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불산(萬佛山) 345m 만불사(萬佛寺)는...?
이상하고 신기한 절이다. 그러나 재미있고 흥미로으면서 신심이 저절로 우러나오는 절이다. 우리나라의 부처님도 , 전 세계인의 부처님도 있다. 영천 만불산의 만불사는 왜 ...? 이상하고 신기한 절이라 할까. 역사도 문화재도 특별하게 내세울 것이 없는데, 많은 사람들이 참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만불산 부처님을 친견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만불산 부처님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만불산 부처님은 우리들의 가슴에 맘아있던 어릴적 사찰에 대한 호기심과 불교가 나아갈 미래의 신행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직접 가보면 일반사찰의 다른 세계와 우리들이 원하고 그렸던 사찰을 만날수 있다. 만불산은 우리들에게 사찰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종교적 트랜드 공간이라 한다. 세상을 내려다 볼수 있는 큰 부처님도 있고, 다른 절에서 볼수 없는 부처님들이 해인연화장세계와 아미타 동산을 펼치고 있다. [출처] 경북 / 영천 만불사 |작성자 summit1416
만불사(萬佛寺)찾아가기 ▲ 위치: 경북 영천시 북안면 고지리 무언가 색다름을 쫓는 여행자 입장에서 볼 때 "가장 크고" "가장 많고" "가장 튀게"라는 표현을 한다. 분명 '볼거리'가 있는 곳이라 생각이 되어 만불산을 찾아 가보기로 했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영천과 건천사이를 자주 달려본 운전자라면 시야에 들어오는 '특별한' 산등성이에 대해 호기심을 품어 본적이 있을 것이다. 고속도로 옆 그리 높지 않은, 한 산꼭대기에 세워져 있는 커다란 불상의 모습을.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모습이다. 대구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영천 → 경주를 경유하여 울산으로 가는 직행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아화행 표를 구입하여 이 버스를 타고. 만불사 앞에서 내려달라고 기사님께 미리 부탁하면 된다. 영천에서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영천시 북안면 임포리 정류장에서 하차. 만불사까지 도보로 30분)
수면위에서 미소짓는 석가모니부처님 / 용천지(龍天池)
만불사(萬佛寺)찾아가기 ▲ 위치: 경북 영천시 북안면 고지리 무언가 색다름을 쫓는 여행자 입장에서 볼 때 "가장 크고" "가장 많고" "가장 튀게"라는 표현을 한다. 분명 '볼거리'가 있는 곳이라 생각이 되어 만불산을 찾아 가보기로 했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영천과 건천사이를 자주 달려본 운전자라면 시야에 들어오는 '특별한' 산등성이에 대해 호기심을 품어 본적이 있을 것이다. 고속도로 옆 그리 높지 않은, 한 산꼭대기에 세워져 있는 커다란 불상의 모습을.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모습이다. 대구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영천 → 경주를 경유하여 울산으로 가는 직행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아화행 표를 구입하여 이 버스를 타고. 만불사 앞에서 내려달라고 기사님께 미리 부탁하면 된다. 영천에서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영천시 북안면 임포리 정류장에서 하차. 만불사까지 도보로 30분) [출처] 경북 / 영천 만불사 |작성자 summit1416
영천시 북안면 고지리 만불산 기슭, 10만평 너른 부지에 자리 잡은 만불사는 들어가는 초입부터 예사롭지 않다. 일주문 자리부터 도량전체를 극락정도 아미타 부처님이 장엄하고, 깨달음 이후의 중생교화와 길을 떠난 부처님. 한평생 길 위에서 거룩한 삶을 산 부처님의 뜻을 기려 이 곳에 아미타 부처님이 서 있는 것이다. 만불산은 풍수지리상 하늘의 복문이 열린다는 계좌(癸座)터이다. 남산, 시룡산, 구룡산, 치악산, 오봉산 등 5대 명산에 둘러싸여 중요로운 곳으로, 부처님이 누어있는 와불상 형세까지 띠고 있으니 가히 "불국정토'라 할만 하지 않으가. 만불산 오른편에 만불사가 들어서기 이전부터 자연적으로 생겨난 용천연못이 있다. 당시 청도 용천사 주지였던 학성스님이 "용천골에 자리잡은 것부터가 깊은 인연이 아닐 수 없다. 수면에 반사된 빛이 아름다운 못. 열반적정(涅槃滴定)의 미소처럼 은은하고도 평온한 용천지를 보면 저절로 마음이 차분해지는 걸 느낄 수가 있다. 두 분의 부처님이 모셔져 있는 용천지는 만불산의 감로수가 샘솟는 생면의 원천이라 할 수 있다. 불자들이방생기도를 하는 곳이기도 하다. 용천지를 벗어나면 주차장으로 들어서게 되고, 만불보전과 인등대탑 그리고 범종각이 한눈에 들어온다.
인등대탑 인등대탑은 부다가야에 조성된 "부다대가야탑"을 그대로 본떠 만든 것이라 하는데, 관세음보살 인등불을 모신 인등탑이라고 한다. 관세음보살은 이름 그대로 중생의 괴로워하는 소리를 듣고 그 고통을 삼키시는 분이다.
만물보전 안에는 1만 7000분의 부처님이 자리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부처님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다생겁(多生劫)의 인연이 아니고 무엇이라. 불자들은 성불의 공덕은 수미산 보다도 높다고 생각하고 있다. 옥으로 빚어져 금 옷으로 갈아압은 부처님을 불자들은 저마다의 인연과 근기에 따라 선택해 모실 수 있다. 깨달음에 상징인 비로나자부처님, 정죄하는 이를 위한 석가모니부처님, 병고자를 위한 약사여래부처님, 고통받는 이를 위한 관세음보살, 보살행을 위한 보현보살, 부모님을 위한 아미타불, 내세를 위한 미륵부처님, 수험생을 위해선 지혜의 문수보살, 돌아가신 영가를 위한 지장보살, 사업하는 이를 위한 대일여래불 등 200평 남짓한 법당가득 모셔진 옥돌 하나하나에 불자들의 원력이 넘쳐흐른다. 만불보전의 참배를 마친 뒤 오른쪽 뒤 입구로 들어서면 법당안의 또 다른 법당 해인화장세계(海印華欌世界)가 펼쳐진다. 부처님과 중생이 둘이 아니며, 번뇌와 지혜가 둘이 아니며, 나와 남이 둘이 아님을 말없이 일러주는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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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불보전 앞에 우뚝 서있는 범종각
범종불사는 미래세에 해탈의 기쁨을, 지옥중생에게 밝은 광명을, 떠도는 영가들에게 환희에 공덕심을 가지게 한다고.
특히 만불사는 불자들이 종을 쳐볼 수 있도록 소(小) 범종 4기를 걸어 두었다.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며 3번 타종하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네요.
아미타 동산의 영천대불
관음전에서 관불대를 지나 왼쪽으로 보면 "극락도량 일주문"이 나온다.
계단을 오른 뒤 산길을 따라 가면 서방정토 극락세계의 주인이신 아미타부처님이 계시는 아미타 동산으로 오를 수 있다.
만불사에서는 누구든 성불과 친숙해 질수 있다.
부처님도 만져보고 범종도 직접 쳐 볼수 있다. 만불사는 대중과 함께하는 만발공양에도 열심이다.
1000여 명이 함께 식사를 할수 있는 공양소가 24시간 무료 급식이 된다.
아미타 동산으로 가는길
하늘과 맞닿은 듯한 아미타동산은 영천대불과 아미타입불, 그리고 부처님진신 사리탑이 조화를 이룬다.
아미타부처님은 과거 53불의 한 분인 세자재왕불(世自在王佛) 때 부처님의 법문을 듣고 감동해 임금의 지휘를 버리고
출가한 법장비구(法裝比丘)였다고 한다. 법장비구는 "부처님이 되어 모든 중생의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겠다"며 48가지
큰 서원(48 大願)을 세웠는데, 이 서원에 따라 어떤 중생이라도 지극한 마음으로 열 번만 아미타부처님의 이름(명호)를 부르면
반드시 극락세계에 갈 수 있다고 한다.
영천대불은 만불산 정상에 높이 33m에 이르는 국내 최대규모의 아미타불이다.
여기서 황동와불 열반상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면, 굳이 밑으로 내려가서 찾아갈 필요는 없다.
영천대불 뒤로(극락도량) 연결돼는 산책로를 따라 약 20여 분 산길을 따라 가다가 내려서면 극락도량 6지역 밑으로
극락정토원 건물이 보인다. 바로 극락정토원 옆에 황동와불 열반상이 자리하고 있다.
천동와불 열반상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 이 세상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한다. 게으르지 말고 정진해라 "고 당부 하시고는
반열반(般涅槃)에 드셨다. 부처님 열반 당시의 모습을 봉안해 놓은 성보가 만불산의 황동와불 열반상이다.
부처님 발바닥에는 천폭륜상(千輻輪相)이 새겨져 있는데 이 천폭륜상은 부처님 몸에 지니고 있다는 32가지
성스런 모습이 하나로 발바닥에 있는 천 개의 폭륜같은 인문(印紋)을 말한다.
소원을 성취하고자 하는 중생들이 이 천폭륜상을 세 번 만지고 절을 하면 그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해서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하는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굳이 불제자가 아니더라도 두 손을 맞대고 고개라도 숙이고 싶은 요즈음이다.
이 많은 죄를 씻어달라고. 마음과 육신이 병을 고쳐달라고. 상처받은 영혼에 안식을 달라고
대롱대롱 매달려 보고 싶은 존재.
부처! 그는 절대자이면서 절대자가 아니다.
나의 눈물을 함께 닦아주는 부처가 여기에 있다.
[출처] 경북 / 영천 만불사 |작성자 summit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