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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표주박(瓢杓)
재료: 박(조롱박, 호리병박 등)을 반으로 쪼개어 껍질을 말려 제작
형태: 둥글거나 잘록한 호리병 모양, 손잡이 없이 들고 사용하는 바가지형
🌾 제작 과정
시기: 음력 8월경 추수 후 첫서리 무렵 박을 수확
방법: 박을 반으로 쪼개 삶은 뒤 껍질을 말려 단단하게 만듦
특징: 가볍고 물에 잘 뜨며, 자연스러운 곡선미를 지님
💧 주요 용도
용도설명물 퍼내기술 퍼내기간장·된장 퍼내기놀이용혼례용
| 약수터나 우물에서 물을 떠마실 때 사용. 예전에는 약수터마다 표주박이 걸려 있었음. |
| 술독에 띄워 술을 퍼내는 용도. ‘표주박술’이라는 표현이 여기서 유래. |
| 장독에 띄워 간장을 떠내는 ‘장조랑바가지’로도 사용. |
| 『동국세시기』에 기록된 ‘수부희(水缶戱)’라는 물놀이에 쓰임. |
| 합근례(합환주 예식)에서 신랑·신부가 함께 술을 마신 뒤 천장에 매달아 애정을 상징. |
🎎 문화적 의미
상징성: 표주박은 화합과 장수, 부(富)를 상징.
속담: “애박 올리면 담 낮아진다” — 딸을 시집보낼 때 애박을 심는 풍속에서 유래.
혼례 풍속: 신랑·신부가 사용한 두 표주박을 합쳐 신방 천장에 매달아 부부의 사랑과 화목을 기원.
🏺 예술적 표현
고려청자 표주박모양 주전자: 고려시대 청자 중 대표적인 형태로, 표주박의 유려한 곡선을 본뜬 주전자들이 제작됨.
예: 국보 청자 상감모란문 표주박모양 주전자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높이 34.4cm, 배지름 16cm, 구름·학·모란무늬 상감 장식
🪶 현대적 활용
오늘날에는 플라스틱 바가지에 밀려 실용적 용도는 줄었지만,
전통공예품·장식품으로 재조명되고 있음.
민속박물관이나 전통혼례 행사에서 표주박을 상징물로 사용.
표주박은 단순한 생활도구를 넘어 한국인의 정서와 미학, 그리고 공동체적 삶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물건입니다.
출처 : Copil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