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궁평 지하차도 수몰대책은 근본적 치유를 해야 한다.
이번에도 사고가 터지니 온갖 대책이 쏟아진다. 처벌도 해야한다며..
희생양을 찾고 있는 중이다.충북도청이니 청주시청이니 경찰이니 어디니..
참으로 입달린 사람은 다들 한마디 씩 지껄인다.이건 원래 한국인 특질이다.
포항 지하주차장 수몰로 몇 명 죽으니 온갖 대책을 내놓더니 이번엔..
지하도 입구를 차단하는 시설도 만들자하고...4개의 물빼기관이 전기..
고장으로 역할 못하니 어떻게 고치자고 한다. 할 수 있는건 다 해보는게..
나쁘다고 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참으로 그런 방법이 전국에 수백 수천개..
산재한 지하차도를...사고를.. 미연에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가? 물론..
안한것 보다야 낫겠지만 근본 대책은 아니라고 본다. 사실상 미호천 사고는..
예고 된거나 같다. 지하차도 사고가 아니다. 하천 사고다. 둑이 무너져 일시에..
흙탕물이 저지대로 쏟아졌다. 지하차도가 없었다면 다른 곳에서 사고를 냈을 것..
따라서 근본원인은 미호천에 있는것..뭐가 문제였던가? 4대강 사업시 미호천도..
강바닥 준설 등 사업에 포함이 된 것인데..반대파들 반대로 사업을 못했다고 한다.
강바닥을 준설하고.. 물그릇을 키우고..강둑을 높이고..60년된 보하나 있다는데..
그걸 현대식으로 만들고..필요시 보도 더 만들고..이런 치수작업을 해야 한데..
그걸 방기하고 사고 터지니 엉뚱하게 꼬리만 잡고..지엽적인것만 흔든다.
500밀리,1000밀리(지역에 따라)비가 왔다. 100년, 1000년에 오는 비란다.
앞으론 더욱 큰 비가 올 것이다. 그때도? 네 탓 남탓만 할 것인가?
소양강 수계, 남한강 수계만하더라도 과거 댐 쌓기 전엔 충주 같은 곳이 물난리로..
피해가 대단했다. 하지만 이번 같은 큰 비에도 충주는 아무 피해가 없다.
댐 덕분이다.자연 훼손만 생각하고 댐이 없었다면 충주도 이번에 큰 피해를 당했을 것..
7.80년대처럼..전국적으로 입지가 좋은 곳에 댐을 더 많이 쌓고( 돈 없어 못한 나라도 있는데)..
강에 보도 충분히 확보하고.. 10년에 한 번 씩은 강바닥 준설을 의무적으로하고.
하천둑을 더 높게(최대 예상량보다 100% 더 높게) 튼튼히 보강하고 산불 감시요원처럼..
장마시 하천둑 감시요원을 지자체에서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펑크 때우기식..조치는 안된다.
(특히 미호천엔 미호천종개가 천연기물이라며 반대파들이 난리를 치는 바람에 삽도 뜨지 못함.)
첫댓글 미호촌 종개: 10cm 미만 물고기...
미호촌 종개: 10cm 미만 물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