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시 부터 모이기 시작한 인원이 어느새 뒷풀이로 떠날때 즘엔 30명이 넘는 인원으로 북적였습니다. 자넷님께서 준비생모임, 수속자모임을 진행 할 때만 하더라도 서로간에 한마디도 없이 침묵만 지키시더니 뒷풀이 이어진 1차 감자탕 집부터는 언제 그랬냐는 듯 금새 친구가 된 일유모 회원 여러분들.. ... 자넷님께서 세미나를 하시는 동안 저는 뒤에서 사진도 찍고 유심히 바라보았는데요. 아마도 이번에 나오신 회원 여러분들은 일본에 가셔도 틀림없이 성공 할 거라 믿습니다. 정보를 하나하나 빼먹지 않고 메모를 하면서 더운 날씨속에서도 끝까지 하셨기에 일본가서도 꼭 성공하리라 생각됩니다.. |
1차 감자탕집에서 가볍게 소주를 하면서 먹었던 감자탕과 부대찌게... 서로간의 통성명과 인사를 나누면서 어느새 분위기는 친구가 되었고 같은 학기, 같은 학교로 가는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나타난 일본인 친구 4인방... 히로끼, 료, 미애(이름은 한국이름이지만 오리지날 일본인임), 마이 서로간의 친구가 될 수 있었던 자리여서 좋았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뒷풀이를 못하고 그냥가신 정순씨랑 그 친구분 갈 때 인사도 못하고 헤어져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어떻게 일유모 모임에 나오셔서 많은 정보 얻고 가셨는지? 말없이 사라진 은경이...간다는 얘기도 없이 삐짐이다...오랜만에 서울 나왔는데... 혜림양도 다음 정모 때는 끝까지 같이해요...그때는 다른 볼일 잡지 말고^^ |
1차를 가볍게 식사로 마무리 지으면서 이어진 2차 호프집. 바람끼가 다분했던 선규랑 현태.농담이구 그만큼 멋있다는 얘기야^^, |
나머지 방랑자들은 집에 안가고 3차를 향해 다시금 종로의 네온싸인속으로... 20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를 찾기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어렵게 자리잡은 3차 소주방'칸' 이야기의 끝은 어디인지 모르게 시간은 흘러흘러... 초등학교 발레 선생님이었던 은희...지금도 그말을 믿을 수가 없다. 아마도 개그 콘서트에 나왔었다고 하면 오히려 더 믿어줄까...^^ 말없이...술 먹던 근정이 제 나이를 알고서 놀랬다...공개할까 말까^^ 한쪽귀에 귀거리 했던 원준이 분위기 업 될즘 대학후배한테 연락와서 가야했던... 머리가 짧아서 직업이 궁금했던 국선이 아니나 다를까 군인이었다. 그것도 카츄사...듬듬하니 보기 좋더라. 귀대는 잘 했겠지. 키가 커서 내 옆에 오는게 두려웠던 모델 소영이. 담엔 키 줄이고 오빠랑 얘기하자^^ 분위기에 잘 어울리던 정윤주양. 바베큐 파티 때에는 더많은 얘기 나눠요. 이번 모임에 두번째로 나와주신 이쁜이 마이짱! 좋은 만남이 되었는지...앞으로도 오네가이!!! 작은 선주 일본으로 가고 외로워 했던 우리 큰선주.다음날 일만 아니면 끝까지 가는건데...그지? 지금까지 이름이 호명되신 분들은 3차를 마치시고 집으로 돌아가신 명단입니다. 3차가 끝날 무렵 집으로 가신줄만 알았던 자넷맨님께서 짠~~~하고 나타나셔서 우리가 먹었던 3차 술값을 멋지게 쏘셨습니다. 감사히 잘먹었습니다.고맙습니다...^^ |
나머지 인원 10명을 데리고서 간곳은 신촌의 15층 나의 집... 20명까지도 가능한 (집안에 가구가 없기에 가능함!!!) 방에서 4차는 이어졌습니다. 어느정도 술이 올랐기에 맥주로 입가심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죠. 그러다 갑자기 히로끼가 저의 12줄짜리 기타를 가리키며 쳐봐도 되냐고 하더군요. 대답은 물론 ...도오조~~~ |
당시의 분위기 장난 아니었습니다. 현장에 계셨던 10명은 아실겁니다. 그러다 기타를 이어받은 저. 왜 내가 기타를 잡고 폼을 잡으면 사람들은 웃음부터 나올까요?ㅋㅋㅋ 암튼 박혜성의 '도시의 삐에로'와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를 불렀습니다. |
저의 콘서트는 말 그대로 개그 콘서트 였습니다. 전 열심히 불렀습니다.그런데 왜들 그렇게 웃었는지...유인촌이 기타를 치니까 그런가? 누가 답을 좀 해줘요??????^^ |
새벽 4시쯤 돼서 신촌지역 인원 4명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한국 친구들과 너무 재밌게 어울렸던 미애씨 한국 여학생들에게 인기 짱이었던 료 아침 일찍 청평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윤주. 아마도 힘들었을거야...체력 좋아^^ 그러고 보니 이름을 안물어봤네! 워킹으로 떠나는 깜찍이. 다음에 이름 갈춰줘! 나머지 인원중에 우리의 히로끼는 술이 과했던지 앉아서 방아를 찧다가 잠들어 버리고 평택에서 올라온 멋쟁이 호석이는 언제 잤는지도 모르게 침대에서 자고있고... 현행이와 광혁이 성일이 그리고 나. 이대로 자기엔 뭔가가 아쉬워 ... |
족발을 먹을까하고 시계를 보니 새벽 4시반. 설마하는 마음에 전화를 했는데...
|
첫댓글 걱정했더랬지...필름이 끊어졌을까봐...살아있었구나...ㅋ
정모가서 많은 정보들을 알수 있어서 감사했어여~~ 다음 정모때는 꼭 뒷풀이까지 참석할게여~냐하하~~~
자넷맨님 왜그러세요~~~ 그래도 자넷맨님 안계시면 제가 보호잔데...
깨워도..못일어나시는..학용이형..그래서..아침에..혼자..나왔어여.. 일어날때..형과..둘이있는..그 방..무척..당황했답니다..ㅡㅡ;; 오늘은..하루종일..자고..이제..또..자야져..ㅋ 담에는..더더욱..재밌게..^^;
ㅋㅋㅋ 학용 오라버니... 저 개그 콘서트에 있었어요...ㅋㅌㅋ 출연을 못해서 그러지..ㅋㅌㅋㅌ 긴 애기는 나중에요... 글고 정보를 마니 얻고 가서 넘 감사 합니다.. 다음 바베큐 파티 갈께요... ㅋㅌㅋㅌ
에헤- 또 뵈요!^^
담엔 운둥화 신고 갈께요~~ ㅋㅋㅋ
저는 첫차 타고 집에 잘 돌아갔습니다..^^; 오늘은 비가 많이 오네요...
인사하고 갔는데 학용오라버니가 없었따는...^^;; 나도계속 놀고싶엇는데..ㅠ.ㅠ ㅋㅋ 바베큐파티 완젼기개되요 ㅋㅋㅋ^ㅁ^
학용오라버니가 올리신 글을 보니 정말 엄청 재미있었겠군요... 오라버니의 콘서트를 보지 못해 아쉽네요^^ 다음 정모때는 저도 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