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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필세부
 
 
 
카페 게시글
세부여행의기록 스크랩 세부
바비 추천 0 조회 627 09.09.01 14:31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숙소였던 샹그릴라의 전용비치입니다.

새벽비행기로 도착해서 첫날은 시내의 파크레인 호텔에서 1박했었구요. 둘째날부터 묵었던 곳입니다.

전용비치에서 투숙기간동안 카약, 스노쿨링등이 무료라 맘껏 즐겼네요. 전용비치가 있다는거... 너무 좋았어요. 직원들 서비스 받으며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는 기분이란... 혼자서 카누타고 바다에 나가고.. 그 카누에 누워 하늘바라보니 평소 자잘한 고민들 다 덧없이 느껴졌어요. 눈물이 핑돌만큼 행복감...

 

 

 

 

세부시내에 있는 트리쉐이드 스파에요. 맛사지 좋아라 해서 여행기간중 두번 받았는데 여기서는 스톤 맛사지 받았거든요. 근데.. 정말 AMAZING 한 체험을 했으니... 생리관련내용인지라 자세한 내용은 패스.... 

 

 아얄라몰

 SM 몰

 

 샹글에서 지프니 타고 마리나몰로 가던중에 한컷 (세이브모아)

 

 

 

 

 

 

 어찌하다보니 세부의 3군데 몰을 다 가보게 되었네요.

아얄라몰 - 브랜드 옷이 많고 깨끗하고 둘러보긴 좋음. 울나라 대비 가격 디자인 면에서  매력적이진 않음

SM몰 - 너무 커요. ㅠ.ㅠ 사람도 정말 많구요. 복합 쇼핑몰이라 영화관도 있고 볼링장(?)인가 그런것도 있고 그렇다네요.. 너무 커서 오히려 비추. 그래도 여기 백화점 지하에 아이옷 많이 팔던데 이왕간김에 그거라도 몇개 사올걸그랬다고 후회중이에요

마리나몰 - 몰안에 세이브모어라고 슈퍼마켓 있어요. 세이브모어외엔 볼거 하나도 없어요. 좁고... 재래시장분위기... 게다가 여기서 진주귀걸이 바가지썼다는... ㅠ.ㅠ  이곳과 SM몰에서 진주귀걸이 많이 샀는데 상품성이 떨어지는 진주라네요. 사실려면 SM몰에서 사세요. 저는 깔별로 하나씩 쟁기고 선물도 몇개 했어요.

 

결론은.... 세부에서 쇼핑하겠다..... 는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그냥 면세점에서 많이 많이 쇼핑하시길......

 

 

 

 

 샹그릴라 로비 라운지에서 밤에 열리는 공연.....칵테일 마시면서 음악 들었어요.

여가수분 정말 노래 잘하십니다. 아이놔두고 둘이 와서 저녁에 머쓱... 하진 않을까 했는데 간만에 너무 좋은 시간 가졌어요. 얼마만에 이런 시간 가져보는지............ 이 공연 강추에요!!!!!!!

 호핑투어 - 스노쿨링, 섬에서 씨푸드 먹고, 돌아올때 낚시하고.... 

 샹그릴라에서 보는 바닷속과는 차원이 다르죠...

하지만 낚시는... 3번째 호핑투어에 3번째 손낚시인데 울 부부 한번도 성공한적없다는... ㅠ.ㅠ

까페통해 여행가서 든든하고 넘 좋았네요 .( 자유여행을 즐기면서도 든든한...  숙박 등 여러가지로 많이 도움받았네요) 기념으로 영감남과 한컷

 마지막날 샹그릴라 아쿠아에서 조식뷔페 먹고 나오면서 찍은 풍경이에요. 수영장과 그 아래 바다...

정말 돌아하기 싫었어요. 미안하다 희수야... 너라도 그랬을꺼야....

왠만하면 한번 여행한곳 다시 가고싶진 않은데 이번엔 꼭 딸램 데리고 다시 가고싶네요.

샹그릴라는 정말 어린아이 데리고 묵긴 딱!! 좋은 곳이에요

영어를 쓴다.... 는 점에서 아이한테 좋은 경험과 자극이 될것같구요

 

 

 마지막날 크루아타이에서 영감님이 시켜준 필리핀 빙수 - 할로할로..

전 음식은 샹글에서 먹은 저녁식사 - 타이즈 저녁뷔페, 티오브스프링에서 먹은 코리안 B 세트 너무 맛있었어요. 

맛집이라고 찾아간  제리즈그릴 (아얄라몰안에)와 크루아타이 ( 세이브모어) 는 그닥 그랬네요..

제리즈그릴은 ...특히 소문난 메뉴라는 크랩라이스는 크랩이 거의 소태수준이었고... 그릴류는맛있긴하지만.. 평범... 제가 너무 기대를 많이 했나요? ㅎㅎㅎ

저희 신랑 취미가 맛집탐방이다 보니 따라다니다가..... 입만 높아졌어요 ^^

크루아타이는..... 첫번? 갔을때는 추천 메뉴 적어둔걸 룸에 놔두고 나가서 무작위로 시켰더니 별로였고....

두번째 갔을때.... 영감님과 같이 가서 정석대로 추천메뉴 시켜본것은....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PANTASY OF NOODLE인가? 요건 고소하고 맛있는데 아이들이 좋아할것같네요)

그래도 샹글에서의 식사가 월등히 맛있었답니다.

 

 

 

 약간은 불안했는데 (다녀온 사람이 필리핀 위험하다. 총기소지허가국이니 뭐니...해서)  자유여행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었어요. 택시기사분들도 잘 만났는지 바가지 씌우거나 하신 분 없었구요..다만 영어가 알아먹기 힘들더군요. 자유여행 몇 번 해봤고 영어를 잘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더듬더듬 여행할때 의사소통 정도는 무리없다고 생각했는데 여기분들 특유의 억양 탓도 있겠지만... 여행객이라고 절대로 천천해 얘기해주시질 않더라구요( 호텔에서는 제외에요.) 덕분에 자극받아 열심히 영어공부해서 울 딸데리고 다시 갈꺼랍니다.

그때까지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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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09.01 14:33

    첫댓글 블로그 먼저 정리하고 올렸더니 글 수정이 안되네요. ^^ 완전 늦은 후기에요 까페 덕분에 여행 너무 즐겨웠답니다

  • 09.09.01 15:21

    오우,,,사진을 잘 찍으셨는지 샹글비치가 더 좋아보이네요..^^

  • 09.09.01 16:06

    사진이쁘게 나왔네요~

  • 09.09.02 09:34

    샹글에 저 언니 아직도 있군요~~~ㅎㅎ~~제가 바로 앞에서 사진찍으니까 절보고 웃어주시더라는~~ㅋㅋㅋ~~그리고 나서 한국노래불러주던데요~~화분이었나???그랬죠?^^~~세부앞으로 한 세번은 더갈껄요?ㅋㅋㅋ^^

  • 09.09.02 17:09

    샹그릴라..새록 새록 생각난다.....내년에 울 애기도 함께 델꾸 가고 싶다...ㅎㅎㅎㅎㅎ

  • 09.09.04 09:56

    세부의 해변은 역시 아름다워요.... 좋은 여행이었음이 느껴지네요...

  • 09.09.05 18:03

    할로할로 빙수 먹어보고 싶어요~~!^^*

  • 09.09.09 11:14

    아기자기한 맛이 나네요,,,사진과 글,,,

  • 10.02.02 03:48

    호핑하던날 날씨가 너무 좋았었는데.... 잘들지내시죠?

  • 작성자 10.02.03 12:03

    아... 영감님, 잘 지내시죠?? 이번 겨울에 다시 가려고 문의도 드리고 알아보았는데 직장에 일이 생기는 통에 결국 못가게 되었네요. 우리 딸은 세부가 어딘지도 모르면서 세부가자 세부가자~ 하는데....ㅋㅋㅋ 울딸 데리고 조만간 다시 놀러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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