 주길래 찍었우.
지도 한권들고 사랑하는 아내와
그리고 애견 까지 데리고 미국을
횡단하는 노부부의 모습에서
쑥쓰러우 면서도 행복해 보였다우.
많치 않지만 부부가 다정히
이 삶의 여정을 함께 떠난다는거
역시 행복과 축복이 아닐런지...
부부는 미국을 저렇게 횡단한다니
넘 부러운데...
그대 삶의 질은 어디에 있우?
우리는 답을 알고 있지만
받아 드리고 못하는게 아닌지?
많이 지녔다고 행복과 비례되는건 아니지유?
착한 옆지기와 늙으막에
저렇게 이 넓은 세상을 다 보고 갈수
있다면 오십만불 짜리 벤츠 속에
그늘진 얼굴 보다
저 삼륜형 오토바이속이 더 행복 할것 같은디.
벤츠도 타고 행복 하면 더좋다고?
당연하겠지유,
근데 있잔우
미국 로또에 당선된 사람들을 통계를 내어 보니
행복해 진것 보다 불행해 진사람이 곱으로
많다는 군요. 해서 물질의 풍요는 결코
행복과 비례되지 않는다는 결론 이야요.
그래서 이거 꼭 그대에게 보여주고 싶었다우.
-밝은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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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이고 보는것만도 지는 황홀하구먼유 뭐 면허가 있쓰면 쳐다라도 볼낀데. 누가 공짜로 준대듀 몬몰아유~그려도 지두 언젠가는 이케 함 살아봤슴 조켔네유~ 숨쉬는데 사냐고 힘들다보니께 웬수같은 서방만 탓하며 한숨만 쉰다우 허긴 뭔죄유 그땅 그시대에 태어난게 좌람죄지뭐메르체데스 타는 양뱐네들은 정해졌남.
잘보았습니다..행복보단 물질에 앞선 마음이 잠시 부끄러움이 발그레하고 있습니다..마음으로 앉은 행복함이 더 좋은 부부의 정으로 마음 삭이고 갑니다..^^건강하세요,,
그런 마음으로 세상을 산다면 정말 아름다울 겉같은데.....
오메~푸들아 고거이 너 카였구나~ 쥔잘만나 개팔짜가 상팔짜구나~~오미 나두 댬세상에는 이런 주인만나 노래가사처럼 뮤조건 사랑받으면서 살면 개라도 죠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