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 건양다경
오늘은(2월4일)
기나긴 동지(冬至)의 어둠을 뚫고
대지(大地)는 서서히 따스한
양기(陽氣)로 돌아서는 봄의
문턱인 입춘(立春)입니다
입춘은 사물이 왕성하게
생동하는 기운이 감도는
때이며 모든 것의 출발이고
또 한해의 시작입니다
입춘날 농가에서는 대문이나
집안 기둥에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같은
입춘첩(立春帖)을 써붙인다.
여기에는 한 해의 무사태평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다.
더불어 어둡고 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었음을 자축하는 뜻이기도 하다.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거천래 래백복 (去千災 來百福)
온갖 재앙은 가고 모든 복은 오라.
건양다경(建陽多慶)은
봄의 따스한 기운이 감도니 경사로운
일이 많으리라는 기원문입니다
재종춘설소 복축하운흥
재난은 봄눈처럼 사라지고 행복은
여름 구름처럼 일어나라는 기원입니다
우리님들의 가정에도 따사로운 봄햇살같은기운이 넘치고
평안하며 일년내내 무탈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입춘이라지만 대한추위보다
심한 한파가 몰려와 꽁꽁얼어붙게 만들었지만
절기는 속일수 없다는 옛어른들 말씀처럼
이제 입춘이 지나면 따사로운 봄기운이 바람에 묻어오겠지요
설명절 지나고나니 바로 입춘이로군요
이월의 첫주도 곱게 여미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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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立春大吉 建陽多慶(입춘대길 건양다경).오늘이 立春. 봄이 始作되니 오늘 立春 추위를 하네요. 머지 안아 새싹이 돋고 꽃이 피는 노곤한 春 三月이 오겠지요. 좋은 資料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송암선배님 입춘 대길 하십시오..
방장님 곧 봄이오겠지요
입춘도 지났으니 . 근대 오늘 무척춥어요~~
예전 부터 입춘은 추웠다네요...ㅎ
입추날 많이도 춥군요.
그래도 머지 않은날에 봄이 오겠지요.
월척님 수고 많습니다.
따뜻한 봄은 누구든 기다려지나 봅니다..감사합니다..방장님
방장님
화이팅!!!!
ㅋㅋ 해숙씨 가정에도 입춘대길 하식리 바랍니다..
고요한 시간때에 들어와 올려진 글,
읽는 재미 또한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방장님~
가랑비에 옷 젖는다 하였으니
기다리는 인내도 지닐만 할때가 올거예요.
방장님 "화이팅!" 입니다.
봄이오면 선배님 얼굴도 더 화사해 지겠지요...
항상 따뜻한 댓글 감사드립니다..입춘대길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