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시조아카데미, 시조 공개강좌
유심시조아카데미(원장 홍성란)가 28일(화) 오후 5시 서울 혜화동 예술가의집 다목적홀에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시조 시인 홍성란 원장이 1728년 김천택의 시조집 『청구영언』을 바탕으로 PPT 낭송 강연을 한다. 시조 종주국인 한국에서 시조를 모르는 이가 없게 하자는 취지다. 홍 원장의 2013년 시조집 『애인 있어요』에 올린 작품을 대상으로 시조 퇴고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천명관 소설 『고래』 부커상 후보 올라
소설가 천명관씨가 2004년 장편소설 『고래』 영문판으로 2023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1차 후보(롱리스트)에 올랐다. 번역자 김지영씨와 함께다. 롱리스트는 프랑스 작가 마리즈 콩데의 『더 가스펠 어코딩 투 더 뉴 월드(The Gospel According to the New World)』 등 13편이다. 다음달 18일 최종 후보작 6편이 가려지고, 수상작은 5월 23일 런던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출처: Daum 중앙일보 - [문화 단신] 천명관 소설 『고래』 부커상 후보 올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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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번 PPT 공개강좌에서는
《청구영언》의 편찬 체계와 시조의 유연성을 살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시조들을 예시합니다.
평시조, 엇시조, 사설시조를 폭 넓게 예시하여 고시조라는 우리말 노래의 자연미, 우아미, 해학미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고시조에서 현대시조의 거봉, '백수 정완영 시조관의 연원'을 알 수 있습니다.
백수가 長者之風으로 소개한 '이호우 시조'와 '현대시조의 교과서'라 할 '조운 시조의 시적 형식 운용'과 함께
홍성란 시조의 퇴고 사례도 살펴 봅니다.
전체 강연 텍스트는 국제PEN 세계한글작가대회에서 다룬 만횡청류(사설시조)를 포함합니다.
이번 강연은 지방 문협의 마음치유와 창작 강의에 초대되어 5월~6월에 4강으로 진행합니다.
3월 28일 오후5시 혜화동 예술가의집 공개강좌는 시조에 호기심 가진 분은 누구든 참석할 수 있습니다.
어제 홍성란 교수님의 열강 감사했습니다. PPT 작성도 힘드셨을 텐데 긴 시간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후학들을 위하여 건강 잘 살피시고, 좋은 시조도 계속해서 써 주십시오.
네에 반가웠습니다. 김영진 시인의 시조에 대한 열정과 탐구심이 잘 보였습니다. 건강과 문운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