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대한민국 뉴노멀 트렌드를 이끌 7가지 거대한 물결
코로나19 이후 찾아온 대전환의 역습, 기존의 모든 질서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눈앞의 강제적이고 불확실한 변화에 적응하려면 새로운 질서에 맞는 감각을 익혀라!'
1. 가치의 재구성,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거대한 전환 - 팬데믹을 넘어 사회적 희망을 설계하라 : 코로나는 한국전쟁 이후 그 어떤 사건보다도 더 큰 타격을 우리 사회에 안겼다. 하지만 이는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지를 짚어보고 근본적으로 재정비할 수 있는 게기를 마련해준 것일 수도 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사회적 희망의 씨앗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2. 관계의 해체, 다시 '우리'가 되는 새로운 방법 - 불확실한 미래에도 희망은 있다. : 그 희망의 중심에는 변화를 수용하는 인간의 능력이 있다. 코로나는 기술 발달을 가속화시켰을 뿐 아니라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을 가속화시켰다. 이전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것이다
3. 정지된 일상,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지리의 법칙 -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인류가 새로운 시대 질서와 함께 살아가도록 강요하고 있다. 끊임없는 인류 역사의 움직임을 멈추고 그동안 우리가 추구해온 모든 사회적 가치와 관계, 그리고 시스템에 대해 스스로 성찰하도록 하였다. 우리는 새로운 모빌리티 전환기에 와 있으며, 새로운 모빌리티 질서와 노멀이 우리의 삶과 공간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민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또한 새로운 모빌리티 노멀이 만들어낼 모빌리티 격차와 불평등, 공간의 변화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4. 복지국가의 역설, 팬데믹에서 발견한 돌봄과 통제의 양면성 -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각 나라는 취약점을 보완한 새로운 사회복지 체계를 고민해야 하는 숙제를 받게 되었다. 한국 사회가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보안 체계를 강화하는 길을 택할지, 아니면 웹의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연대 체계를 보완하는 길을 택할지는 이제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5. 정보 시스템의 진화, 방역과 프라이버시의 균형점을 찾아서 - 현재의 코로나19 팬데믹은 언젠가는 끝나겠지만, 공익을 위해 프라이버시를 희생해야 하는 상황은 언제든 닥칠 수 있는 문제이다. 현재 연구되는 다양한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의 편익을 잘 판단하고 도입해야 할 것이다.
6. 불평등의 가속, '큰'정부에서 '더 큰' 정부로 - '큰' 정부를 향한 피할 수 없는 거대한 흐름. 다시 말해, 성장과 분배의 상생을 이끄는 것은 더 큰 정부의 역할이 되어야 한다.
7. 탈세계화, 팬데믹이 만든 시대정신의 변화 - 코로나19는 지구화를 일정 정도 되돌릴 개연성이 크다.초국경 교역, 특히 서비스 교역이 줄어들고, 초국경 인적 이동이 통제된다. 세계 분업망의 약화, 인적 이동의 통제가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