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만나는 가을이고 싶습니다
황금빛 너른 들녘속에 담긴 풍요처럼 나누고 베풀어 넉넉함이 있는 가을이고 싶습니다.
오색 찬란한 단풍잎 즈려밟는 걸음걸이로 산사에 흐르는 물소리에 귀 기울이는 가을이고 싶습니다.
오래된 추억의 사진처럼 빛 바랜 삶의 부스러기 끌어안고,
아직 따사로운 햇볕 내리비치는 오후로 가는 가을이고 싶습니다.
추수가 끝나가는 남쪽 고향같은 어머니 품속을 그리워하며,
다가오는 눈꽃 흩날리는 꿈속에서 그대를 만나는 가을이고 싶습니다.
깊은 상념에 젖어 잠 못이루는 지루한 밤 일지라도
사랑하는 사람 만나는 내일을 기다리는 가을이고 싶습니다.
가진 것 없어도 마음에 가득 담긴 감사 하나로
당신으로 인한 온 세상을 부러워 하지않을 축복의 가을이고 싶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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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