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2005.4.14(목) 오후7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李慶淑]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창단40주념 기념음악회-악경불혹

일시 : 2005-04-14 : 19:30
※만 7세이상 관람가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문의전화 : 02-399-1187(서울시국악관현악단)

40주년 기념음악회｜樂經不惑 악경불혹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40주년 기념음악회가 4월 14일(목)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집니다.
한국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으로 1965년 창단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그동안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국악관현악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단체로서, 지난 40년을 함께 했던 역대 단원들과 현재의 단원이 함께하는 ‘축전’의 의미를 가진 음악회를 마련했습니다.

전통음악의 진수로 알려진 ‘정악’곡을 비롯하여 전통가곡과 시나위합주 등 역대 단원들이 선보여 줄 수준높은 음악과 현재단원들이 연주하게 될 새로운 국악관현악의 무대를 통하여 국악관현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의미 깊은 무대가 될 것입니다.

초대 부지휘자를 지낸 김호성(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준문화재)명인, 악장을 지낸 이재숙(서울음대) 교수와 박용호(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명인등을 협연자로 하여, 과거와 현재의 조화를 꾀하고, 현재 한국 민속악의 명인으로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이종대(부산대 교수), 이태백(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장, 목원대 교수), 박환영(부산대 교수), 김일륜(숙명여대 전통대학원 교수), 이재화(추계에술대학 교수), 홍옥미(국악예고 강사), 장덕화(전 국립국악원 민속반) 등이 함께 펼치는 시나위합주를 통해, 서울시 국악관현악단을 통해 배출 된 명인들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또한 이번 무대에서는 4곡의 관현악곡이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는데, 창단 4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위촉 초연되는 40개의 타악기를 위한 대지의 울림(이상규 작곡)과 서울시 국악관현악단의 2대 지휘자를 지낸 바 있는 김희조선생의 ‘단소를 위한 수상곡’이, 국악관현악으로는 처음으로 연주되며, 황병기 작곡의 가야금협주곡 ‘춘설’이 황병기명인의 국악관현악작곡으로 초연됩니다.

잔치의 의미를 더하기 위한 역대 지휘자들의 무대도 마련되어 제5대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김용진(재)세종문화회관 사장과 이상규(한양대학교 교수)와 함께 현재 상임지휘자인 김성진이 무대에 올라 40주년 창단기념의 의미를 더해 줄 것입니다.


*프로그램 정보

정악합주 '만파정식지곡' - 집박 : 홍도후

가곡 '편수대엽', '편락' - 창 : 김호성

시나위합주
대금:박환영, 피리:이종대, 해금:홍옥미, 가야금:김일륜, 거문고:이재화
아쟁:이태백, 장구:장덕화

태평성대 - 서울시무용단

40개의 타악기를 위한 대지의 울림 (초연) - 이상규 작곡

단소를 위한 국악수상곡(초연) - 단소 : 박용호(김희조 작곡/김만석 편곡)

가야금협주곡 '춘설'(초연) - 가야금 : 이재숙(황병기 작곡)

합창과 관현악 '두레사리' - 합창 : 음악이 있는 마을(이해식 작곡)


*출연진

지휘｜김용진, 이상규, 김성진
연주｜서울시국악관현악단
사회｜이금희(방송인)
가야금｜이재숙
창｜김호성
단소｜박용호
합창｜음악이 있는 마을
무용｜서울시무용단

..............................................................................

지휘｜김용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작곡 전공 졸업,
경희대학교 대학원 음악과 졸업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및 교육대학원 원장 역임
(사)한국음악협회 부이사장
서울시립 국악관현악단 단장겸 상임지휘자
KBS 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서울신문사 주최 한국문화대상, (사)한국음악협회 한국 음악상,
(사)한국예총 예술문화상 공로상,“광복 56주년”대통령상 수상
現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한국음악협회 이사장
(재)세종문화회관 사장

지휘｜김성진

지휘자 김성진은 뉴욕 시립대(The Aaron Copland School of Music)에서 오케스트라지휘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귀국하여, 제103회 KBS 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객원지휘자로 우리음악계에 모습을 드러낸 후 수차례의 정기연주회를 객원지휘하면서 큰 호평을 받으며 국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된다. 이를 계기로 2001년 11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제9대 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하면서 섬세하고 열정적이며 드라마틱한 음악적 표현을 하는 타고난 지휘자로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단장을 겸하고 있는 그는 지휘대 위에서 음악을 통하여 청중들을 감동시키는 자세와 최고의 음악적 기능, 감각, 리듬과 스타일을 가진 전문적인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휘｜이상규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및 대학원 졸업
KBS 국악관현악단 초대 상임 지휘자 역임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역임
카톨릭 우리소리 국악관현악단 상임 지휘자 역임
서울문화대상 창작상, 한국일보 연극음악상, 대한민국 작곡상 (장관상 및 대통령상), KBS 국악대상 창작상 및 대상 수상
現 대한민국 국악제, 서울국악대경연 운영위원
동아국악콩쿠르 자문위원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서울시 문화진흥기금 심의위원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

가야금_ 이재숙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악장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초청교수, 미국 하와이대학교 객원초청교수
국립국악원 자문위원, 서울시 문화재 위원
국내 독주회 11회, 해외 독주회 10회, 국립국악원, 서울시국악관현 악단 등과 협연 28회,
해외 연주 40여회, 국내연주 약 40회
대한민국국악상, 한국문화대상, 한국음악상, KBS국악대상, 한국방송 대상,
한국음악평론가협회국악상,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
現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예술원 회원

창_ 김호성

단소_ 박용호

합창_ 음악이 있는 마을

합창단 음악이 있는 마을은 한국 합창계에 새로운 모델 제시와 세계시장을 겨냥하는 합창단으로 성장시킨다는 포부 아래 만 18-50세의 연령 제한 이외에는 학력과 전공 여부에 관계없이 1996년 10월 18일에 창단되었다.
이강숙 단장(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총장), 이건용 음악감독(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홍승찬 음악감독(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홍준철 상임지휘자(성공회대 겸임교수),
신은경(피아니스트)으로 구성된 음악진과 40여명의 단원들이 한 마을을 이루어 지금까지 아홉 차례의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그리고 열린 공연문화의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푸른 나무> 공연을 30여 차례 갖는 등 많은 협연 및 초청연주 무대를 통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한국 합창계의 주목을 받는 합창단으로 성장해 왔다. 한국적인 음악언어와 한국 창작 음악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우리 작곡가들의 많은 창작곡들을 연주함으로써 창작음악 해석에 탁월한 합창단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르네상스, 고전주의 등 서구 합창음악 편향에서 벗어나 필리핀, 아프리카, 러시아 등 제3세계의 합창음악을 아우르는 폭넓고 균형 잡힌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다.

* 단원모집: 테너(), 베이스()명.
* 문의사항 : http://www.umm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