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꿈에 명보아찌 과자먹는 줄 알았어여.^^;;;

어제, 언냐가 센과 치히론가 ...갑자기 제목 이 생각안나눈..--;;; 암튼 그거 시디 구워왔다고 해서..그림 그리다가 일찍 집에가서 보다가...생각보다..길고 잠이와서.. 일찍 방에 들어가서 티비보다가..자다가... 금욜이라..별로 재밌는 것도 안하더라구여... 암튼..겨의 자다가 깨다가 반복하다가... 10시쯤 vj특공대 봐야지..하고 다시 눈 떴다가... 뭐가 시작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순간... 다시 잠의 나락으로 떨어졌죠... 근데, 한 10분쯤 지났을까... 갑자기..축구장 소리가 나더니...케이리그 소리가 들리는 거예여.. 뭐야..티비에서 나는 소린가..눈 떠볼까..하고..생각만 하다가.. 그때..이미 거의 육체는 잠에 빠져서..손가락 하나 꿈쩍 못하겠 더라구여... 그런때 있잤아여..왜..정신은 아침에 거의 깼는데, 몸의 반사작용이 느려서..그냥 잠자고 있는거...--;;; 그러다가..어느순간..문득..찰나... 우리 홍명보선수란...리포트의 목소리가 들리는 그 순간... 눈을 번쩍 떴다고..생각은 하지만서도...사실상... 전 제가 자고 있는 줄 알았어여...^^;;; 거의 침대위에서 움직이지 않고..그자세 그대로였거든요... 사실, 눈은 본능적으로떠서..이미 티비에 향해있었는데, 워낙 비몽사몽이라..전 그때도 제가 자는줄 알았어여..--;; 암튼 스스로 아직 자고 있다고 느끼면서..그렇게 티비를 본거져... 그리고.그 과자먹는 장면... 스스로 자고 있다고 여기니까..당연히 다른 소리는 안들리고 화면만 이어지는데, 허!!!! 그 와중에서도..울 명보아찌.. 말하는 소리는 또 또렷히 들리더라니까요.... 그..자기가 안고 싶은 대로 앉는다고... 그래서..전 꿈속에서...(꿈인줄 알고...) 와..명보아찌가..다 과자를 먹네.... 자세 참 쥑이게 편한 자세네.... 분명, 좌석이야 정해져있겠지만, 처음 정할때는... 울 명보님 마음대로..앉았겠지... 분명..명보님 오기전에그 자릴 앉았던 선수는 명보님에게 뺐겼을거야...ㅋㅋㅋㅋㅋ--라는 생각을 하며...--;;; 그리고..끝나고..다시 잠결속으로... 아침에..제가 그랬죠... 나..어제..명보아찌 나오는 꿈꿨다고..언냐한테... 그러니까..언니왈..한참..날 쳐다보더니... 홍명보나오니까..갑자기 일나서 보더니, 또 꿈까지 꿨냐... 엉? 그제서야...사태파악하는 나...^^;;;; 한참 곤히자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눈을 번쩍 뜨고서는.. 미동도 안채..입 헤벌죽 벌린채..티비보고 자는 저를 보고.. 언니는 공포까지 느꼈다네요...--;;; 암튼...애써..명보아찌와 나는 텔레파시가 통한다는 해석으로 기분좋게 출근했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