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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번개방.·˚‥‥ 스크랩 남도수만길(남해안해파랑길) 부산구간8,9차:가덕도갈맷길
안산 즐산 추천 0 조회 114 18.05.18 21:2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지난번(5월2일) 놓쳐버린 8차구간(선창~대항)을 보충하기 위하여 8시 집을 나선다.

해운대 대림1차아파트정류장에서 1001번 급행버스 타고 10시10분 하단역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가덕도 선창마을 가는 58번 시내버스는 조금 전에 가버리고...45분을 기다려서

10시55분 선창마을 가는 58번 시내버스 타고 달리고 달려 12시19분 선창마을에 도착한다.

이어 12시28분 천가교를 건너 12시57분 동선방조제를 지나고 13시13분 동선새바지에

도착한다.가덕도갈맷길 노선안내도 표지판에는 해안길 따라 연결되는 기존 가덕도둘레길

중 동선새바지~부민교회기도원~누릉능 구간은 낙석사고가 빈번한 구간으로 절대 통행을

금지하오니 협조하여 주시고,동선소류지(사슴농장)~누릉능 쪽으로 변경되었으니 우회하여

가라고 하지만..인근 주민에게 물어보니 조심해서 가면 괜찮다고 하네요.해안 절경을 보고

간절한 마음에 용기내어 해안 길 따라 곳곳에 붙어있는 낙석주의 표지판을 보면서 조심 조심

 걸어갑니다.13시42분 부민교회기도원을 지나 확트인 전망대에서 점심을 먹은 후 14시52분

"바닷가가 누른색을 띤다"하여 붙여진 지명 누릉능에 도착한다.15시21분 물고기 노래 소리가

 들릴 정도로 물고기가 많은 포구라 하여 이름 지어진 어음포를 지나고,15시53분 옛 군부대

 막사터에 세워진 희망정에 도착하니 해안 절경과 주변 풍광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마산에서

친구와 함께 놀러왔다는 분에게 부탁하여 사진 몇 컷 찍어본다.이어 16시10분 대항새바지

지나 16시20분 대항선착장에 도착한다.여기까지 왔으니 가덕도 최고봉 연대봉은 가야지 하고

인근 주민에게 등산코스를 물어보니 며칠전 노인 한 분이 올라가다가 실족사하여 등산로가

폐쇄되어 현재는 갈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예전에는 좌측 공동묘지 쪽으로 올라가서 연대봉

으로 가는 길도 있었는데 현재는 어떻는지 하는말을 듣고,16시32분 공동묘지 쪽으로 좁은 길

 따라 한참 올라가니 가파른 계곡이 이어지면서 길은 끊어지고 울창한 나무숲과 칡넝쿨 거미줄 

가시덩굴에 온 몸이 찔려 피도나고...1시간 동안 이리저리 헤메다가(알바) 17시35분 겨우

등산로를 찾아서 계속 올라갑니다.17시50분 연대봉 정상(459.4m)에 오르니 아줌마 세 분이

"확트인 연대봉 정상에 오니 막혔던 가슴이 뻥 뚫리며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고 말하면서

내려오고 있네요.사진 좀 찍어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멋지게 찍어 주시니 넘 넘

고맙습니다.18시49분 매봉(357m)을 지나고 19시12분 누릉능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니 칠흙

처럼 캄캄하여 큰 바위로 둘러 쌓인 동굴을 네발로 엉금엉금 조심조심 기어올라 19시33분

 응봉산(314m)에 도착한다.산 짐승들의 울음소리에 바짝 긴장하면서 강금봉 쪽으로 가파른

산길을 조심해서 내려온다.19시55분 강금봉(198m)을 지나 20시22분 동선새바지에 도착한다.

이어 20시54분 동선마을을 지나고 21시19분 드디어 목적지 선창마을에 도착하여 오늘 일정

마무리한다.41분을 기다린 후 22시에 58번 시내버스 마지막 차 타고 23시 하단역 버스

정류장에 도착한 후 1001번 급행버스로 환승하여 24시30분 해운대 자택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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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5.19 20:41

    첫댓글 어머, 반갑습니다. 안산님.
    지난 번에 안계셔서 어디 펀찮으신가 하고 걱정했더랬지요.ㅎㅎ
    정말 대단하십니다. 늦은 시간 까지 가덕도 곳곳을 다 누비셨네요.
    좋은 작품들에 복습 까지. 감사드립니다.건강하세요~^*^

  • 18.05.19 20:40

    멋진 풍경과 함께 좋은 사진들 구경 잘하고 갑니다^^

  • 작성자 18.05.20 14:04

    감사합니다~ 나홀로 매봉을 지나고 누릉능 산불감시초소에 이르니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어디로 가야할지..난감 망설이다가 응봉산을 향합니다.렌턴도 없이 암봉 응봉산을 오르자니
    무척 힘들고 긴장되네요아휴.네발로 엉금엉금 기어올라 큰바위 동굴을 조심조심 빠져나오니
    저 앞에 또 강금봉이 기다리고 있네요.칠흑 같은 캄캄한 밤,산짐승들의 울음소리 놀라서 포드
    득하는 소리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네요.그러나 어쩝니까?
    정신 바짝 차리고 걷고 또 걸어서 밤 9시19분에 선창마을에 도착합니다.
    주위에선 저보고 산 욕심이 많다고 가끔 충고해 주는데...고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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