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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군주、
마신이 친히 내려와 다이가 어둠의 군주임을 증명하는 순간,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만 같았다.
그리고 조급했지, 내 자리를 빼앗을 것만 같아서,
원래부터 내 딸이 아닌 것만 같아서.
그래서 나에게 인정받으려 항상 웃는 너를
외면하고 어렵게 대했는지도 모른다.
다이는 내 딸이라는 생각보다, 내가 다이의 후손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구나.
허나 처음으로 네가 모든 걸 다 잃었다는 표정을 지었을 때,
나는 내가 얼마나 잘못했는지 깨달았지.
이 아빈, 네 연인인 체이바라보다도, 네 친구인 크루바티 대공보다도,
널 이해하지 못했구나.
넌, 나의 선조이기 이전에, 내 딸이었음을 가슴으로 이해하지 못했구나.
넌, 내 자릴 절대 가질 생각이 없다는 걸, 난 미처 몰랐구나.
다이야, 이 못난 아빌 용서치 말려무나.
스스로를 얽매어 네 행복을 가져가버린 나를 용서치 말려무나.
아비이면서도 널 지키지 못한 나를 용서치 말려무나.
이제야…. 이제야 당당히 말할 수 있는데,
넌 내 딸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데,
어느새 넌 떠나고 없더구나.
#[카르멜 백작의 아이레아] 中 위대하신 천황폐하의 사죄의 한 말씀
; 쯧쯧, 그러게 잘 좀 하시지.
chapter.2 return
#4
“아아악! 너 죽을래?”
어둠의 궁은 위층으로 가는 것조차 텔레포트 게이트를 써야할 정도로 마법에 지배를 받지만, 그 게이트조차 어둠의 궁 마음대로 할 수 있어, 마치 살아있는 생물체처럼 지능을 가진다.
정확히 말한다면, 궁이 생명을 가진 게 아니라, 어둠이 생명을 가진 어둠의 군주의 마력에 반응하는 것이다.
그래서 텔레포트 게이트를 써서 2층으로 올라가고 싶어도 4층으로 올라가있거나, 주방으로 옮겨져 있거나 하는 사태가 일어난다.
특히 어둠의 군주가 없었던 시절은 극에 달해 있었다.
그래도 적을 막기에는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암살자도 어둠의 군주의 허락이 있어야지만 가능했고, 역적모의 또한 어둠의 군주는 어디에서나 어둠을 이용해 들을 수 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코르셋에 의한 괴로움을 호소한 그녀의 목소리는 어둠의 궁 여기저기에 울려 퍼졌다.
“호호, 역시 주군의 목청은 알아줘야한다니까요.”
“쿡쿡, 예전엔 코르셋을 끼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보니 애들이 좀 과격해졌군요.”
“그나저나, 어둠의 귀족들은 몇 명이 모였지?”
“아직 별로 모이지 못했습니다, 지브. 주요 후작들도 다 오지는 못했고요. 하지만, 인사는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시아나가 종이를 들척이며 말했다.
특히 주요 후작들은 자신이 맡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 오지 못할 것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루밀 후작은 농작물 폐해로 오지 못한다.
그래도 그녀는 이해해줄것이다.
그리고 직접 만나려 하겠지.
자신을 딸처럼 여기는 루밀을, 몸은 기억할 것이다.
“흐음, 그렇다면 누가 주군을 에스코트하지?”
평소라면 다이말로는 무도회라도 그냥 대충 차려입고 인사만 하고 즐긴다.
에스코트라면 이때까지 고민해본 적도 없다.
항상 그가 있었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다이말로는 5 년 만에 자신의 수족들과 마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프릴리아의 말에 조용히 손을 드는 두 사람.
“당장 내려.”
“왜!”
두 사람이 외치자 프릴리아는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았다.
“후후, 카라얀. 당신은 어서 손 내리세요.”
자신의 연인의 귀여운 질투가 느껴지자 헤벌레 한 카라얀은 얼른 손을 내렸다.
계속 들고 있다간 시아나가 어떻게 행동할 지 잘 알았기 때문이다.
“너도 손 내려.”
프릴리아가 차갑게 말했다.
카라얀이 손을 내리자 씨익 웃던 지아브란이 반박하고 말았다.
“아, 왜!”
“죽을래?”
“히잉, 프릴.”
“그딴 애교는 집어치워. 우리의 직책을 잊지 마라. 우리는 주군을 찾는 것이지 아직 그녀의 용서는 받지 못했다.”
지아브란이 실망한 듯 손을 내렸다.
“이번만 봐주면 안 돼?”
입을 쭈삣 내밀던 지아브란은 어둠의 궁에서 마력을 움직일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 중에 한 명인 프릴이아의 손에 조금씩 마력이 쌓이자 바로 입을 집어넣었다.
“주군도 한 번 어둠의 직위를 차버렸다. 우리는 어둠의 궁 소속의 공작. 아무리 마음속으로는 주군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어둠이 그녀를 거절한다면 우리는 그녀를 놓아줄 수밖에 없어.”
지아브란이 씁쓸하게 웃었다.
거짓말.
만약 어둠에게 그녀가 거절당한다면,
넌 바로 어둠의 마력을 포기하고 그녀의 곁으로 가겠지.
비록 너의 연인이 죽었다 하더라도,
네가 누구보다 더 잘 아니까.
그녀가 가장 아파했다는 걸,
너는 누구보다도 아니까.
“흐음, 마땅할 사람이 없으려나.”
이럴 땐 그의 얼굴이 항상 생각난다.
언제나 그녀의 옆을 지키던 그가.
주군과 같은 흑발과, 흑안을 하고, 누구보다 강하던 카르베인 라 체이바라.
시아나가 분명 마계로 그녀가 돌아왔음을 알렸다고 했는데,
그는 더 이상 이 인간계에 나타나지 않는다.
그가 있다면,
이들은 손을 들 생각조차 하지 않았으리라.
“저요!”
갑자기 그들 앞에 뿅 하고 나타난 한 남자.
금발에 금안을 가진 그는 프릴리아와 같이 몇 안 되는 혜택을 받고 있는 자.
“테일러님.”
아이레아 제 2황자이자 천황후보 4위인 테일러 드 아이레아였다.
지금은 마탑의 차기수장으로 더욱 이름을 알리고 있는 자.
“오랜만이네, 아름다운 프릴. 오올 신비스러운 우리 시아나도.”
“시아나에게 수작 걸 거면 좀 꺼져주시죠?”
황자임에도 불구하고 띠껍게 말하는 카라얀.
분명 황족 모독죄로 가도 모자랄 마당이었지만 테일러는 아무렇지도 않게 자리에 앉았다.
“이봐, 난 황자라고. 너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냐?”
“황자라니, 웃기고 있네.”
“이봐, 이봐. 카라얀.”
“어제 어디 있었습니까, 테일러 황자님.”
“어제? 수련하러…”
“네네, 수련하러 가셨겠죠, 그렇게 태양의 궁을 박살내놓고 말입니다.”
“아하하하.”
“황자라면 이제 좀 자각을 하시는 게 어떠십니까, 이번이 벌써 12번째입니다.”
“그땐 정말 실수였다고!”
“그러시겠죠. 주군이 돌아오시는 걸 알고 있는 분이 그렇게 일부러 파괴해놓지는 않았을 테니까요.”
“으윽, 자일리트 공작.”
카라얀의 무심한 눈동자. 아무렇지도 않은 담담한 저 말투.
오늘만큼은 그를 상대하는 원로원들의 기분을 알 것 같았다.
그와 한 마디 할 때는 정말 넋을 놓은 채 나오던 그 할아범들의 기분을.
자신을 바라보는 테일러의 눈을 알아차렸는지 카라얀은 빙긋 웃으며 말했다.
“뭐, 오늘은 주군께서 돌아오신 날이니까 이쯤 할까요?”
무서운 자식.
자신도 마법사라 말발은 어디 가서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카라얀을 이기지는 못한다.
“아아, 아무튼 프릴. 오늘은 내가 에스코트 할게.”
“기각.”
“왜애!”
“기각. 나중에 봐요, 테일러님.”
“프릴!”
테일러가 울상을 지었지만 프릴은 꽤나 매정했다.
“장난으로 말할 거면 그만 두십시오.”
아, 잊고 있었다.
그녀가 얼마나 다이말로를 생각하는지.
“다이말로님은 천황 후보 1순위. 그리고 아주 타이밍 좋게 모든 힘을 잃으셨습니다. 테일러님, 가주십시오.”
이미 연인까지 잃어버린 그녀에게,
남은 빛줄기는 다이말로 밖에 없다.
“그게 아니야. 프릴.”
“그게 아니면, 또다시 그녀에게 상처를 줄 생각입니까?”
프릴리아가 외쳤다.
“프릴. 그만해요.”
시아나가 말렸지만, 그건 프릴리아를 더욱 슬프게 하는 일이었다.
언제나 자신을 말려주던 류안.
내가 불이라면 자신은 물이라면서 격한 감정을 자제시켜주던 류안 폰 크루바티.
나의 연인
“이미 그녀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남매에게 버림받고, 결국은 자신의 존재까지 버려야했습니다.”
“프릴리아 폰 아리스타!”
“류안까지 잃었어!”
지아브란의 외침에 절규하는 프릴리아.
테일러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모두 잃었어. 어떤 기분인 줄 알아? 눈을 떠보니 아무도 없었어. 언제나 그 자리에서 웃고 있던 주군마저도 없어졌어. 그 기분을 알아?”
내가 어떻게 너의 기분을 모르겠니.
프릴리아는 울지 않았다.
그러나 알고 있다.
그녀는 온 몸으로 운다.
“그녀에게 상처를 입히지 마십시오. 또 똑같은 상처를 입힐 시 내가 어떻게 될 지도 몰라.”
“프릴. 내 말 좀 들어보겠니?”
테일러가 자상하게 웃었다.
너의 기분을, 나도 알기에
프릴리아가 알아차렸는지 말을 멈추었다.
“나도, 안다.”
“테일러님.”
“네가 얼마나 슬퍼했는지, 그래도 눈물을 흘리지 못한 것을, 난 알아.”
내가 그랬으니까.
아무리 철없이 궁을 부수고 다녀도 카라얀이 아무렇지 않게 원로원들의 잔소리에서 벗어나게 해준 것도,
프릴리아가 재정을 퍼부어 준 것도,
다,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슬프지만, 울고 싶지만 마음대로 눈물 흘리지 못하는 마음을.
“제가…실언을 했습니다.”
“프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
“너희들에게 정말 고맙다. 너희들은 다이가 전혀 다른 차원에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녀를 데리고 오려고 했지.”
과연 잘한 짓일까요, 테일러님.
“다시 한 번, 내게 기회가 주어진 거다. 너희들이 그 기회를 만들어 주었어.”
“테일러님.”
“이젠, 그 기회 놓치지 않아. 다시는, 그렇게 그녀를 보내지 않겠어.”
하지만, 그러면…
프릴리아의 눈빛을 알아챈 테일러는 어색하게 웃었다.
“괜찮아. 내 마음 쯤은, 저버릴 수 있으니까.”
“주군을, 원망하시나요?”
시아나가 물어왔다.
“이런, 그런 마음을 추호도 들지 않았다. 날 못난 오라비로 만들지 마.”
하하 웃고 있지만 모두 알고 있었다.
그는,
“한 번도 그녀를 원망해 본 적 없어. 그건 확실해.”
“하지만.”
“덕분에, 다이를 만났잖아?”
그거면 된다.
“난, 그녀의 오라비가 된 것이 행복하다.”
설령,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도.
“어쨌든 난 그녀의 뒤를 지킬 수 있으니까.”
옆은 아니라더라도.
“카인이 없을 때만이라도 옆에 있게 해줘.”
장난스럽게 말하는 테일러지만, 그것이 장난이 아니라는 것쯤도 알고 있었다.
그렇게 말하는 테일러의 마음은 찢어질 것을 알기에 그저 눈감아 준다.
아무도 알면 안 된다.
우리의 관계가 깨어져선, 안 된다.
“부탁합니다. 테일러님.”
그러면,
그가 없을 때까지만,
오라버니로서 옆을 지킬 것이다.
“고마워, 프릴.”
그때 다시 마법진에서 빛이 났다.
순식간에 불어온 침묵의 바람.
“아씨, 이렇게 불편한 걸 입히다니. 완전 짜증나게!”
다이말로의 툴툴대는 목소리에 정신을 차렸지만,
그녀의 매력으로 인해 아직까지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밤하늘을 닮은 검은 머리카락. 그리고 거기서 환하게 빛내고 있는 은색의 머리 장식핀.
자칫 천박스러워 보일 수 있는 약간은 노출이 되어있는 검은 드레스지만, 그녀가 입음으로 해서 고귀함이 드러난다.
역시나 그녀답게, 장식은 별로 하지 않았지만,
그 장식품 하나하나가 어둠의 마력을 담고 있어 그 주인을 인정해준다.
특히, 그녀의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에 있는 반지.
그저 묵빛을 띄는 링이었지만, 가장 눈에 띈다.
오로지 어둠의 군주만이 낄 수 있도록 마신이 직접 내린 반지.
오늘 그 찬란한 빛을 주인의 손에서 빛내었다.
“뭐야, 누구야?”
띠껍게 테일러를 쳐다보는 다이말로.
테일러가 고개를 살짝 숙이더니 웃으며 인사했다.
“오랜만이네, 다이.”
“누구….”
“테일러 드 아이레아. 네 둘째 오라비지.”
“아,”
기억하지 못하는 듯한 그녀의 눈빛에 씁쓸하게 웃는 테일러.
“죄송해요. 기억나지 않아요.”
알고는 있지만, 이 기분은 어쩌지 못한다.
“그래. 다이야.”
“둘째 오라버니라면, 첫째 오라버닌…”
“아아, 형님은 오려고 하셨는데 일이 너무 많아서.”
“호오, 동생보다 일이 더 소중하다?”
테일러는 그저 웃었다.
굳이 변명은 해줄 필요가 없다.
그 형님이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난, 마탑의 차기 수장이다. 천황과 거리가 멀어서 딴 길을 알아보고 있지.”
“에?”
“아, 맞다. 잊었다고 했지? 천황 후보는 1위부터 쫙 있어. 하지만 천황이 되지 못한다면 황자고 뭐고 명목상으론 왕족이지만 직업적으론 평민이 되기 때문에 빨리 일자리를 찾아야한다는 거야. 난 4위거든.”
당연한 말이었다.
신분보다는 능력이 중시되는 아이레아로써는 당연한 일이었다.
아무리 황족이라도 직업을 가지지 않는 이상, 백수밖에 되지 못한다.
“그럼, 1위는 누군데요?”
모두가 떨떠름한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보았다.
“흐응, 아이레아에서 궁이 총 몇 개 있는 줄 알아?”
“총 10개라고 알고 있는데,”
“맞아. 하지만 대표적인 것은, 하늘의 궁, 태양의 궁, 달의 궁, 별의 궁, 어둠의 궁이지.”
“알고 있어요.”
“하늘의 궁에는 천황과 천후폐하께서 묵으시고, 태양의 궁은 황자들이, 달의 궁은 황녀들이, 별의 궁은 후궁들이 머물지. 마지막으로 어둠의 궁은, 네가 머물고.”
“그것도 들었는데.”
“그러면, 너도 황녀일 텐데 혼자 따로 어둠의 궁을 쓰는 걸까?”
설마,
“맞아. 네가 천황 후보 1순위지. 어둠의 궁의 주인은 자동적으로 1순위로 머물게 되어있어.”
“하지만, 전 셋째잖아요.”
“그런 건 상관없어.”
어둠의 궁의 관리자로 인정받은 자들은 순위에 상관없이 항상 1순위다.
더군다나, 그녀는 어둠의 군주.
또한,
그녀는 명목상으론 셋째지만, 실제론 첫째일 테니까.
굳이 말할 이유는 없다.
이미, 우리는 남매다.
그렇게 그녀가 인정해 주었다.
“전, 천황이 되고 싶지 않아요.”
아, 역시.
모두가 담담했다.
“그럴 줄 알았어.”
테일러는 그저 웃었다.
“늦었어요. 지금 출발해야할 것 같습니다.”
시아나가 여전히 계속 저절로 써지고 있는 종이를 힐끔 보더니 말했다.
그러자 테일러가 예의 바르게 한 쪽 손을 가슴에 올리며, 살짝 고개를 숙였다.
“그럼, 아가씨, 오늘 무도회에 제가 에스코트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겠습니까?”
다이말로는 잠시 주변을 살펴보았다.
아무렇지 않는 이들의 얼굴.
그제야 안도한 다이말로는 환하게 웃었다.
“부탁드립니다, 오라버니.”
가슴이 아려왔다.
안녕하세요오, 다이입니다.
정확히 일요일에 올리려고 했는데, 그만,
대학 기숙사에 입사준비를 하느라 늦었군요, 아하하
오늘 입사하고 바로 글을 올리는 겁니다!
그러니 봐주세요오.ㅠ
이 글이 너무 암울해서, 계속 재미있게 읽어달라는 말은 좀 그러니.;;
즐기면서(?) 읽어주세요, 아하하.
그럼, 다이는 내일 개강을 준비하러 가겠습니당.
여러분들도, 즐겁게! 새학기 준비하시고, 언제나 열심히 하세요오.
즐기는 자가 승리한다!
제가 말하는 건 진리라구요. 아하하.
첫댓글 담편이 기대되요
넹넹, 열심히 쓸게요.ㅋㅋ
암울하다니요ㅠㅠ 그렇지 않아요...얼마나 매력적인 글이거늘...
오오올, 정말 감격적인 글입니다! 아하하, 매력적인 소설, 어둠의 군주네요오
ㅎ 다이의 성격이 조금 달라졌어요~ 그땐 좀 암울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좀 밝달까?ㅎ 약간 미묘한 차이!!ㅎ 재미있어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역시 뛰어난 안목의 헬로우님.ㅋㅋ 조금씩 더 밝게 갈 예정이랍니다. 요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