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팀은 성지순례팀으로 불교유적만을 둘러보고 가는 팀이다.
이 때만 했어도 정년퇴직을 하고 그해 처음 여행을 할 때여서 트레킹 팀을 따라와야 된다는 것을 모르고 그냥 티베트를 오고 싶은 마응메 따
라 왔었는데 결과론적으로 좀 아쉽기는 하지만 다 지나간 일이다.
그 후 히말라야는 두 번이나 더 갔었기 때문에 그리 아쉬움은 없다.
그리고 티베트 여행은 호수와 도시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돌고 있는 코스와 사찰들 그리고 호수를 보는 것으로 네팔로 넘어가
는 트레킹 코스가 아니라면 대부분이 같은 곳을 가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니 고산증으로 머리가 아프지만 이곳은 언제나 하늘이 맑은 듯 오염되지 않은 공기가 기분은 상쾌하다.
오늘은 이곳에서 타쉬룬포 사원을 보고 라싸로 돌아가서 라싸의 유적들을 구경하고 내일은 천장열차를 타고 티베트를 떠나게 된다.
타쉬룬포 사원의 뒷산...타르초가 온 산에 걸려 있다.
같이 온 일행부부로 이곳에서 알게 된 사람이다...뒤에 보이는 건물이 타쉬룬포 사원으로 이 마을 전체가 타쉬룬포 사원의 부속건물이다.
옆에 하얀 벽은 불화를 거는 벽이다.
타쉬룬포(Tsahilhungpo Monastery, 扎什伦布寺)은 라싸의 드레풍 사원만큼이나 커다란 규모다. 사원의 골목골목을 누비고 다
니는 수많은 스님들 때문에, 티베트에서 가장 사원답다는 느낌이 드는 곳이다. 전성기 때에는 승려의 수가 무려 4,800여 명에
달했으며, 현재는 800여 명의 승려가 머물고 있다.
타쉬룬포는 현재 티베트 불교의 최대 종파인 겔룩파에 의해 창건되었다. 1447년 총카파의 제자인 제1대 달라이 라마가 세웠다
고 한다. 티베트에서는 달라이 라마는 관세음보살의 화신으로, 판첸 라마는 아미타불의 화신이라고 믿고 있다. 달라이 라마와
판첸 라마는 서로 먼저 태어난 사람이 스승이 되어 가르침을 전하는 전통이 있는데, 현재 제14대 달라이 라마가 인도로 망명한
후, 중국이 내세운 판첸 라마가 이곳에 머물고 있다. 대전 안은 화려하지만 조금 음침하다. 각 대전에는 1대부터 10대까지 판첸
라마의 영탑을 모셔 놓았다.(다음백과)
아에 보이는 마을 전체가 타쉬룬포 사원이다.
사원 안내도
예불을 드리러 오는 여인들
라싸의 포탈라궁과 같은 위치(지위)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온다고 한다.
사찰로 들어가는 길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서 대기 중인 사람들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사진을 찍을 만한 것이 없다.
벽만 올려다 보고 사진을 찍게 된다.
한국식으로 예불을 드리는 일행들...불교 신자들이다.
티베트식 사리탑으로 판첸라마의 영탑인데 이 안에 판첸라마의 시진이 안장되어 있다.
4대 판첸라마로부터 10대 판첸라마에 이르기까지 원적 후 영탑을 쌓고 그 속에 판첸라마의 육신 및 사리를 봉인하고 있는데 특히 10대의 판
첸라마의 영탑은 중국 정부에서 많은 자금을 들여 건립했다고 한다.
타쉬룬포 사원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역대 판첸라마들의 육신이 영탑전에 모셔져 있기 때문인데 티베트에서는 득도한 고승의 경우 장사
를 지내는 방법이 다른데 사원 내부의 영탑에 미이라의 형태로 안치되는 ‘탑장’의 방식이 가장 최고의 예우로 간주된다.
왕족이나 귀족의 경우 화장을 주로 하며 일반 서민이 자연사한 경우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특정한 장소에서 조장(천장)을 한다. 시신을 곡식
가루와 함께 조각내어 독수리의 먹이로 내어주는 것인데 시신이 온전히 없어져야 속세의 업을 털고 제대로 윤회할 수 있다는 믿음이 풍습으
로 정착된 것이다.
땅에 매장하는 방식은 죄수들에게나 하는 아주 낮은 처우라고 하는데 이곳은 땅에 묻힌 시신은 거의 썩지 않기 때문에 윤회를 하지 못한다고
생각 하는 것이다.
아주 큰 나무 한그루와 티베트 승려들...티베트의 승려들은 대부분 차남들이 승려가 되는데 장남은 가업을 계승하고 다른 형제들은 승려가
되어야 한다. 땅이 척박하기 때문에 갈라줄 농토가 없기 때문이었다.
청년 스님들이 자기들끼리 놀고 있는 듯
아래 사진은 구글에서 가지고 온 타쉬룬포 사원 사진들이다.....
사원 내부
불교인들이 아닌 입장에서는 그냥 건물이 아름답게 지어졌다는 느낌만 가지게 된다.
마을 하나가 사원으로 전성기 때에는 5천명의 스님들이 살았다고 하니 마을 하나가 필요했을 듯하다.
10대 판첸라마의 영탑전이라고...아래 사진들은 역대 판첸라마의 사진들인 듯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미륵불...1914년에 제9대 판첸라마가 높이 26.2m의 미륵보살 동제좌상을 건립했는데 총 높이 26.2m, 무게가 300㎏
에 얼굴 크기만도 4.2m에 달하는 초대형 작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크고 높은 동(铜) 불상인데 이 불상을 주조하기 위해 장인 110명이 4년간
공을 들였다 한다.
불상은 251kg의 황금과 11만5천kg의 순도 높은 동으로 만들어졌으며, 불상의 미간에 크고 작은 다이아몬드, 진주, 호박, 산호, 송이석
1400여 개를 박았고 장식에 사용된 진주는 이보다 훨씬 많다고...
참고로 머리에 관을 쓴 불상은 부처가 아니고 보살이며 미륵불은 다음에 부처가 되는 것으로 예정이 되어 있지만 그 때까지는 보살로 존재하
기 때문에 관을 쓰고 있다.
다른 모든 보살들이 관을 쓰고 있지만 지장보살만큼은 삭발한 모습으로 되어 있고 부처는 파마머리를 하고 있어서 머리를 보고 부처와 보살
을 구분할 수가 있다....보통사람들은 절에 가면 부처인지 보살인지를 구분하지 못할 때가 많게 된다.
신자들이 예불을 마치고는 다른 곳을 들르지 않고 라사로 출발을 한다.
가보지 못한 곳 중의 한 곳 시가체 요새
시가체요새
언덕 정상의 바위산 위에 붉은색과 흰색의 궁전 형태로 건설되어 라싸의 포탈라궁(Potala Palace)과 외관이 매우 닮아 있어 "작은 포탈라
궁"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5대 달라이 라마가 라싸에 포탈라궁을 건설할 때 이 시가체 요새의 양식을 대거 참고했다고
한다. 14세기 파그모드루파(Phagmodrupa) 왕조 시기에 처음 축조되었으며, 이후 츠앙파(Tsangpa) 왕조 시대에는 짱(Tsang) 지역의 정치
·행정적 중심지 역할을 수행했다고 한다.
1950년대 후반 중국이 티베르를 합병하는 과정에서 티베트 봉기가 일어나게 되었는데 당시 심각하게 파손되어 사실상 폐허로 남겨져 있었
으나, 2000년대 이후 상하이시 등의 지원을 받아 기존 기록을 바탕으로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복원 이후 시가체 시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주요 전망대이자 박물관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티베트 불교에 대해서
최근 서양에서는 달라이 라마의 채기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티베트 불교를 주제로 한 영화도 나오는 등 티베트 불교가 많은 사
람의 주목을 받고, 이를 신봉하는 사람도 많다. 가장 두드러진 예가 미국의 영화배우 리처드 기어 같은 사람이다.
티베트 불교를 주로 바즈라야나라고 하고, 밀의(密意) 불교, 라마교라고도 한다. 티베트에 불교가 들어 온 것은 기원 후 7세기였
다. 이때 인도와 중국에서 티베트로 들어온 불교는 대승 불교의 일종이지만, 이것은 ‘봉’이라는 티베트 전래의 토속 종교와 어
울려 티베트 특유의 불교를 형성했다.
티베트 불교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주술을 많이 이용하고 ‘주문(만트라)’을 많이 외우는 것이다. 가장 많이 외우는 주문은
‘옴마니 파드메 흠(Om mani padme hum 한국어 발음은 옴마니반메흠)’이다.
문자적인 뜻은 “옴, 연꽃 속에 있는 보석이여, 흠”으로 티베트인의 수호신 격인 관세음보살을 부르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인은 이런 뜻과는 상관없이 그냥 많이 외우기만 하면 그 자체로 영험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심지어 입으로 외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생각하여, 납작한 깡통에 이 주문을 많이 써넣고 깡통 가운데를 뚫어 손잡이를 끼
워서 깡통 한 쪽에 추를 단 다음 손잡이를 잡고 깡통을 돌리기도 하는데, ‘기도 바퀴(prayer wheel)'라고 한다. 이렇게 휴대용뿐
아니라 옛날 한국의 연자매 같은 큰 통을 만들어 돌리거나 냇가에 물레방아를 만들어 돌리기도 한다.
티베트 불교 지도자를 ‘라마’라고 한다. 14세기 경에는 라마가 왕보다 더 큰 권력을 가지므로 왕이 자연히 사라지고, 라마가 종
교와 정치 모두를 관장하는 티베트 최고의 지도자가 되었다.
라마는 크게 두 파로 나뉘었는데, 일반적인 용어로 ‘노란 모자 학파’와 ‘빨간 모자 학파’이다.
빨간 모자 학파 전통에서 내려오는 책 중에 8세기경에 쓰여졌으리라 생각되는 『티베트 사자(死者)의 서(書)』가 있다. 이 책에
따르면 사람이 죽으면 의식이 49일간 ‘바르도(bardo)'라는 꿈꾸는 것과 비슷한 상태에 머문다고 한다.
생전에 어떤 삶을 살았느냐에 따라 이 기간 동안 열반에 들게도 되고, 여러 다른 형태로 다시 태어나게도 된다. 예를 들어 평소
왕자처럼 산 사람은 다시 그런 조건이나 보다 더 훌륭한 형태로 태어나기를 바라지만, 돼지처럼 산 사람은 깨끗한 궁궐보다는
돼지우리 같은 상태를 더 좋아하므로 결국 돼지나 그 비슷한 모양으로 다시 태어나길 원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과거 업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다. 스님이 외우는 독경 소리를 듣고 선택을 바꿀 수도 있다고 믿는다.
노란 모자 학파의 최고 라마를 ‘달라이 라마(Dalai Lama)’라고 하는데, 노란 모자 학파가 수적으로 더 커서 달라이 라마가 실제
티베트의 최고 지도자가 된다.
‘달라이’란 ‘바다’라는 뜻으로 그 인격의 넓이와 깊이를 상징한다. 달라리 라마가 죽으면 다시 환생한다고 믿고, 그 환생한 아이
를 찾는 작업이 진행된다. 우여곡절을 거쳐 결국 달라이 라마의 환생으로 여겨지는 아이를 찾으면 오랜 기간 철저히 훈련을 시
킨 후 지도자로 삼는다. 티베트 사람들은 현재의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관세음보살의 14번째 환생이라 믿는다.
1950년 중국이 티베트를 점령하자 1959년 달라이 라마를 비롯한 많은 라마가 망명하였다. 달라이 라마는 인도 북부 담살라에
임시본부를 정하고, 기타 많은 라마는 서양으로 갔는데, 이는 티베트 불교를 서방에 널리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 문제를 불교 원칙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입장을 견지하여, 1986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첫댓글
라마중 오직 달라이라마만 알고 있습니다.
불교의 성지군요.
잘 발달되어있습니다.
라오스에서
어디 절에 부터가 있는데
사람들이 십일조처럼 돈만 받으면 모두 골드리프라고
아주 얇은 구멍이난 금조각을 사서 키에 맞는 불상 에 붙여서
배는 금복주가 되어 있고 팔은 씨름선수가 되어있더군요.
구경 잘 했습니다.
라마에 대하여 잘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세계의 모든 지식을 다 알 필요도 없고 다 알 수도 없지만 최소한 지성인이 갖추어야 할 교양으로서의 지식은 필요하지요...
여행은 견문도 넓히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하게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