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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선수의 기사들이 몇몇 올라오면서 논란이 되는 듯 싶어 정리해 보자 합니다. 제 경우 이번 하승진 선수의 행동이 머리로는 이해되나 가슴으로는 그러면 안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위 기사를 보듯 몇년간 벤치에 있던 박주영 선수가 월드컵 국가 대표로 나간 것에 대해서는 엔트으리라 할만큼 비난을 받았습니다. 공익으로 있으면서 몸을 만들긴 했으나 벤치는 커녕 경기에 참가하지 못한 선수를 국가대표로 보낸다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그 절차가 허일영선수를 보듯 국가대표의 참가여부는 특별한 부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선수 본인이 아닌 감독과 코치진의 테스트 후에 내리는 것이 맞지 않나 보기때문입니다. 아무래도 과거 부상이후 제대로 된 재활은 커녕 훈련도 못하고 국대로 간 경험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1. 국가대표 불발에 대한 기사입니다. 1-1 . 허벅지 부상 기사 허벅지 부상이 있다라는 말이 있긴 하나 현재 국가대표에 부상 없는 선수가 없기에 이것은 그리 큰 변명거리가 되어 보이진 않습니다. 아래에 있는 2. 자유투를 연습했다는 기사중 일부입니다. "부상 때문은 아니고요. 제가 솔직하게 얘기해서 자신이 없었어요. 2년 동안 쉬었고 경기감각도 늦게 올라오는 편이고 흔히들 하승진은 코트에서 서있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거다라고 하는데 제 생각은 아니거든요" 사실상 부상이 아닌 몸상태에 대한 우려로 못나갔다는 것으로 보는게 맞을듯 싶습니다. 1-2. 농구공을 2년동안 만지지 못했다는 기사 하승진은 곧 공익근무요원 생활을 마친다. 이미 휴가를 활용해 KCC 훈련에는 참가한 상태다. 하지만, 지난 2년간 농구공을 전혀 만지지 않았다. 살은 많이 빠졌지만, 농구선수에 맞는 몸이 아니다. 1-3. 농구공을 거의 만지지 못했다는 기사 기사중 일부입니다. 유재학 감독은 "또 하승진이 시즌 중반은 지나야 농구를 할만큼 몸 상태가 올라오는 스타일이라 지금은 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내가 억지로 하라 말라 결정할 부분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농구공을 2년동안 만지지 못했다는 부분이 부각이 되어 언론에 노출이 되면서 아래의 기사가 문제가 되었네요. 2. 자유투 연습했다는 기사 공도 못만져봤다는 선수가 자유투 향상이 되었다는 말에 농구팬들은 배신감을 느낄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 다른 기사들을 참고해서 봤을때 무릎에 무리가 가는 뛰고 움직이는 운동대신 자유투와 몸만드는 정도의 운동만 했다고 보는게 맞는듯 싶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기사 마무리를 "전 경기 다 뛰는 게 목푭니다. 부상 때문에 못 뛴다는 이미지를 탈피해보고 싶어요." 이렇게 할만큼 여전히 부상에 대한 염려가 큰 듯 싶습니다. 3. 무늬만 국가대표 하승진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한 기사 이번 국가대표 불참에 따른 하승진 선수 몸상태에 대한 그동안 몸관리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기사라고 봅니다. 기자의 기대만큼 크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 하는 것이죠. 솔직히 이 기사는 하승진에 대한 기대가 있었기에 쓴 기사라고 봅니다. 최근 이런 저런 기사에 대해 솔직한 말로 저는 하승진은 국대를 못간거라기 보단 안간거라고 봅니다. 과거 하승진 선수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3-1. 올스타전에 참가했다가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2010년 전태풍에 아이반, 레더덕으로 결승은 올라갔으나 하승진선수는 부상으로 모비스 챔피온 되는거 벤치서 구경했었죠. 이번 시즌경우는 국대 나가서 부상 입으면 kcc 주전 부상이 3명이 됩니다. 이미 김민구, 정민수 부상이고 김태술은 부상 재활을 하면서 국가대표에서 몸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는 중이죠. 3-2. 정상적으로 뛸때도 리그중에 몸상태를 끌어 올려 플옵때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선수입니다. 지금 끌어 올리면 리그때 퍼질 가능성 높고 그에 따라 부상의 위험이 커집니다. 3-3. 국가대표를 뛰더라도 혜택이 없습니다. 명예를 제외한다면 우승으로 병역혜택정도가 있을지 모르나 이미 공익으로 병역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3-4. 이번 시즌 마치면 하승진 선수는 fa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fa동기는 윤호영, 강병현, 기승호, 차재영, 천대현, 정휘량정도 알고 있습니다. 김민수 선수는 군대를 가지 않아 이미 fa를 했구요. 만약 이번시즌 부상 입으면 몸값에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리그중에도 내구성 문제가 있는 선수라 방송에서도 부상 없이 뛰고 싶다고 이야기 하는 선수입니다. 3-5. 그동안 국가대표에 나가서 좋았던 적이 거의 없습니다. 리그중 입은 부상으로 몸 안좋아도 뒤늦게 참가했다가 팬들에게 비난만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온전한 몸상태로 참여한 것은 2007년 이후 없었죠. 그래서 국가대표에 뽑히고도 좋은 모습을 보인적이 몇 없습니다. 위 기사중 일부입니다. 유재학 감독은 또 "승진이가 광저우아시안게임 당시에도 합류가 늦어서 남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보여준게 없다고 하더라. 이번에도 그럴 수도 있기 때문에 고사하는 것 같다. 현재 하승진의 몸상태로는 정상적인 시즌에 들어간다고 해도 시즌 중반 이후에나 회복될 것 같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번에도 크게 다를게 없습니다. 2년동안 자유투 연습하고 몸만 만든 상태입니다. 공익으로 인해 뒤늦게 국가대표에 참석하게 되었구요. 잘하면 덩치가 크니 그것도 못하면 안된다고 할거고 못하면 비난이 따를겁니다. 3-6. 부상으로 선수로서 가치가 없어졌을때 현실적인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본 선수라는 것입니다. 위 기사중 일부로 하승진 선수의 누나인 하은주 선수가 일본 국가대표로 뛸 뻔 했던 일에 대한 기사입니다. 서울 선일여중 시절 한국 여자농구를 이끌 재목으로 주목받았던 하은주는 중학교 시절 한 차례 무릎 수술을 받은 데다 혹독한 훈련과 대회 출전 강행 등으로 무릎 연골이 닳아 없어질 위기를 맞았다. 하은주는 병원에 입원한 뒤 학교 측에 전학을 요구했고 학교 측은 ‘농구를 포기하면 보내주겠다’고 맞서 결국 2년간의 실랑이 끝에 하은주는 ‘다시는 국내에서 농구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고 학교를 옮겼다. 나라가 우선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이용가치가 떨어지면 언제든 버릴수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가까이서 본 선수입니다. 한 집안의 가장이 된 선수에게 그가 가진 신체는 축복이자 언제 부상을 입을지 모르는 불안요소일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선택을 했을 것이라 봅니다. 다만 과거 브라이언킴 국적문제때도 한 말인데 선택을 강요할 수는 없으나 선택에 따른 비난도 선택 할 수 없다라고 봅니다. 그리고 하승진 선수와 달리 국가대표로 활약해 주는 선수들에게는 감사할 따름입니다. ----------------------------------------------------------------------------------------------- 하승진 선수의 훈련 관련하여 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해 첨언합니다. *야오밍 출생년도 1980년 9월생 은퇴년도 2011년 7월 당시 우리나이 32세 야오밍 은퇴는 부상 문제가 컸습니다. 동양인으로서 너무 큰 신장 때문이였는지 몸에 과부화가 갔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사실 일부에서 하는 이야기이긴하나 휴스턴에서 뛰면서도 중국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휴식시간을 가지지 못해 부상이 계속되었다고 보기도 합니다. 이부분은 제가 nba를 그리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아 부정확 할 수 있습니다. *하승진 출생년도 1985년 8월생 우리나이 30세 일부 훈련 내용에 대해 논란이 있을수 있습니다. 하승진 선수가 공익근무를 하는 동안 공을 안만졌다고 하지만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한도내에서 체중 관리를 한 것이라면 충분히 납득할만한 훈련이라고 봅니다. 그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신장의 선수가 아니니 말이죠. 위 기사중 일부 내용입니다. 하승진은 수원 수일고에서 행정보조요원으로 2년 동안 군 복무하면서 20kg 가까이 감량을 했다. 150kg에 이르던 몸무게를 130kg까지 줄였다.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헬스클럽에서 꾸준히 운동을 했다. 부상 우려를 줄일 목적이었다. 너무 빼다 보니 기립성 저혈압 증세를 보여 (체중을) 다시 조금 늘렸다.” 체중이 1kg 증가하면 무릎 관절에는 3∼5kg의 부하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층 가벼워진 하승진은 “좀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한 과정이다. 살을 뺐다고 민첩해졌다거나 점프가 많이 나온다는 건 아니다. 출전 시간을 늘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했다.
또한 하승진이 2년 동안 농구공을 만질 기회가 많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실전 감각 측면에서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하은주의 아버지 하동기(47)씨는 “당시 병원에서 ‘선수생활 불가 판정’을 받은 뒤 학교 감독 및 동료선수 단 한명도 은주를 찾지 않았다”며 당시의 상황을 털어놓았다. 국내에서 사실상 자신이 내몰리다시피 했던 ‘비정한 현실’에 깊은 상처만 떠안은 하은주는 이후 일본 농구 관계자의 도움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3년 넘게 재활 치료 끝에 코트에 복귀했고 국가대표로까지 뽑혔다.
첫댓글 저런 일도 있었군요. 정말 매정하네요
2년동안 농구를 안한게 자랑처럼 너무나 당연하듯이 말하네요. 농구선수가 농구 안한게 자랑인가요? 부끄러워할 일 아닌가요? 그리고 팬들도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너무 이상하네요. 하승진 팬이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팬이었다면 무진장 실망했을테니...
하승진 선수 팬은 아니지만 농구안한것을 자랑하는게 아니고 있는 현실을 이야기한것 같은데요.
님께서는 항상 프로같이 자신의 일과 주변상황에 잘 대처하고 투지를 불사르시는 분같으시네요.
그렇지못한 평범한 사람인 저는 님같은 분께 부끄러울 뿐입니다. 글쓴이말처럼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선수들에게는 고마운 마음을
살짝 아쉬운 선수들에게는 조금은 너그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면 어떨까싶네요. 그 사람들 속을 다 들여다본것도 아니고 파렴치한 짓을 저지른것도 아니니까요.
@로버트 패리쉬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비난할 건 아니죠
벗 재능이 아깝고 저 재능을 더 열심히 하는 이승현 같은 애들한테 주고 싶다는 생각이 ㅠ
2년간 15킬로그램을 감량했습니다 2년간 휴가를 받은게 아니라 공익업무를 수행했고요 농구를 할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을까요?
@로버트 패리쉬 농구 안 한걸 전혀 부끄러워 안하는문제네요. 보통사람도 자기 본업인데 못하는걸 부끄럽게 생각하는게 당연한거 아니에요? 님이 왜 저를 비꼬는지는 모르겠네요.
@키드가 되고싶어요~~^^;; 공익이면 퇴근하고 시간이 많을텐데요. 아무리 공익이라도 당연한건 전혀 아닙니다
@basketball is passion 비난한거는 아닙니다. 그냥 사실을 말한거 뿐입니다. 팬도 아닌데 비난하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공익도 병역의무죠. 일반적으로 병역의무 중 본업을 소홀히 했다고 바난받는 경우는 거의 없죠; 더군다나 하승진이 2년동안 논것도 아니고 그덩치에 15키로 감량에 근육량을 늘렸습니다. 오히려 칭찬 받아야죠.
@어벤져스 비난안했자구요. 저렇게 당당한게 이해가 안되는거에요. 그리고 본인이 농구선수여서 몸관리하는게 당연한건데 칭찬이라...이해가 안되요. 님은 그냥 그렇게 생각하세요. 댓들더 달려도 그만하겠습니다. 팬도 아닌데 말하기도 그렇고....
@Totalia 공익이라면 먼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야지 낮에 꾸벅꾸벅 졸면서 밤에 농구하면 그게 더 안좋은 모습 같네요~
@Totalia 비난하고 계신데요 그리고 공익이 퇴근하면 무슨 시간이 많나요? 하승진이 공익을 어디에서 어느정도 시간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일반적인 근무시간이 9시부터 5시 또는6시 정도가 될겁니다 끝나자마자 집에 들어가거나 외부에서 저녁을 먹어도 7시는 될 것이고 2년 동안 몸관리를 했으니 헬스장이건 어디 체육시설이라도 갔다오고 하면 금방 9시~ 10시는 되죠 이런 일과가 일상적으로 이어진다고 칠 때 경기감각을 유지할 정도로 농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어디에 있습니까?
@Totalia 그가 2년 동안 농구 못한 것을 '자랑'스럽게 언제 말했습니까? 이거부터가 비난이죠 그 뒤에도 전부 비난입니다 이게 비난이 아니라면 쌍욕 정도만이 비난이 될 수 있겠죠
@Totalia 팬 아니어도 말하셔도 됩니다 이게 비난의 의도가 없는 댓글이었다면 댓글에 달린 의견들에 대한 코멘트를 해주세요
@키드가 되고싶어요~~^^;; 공익이라도 프로선수가 되어서
2년동안 농구 한번 안했다는 건 욕먹어도 할 말 없죠
근무 끝나고 매일 헬스장 가나요
가끔 한번 농구장 가서 농구공 만질 수도 있고
주말에 공 들고 나가서 농구 잠깐 하는게
그리 어려운 일인지요?아무리 복무라지만
2년 동안 농구 한번 안했다는 건 실드칠 일이 아니죠
현역이라면 그나마 이해가 될듯
@아두 농구를 한번도 안했다고 했나요? 제가 알기로는 휴가때 kcc와 팀훈련도 했던갈로 알고 있는데요
공익근무요원에게 농구 연습안했다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하는 건 직장인에게 퇴근하고 훈련하면 되지않냐는 말과 별 다를게 없습니다.
비판여론이 생길 수 있지만 너무 가혹하다고 봅니다 프로로서 몸관리 못한것도 사실이지만 이 선수는 농구를 시작한 이후 거의 반 이상을 부상으로 날려먹었죠 그리고 그 부상은 축복받은 신체의 그림자였고요 국대로 수고하는 선수들이 찬사를 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 선수에게 부상은 남들보다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승진보다 더 빠르고 튼튼한 비슷한 신장의 장신선수들도 일찌감치 커리어를 마감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번 국대가 큰 대회를 연이어 두고 있다는 점에서 아쉽지만 그가 2년간 공익을 한게 거짓도 아니고
그렇다고 프로의식 없이 논것도 아닙니다 분명 몇달 또는 며칠전 하승진 몸상태 관련한 기사가 올라올땐 2년간 꾸준히 몸관리도 잘하고 이젠 변한것 같다 라는 찬사가 올라왔는데 국대 이야기가 겹쳐지니 이기적이라는둥 형편없는 마인드라는 반응이 이어지네요
@키드가 되고싶어요~~^^;; 동의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하승진 선수의 신체는 생각치않고 자기기준에서 쉽게 생각하고 말하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일반인도15kg 감량하면 끈기가 대단하단 소리를 듣는데..하승진선수의 노력은 상관없고 이제는 의지부족으로 욕을 먹는군요
@맘눌 일반인보다 오히려 하승진이 살빼는 건 유리합니다
150킬로그램이면 기초대사량만해도 어마어마합니다
거기서 웨이트 해주고 식이 조절만 해도 금방 빠집니다
박태환 3일 동안 잠만 잤더니 8킬로 빠졌다고 하죠
운동 선수가 살 빼는 건 더 유리하죠
일반인에 비해 기초대사량이 어마어마하게 많으니까요
그걸 가지고 일반인보다 노력했다라고 못하죠
분명 그 큰몸을 움직이는데 힘들긴 하겠지만
프로선수로서 몸관리는 기본입니다
@아두 그게 220정도의 선수라면 다르죠 그리고 실제 시즌을 치르지 않는 선수가 몸무게 유지가 아니라 감량하는건 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가 공익으로 정상적인 일과를 유지한다면 그에게 운동선수만큼의 운동시간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요
@키드가 되고싶어요~~^^;; 그냥 시즌을 치르지 않는게 아니라 공익으로 2년간 쉬는 선수죠
2년 동안 다이어트해서 15킬로 정도 뺀 건데
운동 선수로서는 당연한게 아닐까요
시즌 끝나고 휴식기라면 모를까 공익 중인데요
그리고 솔직히 까놓고 공익 업무가 얼마나 힘드나요
운동하는것이 공익으로 정상적인 업무처리를 못할 걱정을 하게요
@아두 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기초대사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체중또한 남들보다 쉽게 찌죠. 혹시 오늘자 인터넷뉴스에 인터뷰동영상을 보셨나요? 단순히 체중감량만 한 것이 아니고 근육량은 늘어났더군요.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국대차출을 고사했단 이유만으로 이렇게 욕먹는건 맞지않다고 봅니다.
@맘눌 국대차출을 거부한거 가지고 비판하는 건 아닙니다
저 같아도 저렁 상황이면 국대차출 거부할테고요
농구공을 안 만져본 것을 비판하는 거죠
덤으로 살 뺀 건 운동 선수로서 당연한 몸관리다는 생각이고요
@아두 그간 휴가때마다 팀 훈련에도 참가했단 기사도 있긴 했지만, 사실 그런게 몸관리에 도움이 될까요..전 어디까지나 전역 후에 팀 적응력을 높이고 그간 몰랐던 팀 패턴 익히는 시간정도로 봤습니다. 하승진선수가 컨디션 끌어올린다 할 정도이려면 외국인선수와 매치업되서 부딪히는방법외에는 큰 도움이 없다고 생각해와서요..개인 신체관리라는 측면에서 봤을땐 잘하지않았나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려봅니다.
@아두 운동선수들은 일과시간 모두가 운동이 가능한 시간이지만 공익인 하승진은 다르죠 일과시간 끝나고 저녁까지 먹으면 대략 7~8시 됩니다 사실상 일반인과 같은 시간축인데 이런저런 일상생활 감안하면 2~3시간 정도만 허용됩니다 이건 운동선수가 해야하는 운동량에 절대적으로 부족하죠 선수들이 괜히 기를 쓰고 상무를 가려는게 아닙니다
@아두 아두님 태클 아니니 기분 안나쁘게 들으셨으면 하네요 운동 선수 기초 대사량이 어마어마한게 맞죠 기초대사량이 키와 몸무게에 비례하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혹은 조금만 움직여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게 맞습니다 근데 하승진이 과거에 발가락 다쳤을때 얼마 되지도 않아서 몸무게가 금새 160키로가 넘었던 걸 보면 하승진 선수가 대책없이 놀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고 해도 15키로 빼고 근육량 늘리는게 말처럼 쉽지 않죠 일반인이랑 하승진 선수 에너지 소모는 하승진 선수가 훨씬 많지만 이게 장시간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거든요
대학생이 군대가서 전공공부 안하면 욕할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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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만 하면 욕하고 뭘해도 욕할꺼에요. 지금 감량하고 몸만 만들었지 농구적인 감각이 없을꺼에요. 다른것도 아니고 당당하게 군복무 하고 온 선수를 좀 맘에 안든다고 막 뭐라 하네요.. 동농만해도 일이주만 안해도 슛이 안들어가는데 하승진 같은 선수가 2년을 실전을 안뛰었는데....
저 상태로 대표팀가서 팀 전술 못따라가면 못한다고 쟤 왜 뽑았냐고 등치만 큰놈 쟤 뽑느라 탈락한 ~가 불쌍하다. 이럴꺼고 자기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 코앞 대회 못간다고 하니 또 안간다고 뭐라하고.. 불쌍하네요 하승진 선수도
시즌 우승하고도 다음시즌 초에 리셋되었다 뭐다 욕먹었던 선수가 하승진입니다. 더구나 공익으로 2년을 정상적인 선수생활 못핬는데 대표로 뽑힌다? 그냥 뽑는거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승진이도 멘탈이 강한편이 아니라 만에하나 제대로 뛰지도 못한다면 그 뒷감당하기 힘들겁니다
하승진이 입대 전에도 외국인 선수들이랑 몸을 부딪혀봐야 시즌 중반쯤 되면 컨디션이 올라오는 스타일이었는데. 2년이나 시합을 안 뛰었으니 불안한 마음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이런 논란이 없으려면 국대에서 훈련이라도 같이 해보고, 평가전에서 5분이라도 뛰어보고. 그 다음 판단은 유재학 감독과 코치들이 하게 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승진의 몸집이 갖는 특수성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그에게 김주성이나 양동근 정도의 헌신을 바라는 것도 아닌데. 애초에 같이 훈련도 안해보고 자긴 못하겠다고 통보하는 것은 좀 아니였다고 보여집니다. 훈련이라도 해보고 판단을 코치진이 하게 했으면 이런 말이 나오는 일도 없었을 거 같고요
@소년 그건 소년님 생각이고요. 이런 식으로 어차피 ~랬을텐데, 라는 억측을 한 쪽은 하고. 다른 한 쪽은 납득할 수가 없으니 계속 말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몸상태도 안되는데 평가전을 무조건 뛰라고 하진 않았을 겁니다. 당장 허일영만 봐도 아직은 무리니까 유재학 감독은 안 내보냈습니다. 하지만 훈련을 하면서 어느 정도 몸상태인지 확인을 할 수 있는 테스트조차 하승진은 아예 거부한 거죠. 허일영처럼 확인 작업을 했으면 이렇게 말이 나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린빈 위의 기사중 하나의 내용을 보면 하승진을 직접 본 유재학감독이 기대를 접었다라는 내용도 있으며 또다른 기사내용에는 가볍게 런닝도 시켜봤다라는 내용도 있으며 유재학 감독 본인이 결정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tkdlqj 직접 본 게 데리고 훈련을 시킨 게 아니라, 그 날 용인 체육관에 와서 면담을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점프볼 영상에도 나오고요. 캐주얼한 차림으로 와서 면담하고, 언론사 사진 좀 찍고 집에 갔습니다. 유재학 감독은 이전부터 하승진에 대해서 계속 선수가 하고자 하는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인터뷰를 했었고, 본인이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보여지네요.
@그린빈 우리팀이 미국 국대처럼 엄청나게 여유있는 전력이라 로즈 같은 선수가 경기감각 되찾을라고 뛸수 있는 국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로스터 한 명 한 명이 각자 역할을 맡아서 쥐어 짜줘야하죠. 국대 경기를 뛰면서 어떻게 경기 감각을 살립니까..
@westwing 말씀대로 미국처럼 여유있는 전력도 아니고, 이승준마저 이탈된 상황이라 2년동안 경기에 나오지도 못했던 선수를 찾을 정도로 우리 대표팀 상황이 절박하다는 생각은 반대로 안해보시는지. 국대 경기 뛰면서 경기 감각을 살리라는 말이 아니라, 대표팀이 워낙 높이에 대한 그런 절박함이 있으니 훈련이라도 같이 해보면서 몸상태를 확인받는 수준의 성의가 아쉽다는 의미입니다. 한 일주일 같이 훈련을 해봤는데 살은 많이 뺐지만, 도저히 시합할 몸상태가 아니더라. 라고 코치진의 결정이 내려져서 퇴소했다면 과연 지금처럼 하승진이 국대에 무성의하다, 어쩌다, 라는 말이 나왔을까요.
그 부분은 확실히 제가 알지 못햇던 거군요.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크게 달라질건 없다고 봅니다....예전에 허재 감독이 국대감독이 이었을 때도 부상때문에 못 뛰겠다던 선수들을 일단 뛰는거 보고 코치진이 판단한게 아니라 면담부터 햇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상황은 달라질게 없다고 봅니다. 이번에 하승진이 훈련이라도 해보고 결과를 코치진이 판단햇다면 또다른 말들이 나왔을 거라고 봅니다. 하승진의 몸집이 갖는 특수성을 우리가 모르지 않는다면 보다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줬어야 하지만 협회나 이런 곳에서 그런적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소년 실력을 테스트 하는 게 아니라 몸상태를 테스트 해보자는 말이었습니다. 지난 시즌에 보여준 게 없으니까 테스트를 해보고, 코치진이 결정하게 했으면 이런 식으로 길게 말이 나오지 않았을 거라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로스트 제출 기한은 2주 정도 남은 걸로 알고 있고, 코치진들이 장사 한 두번 해보나요. 한 일주일만 같이 훈련해봐도, 아시안게임까지 뛸 수 있는 상태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허일영도 지금 당장은 무리지만, 그래서 길게 보고 같이 하는 거구요. 글쎄요. 진천에서 한 일주일 같이 해봤는데 도저히 무리겠더라, 하고 코치진의 퇴소 결정이 나왔는데도 하승진에게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을까요;
@tkdlqj 또한 김주성이나 양동근의 헌신에 대해서는 고마워해야할 부분이지 그런 헌신을 보여주지 않은 사람을 비판하는 것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코치진의 그런 결정을 내렸다면 아마 또다른 애기가 나왔을 겁니다. 하나는 공익하면서 살도 빼고 몸관리 열심히 햇다더만 기초적인 훈련도 소화가 안될 정도였나 라면서 비난하거나 공익으로 2년간이나 쉰 선수인데 굳이 테스트하면서 시간 버렸어야 했냐 라면서 코치진을 비난했거나..
@tkdlqj 하승진의 의견도 작년쯤 좀 더 일찍 확인해서, 만약 선수의 뜻이 있고 협회에서 일을 잘 처리했으면 진작 5월부터 같이 훈련했을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배구에서는 공익 선수가 훈련하고, 대회도 나가고 잘만 하던데; 하승진 공익 신분일 때 훈련 협조 요청하니까 대한체육협회인가 어디던가 서류선에서 이미 거절당했다고 기사가 나왔던 걸로..ㅠ
@tkdlqj 네. 저도 아래에 같은 내용의 덧글을 달긴 했습니다. 저는 지금도 하승진이 국대 안한다고 해서 비난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하 선수의 입장이 오히려 이해가 가기도 하고요. 다만 서정환 기자의 대놓고 까는 기사부터 왜 이런 식으로 계속 말이 나오는지에 대한 원인을 나름 생각했던 것 뿐입니다. 합류해서 진천에서 같이 합숙하면서 일주일이라도 훈련을 해보고 결정했다면 잡음이 없었을텐데, 라고. (만약 이랬는데도 선수나 코치진을 비난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정말 까고 싶어서 뭐든 꼬투리 잡으려는 사람들이 아닐지..ㅎ)
@그린빈 농구를 보는 팬의 입장에서 이런 저런 아쉬움을 토로할순 있다고 봅니다. 저도 하승진이 정상적인 상태로 국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사람 중에 하나니까요. 예로 드신 서정환기자의 기사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는 기사입니다. 그토록 중요한 선수라면 그 선수의 관리 측면에서 도돼체 조직에서 투자한 것은 과연 무엇이던가... 누구 말마따라 하승진이 그정도로 그 키고 그정도로 움직임을 갖는데 나라에서 해준게 뭔가? 라는 것이죠... 정작 해준건 없는데 막상 필요하니까 부르고 안된다고 하니까 개인을 비난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tkdlqj 아무리 그래도 국대 승선을 요구하는데 "그럼 나라에서 나한테 해준게 뭔데?" 라는 접근으로 나간다는건 잘못된 접근 이라고 봅니다. 하승진 선수에 대해서 한국 국가대표가 뭔가 매정하고 정떨어지게 한것도 아닌데 말이죠. 당연히 국대는 선발되면 부르는 시스템이고, 거기에 대해서 받아들이는 사람이 "나라가 해준게 뭔데? 그럼 뭘 해주던가?" 식으로 접근하면 애초에 성립될 수 없는 시스템입니다.
@잊혀진꿈 물론 그런 식의 접근이 무조건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저는 서정환기사(칼럼)에 대한 반론이랄까 반감의 이유가 개인적으로 저렇다라는 것을 애길 한 것입니다. 국가대표자리를 거절했을 때 선수 개인을 비난하는것은 너무나 손쉬운 일이죠...하지만 그토록 절실하게 필요한 선수라면 미리부터 조직이나 협회차원에서 투자하고 지원해 주는 그런 것은 있었나를 먼저 지적하는 것이 제대로 된 기사가 아닐까 생각하는 겁니다. 그리고 나라가 해준게 뭔데 라는 식의 감정은 옳고 그름을 떠나서 한 개인이 충분히 느낄수 있는 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