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란 과연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흔히들 무에서 유를 있게 하는 것을 창조라고 합니다만...
좀더 명확한 근거는 없을까요
창 2:4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천지의 창조된 대략이 이러하니라"
여기서 "대략"이라는 단어가 히브리어로는 "톨레도트" 입니다
톨레도트의 원 뜻은 족보입니다
헬라어로는 "비브로스 게네세오스"라고 하는데 신약의 첫책, 첫장, 첫 단어이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창 2:4절을 다시 번역한다면
....천지의 창조된 족보가 이러하니라"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족보라면 아버지가 아들을 낳는 것을 의미합니다
창 1:1절과 창 2:4절을 연결하여 해석해 본다면 창조는 낳다 라는 의미와 동일하다.....?
이렇게 가정한다면 창 1:1절은"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낳으시니라".....?
창조하다의 히브리어 빠라는 세 자음으로 되어 있습니다
히브리어가 두 자음 내지 세자음으로 많이 구성되어 있는데
어떤 경우에는 명사형 두자음이 동사로 바뀔때 세자음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동사 끝에 오는 자음들이 발음을 하기 위한 모음성 자음, 혹은 후음문자라고도 하는
자음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빠라도 그런 경우 라고 가정한다면 빠라의 끝자음 알렙을 뺀 단어를 찾아볼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성경 히브리어 중에 알렙을 뺀 빠르 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더 히한한 일은 그 단어가 아들, 혹은 상속자라는 의미로 쓰여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람어에도 같은 문자와 같은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혹 스트롱 원어사전을 아신다면 스트롱 번호 1247 번은 아람어로 빠르 라는 단어가 그렇고
1248번은 1247 번에서 유래한 단어로 어떤 사전은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분명한 왕위의) 상속자"
1249는 빠르가 형용사로 "'사랑 받는' '순수한', '빈' 선택, 깨끗한"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곧 사랑받는 아들, 또는 선택된 순수한 왕위 계승자로도 볼 수 있습니다
적용에 있어서 무리가 없다면 생각해 볼 만한 사실입니다
성경은 구원의 책이고 구원은 족보입니다
왜냐하면 순수한 선택된 아들들 만이 하나님의 구원 예정이니까요
그래서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족보로 이어져 있고 낳고 라는 단어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천지의 족보가 그렇고(창 2:4) 그 땅에서 아담이 나왔으며 아담의 족보가 예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눅3:)
땅의 족보 뿐만아니라 성경은 하늘의 족보도 말하고 있습니다
하늘의 족보가 요한복음 1장의 호 로고스 족보 입니다
계시록 7장은 열두 지파의 인맞은 족보 144000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상의 글을 어떻게 생각하시든 상관은 없습니다
어떤 한 개인의 망상 일 수도 있고 비약적 해석 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성경은 무엇인가를 우리에게 말 하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