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불황> 몇 명의 소규모 점포의 사장들이 모여 불황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스포츠용품점 주인: 난 88올림픽 이후 최대 불황이야. 주유소 주인: 그래? 난 70년대 석유파동 이후 최대 불황인걸. 전자대리점 사장: 뭘, 그 정도 가지고 그러나? 난 일제시대 이후 최대 불경기야. 그러자 서점주인이 마지막으로 한마디 했다. 서점주인: 우리 가게는 한글 창제 이래 최대 불황이라고….
<최고의 거짓말> 모 회사의 사장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었다. 제목은 ‘유머가 있는 최고의 거짓말은?’이었다. 당선자에게는 최고의 상금과 상품이 주어졌는데 1등에는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신입사원이 선정됐다. 당첨된 1등 거짓말은 바로 “이 회사는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이다.
<재미있는 광고판> 미용실 광고: 언젠가는 사람들을 외모로 판단하는 시대가 막을 내릴 것입니다. 그때가 되기 전까지는 염색과 퍼머는 우리 헤어살롱에 맡겨주십시오. 레스토랑 광고: 만일 5분 이내에 주문한 음료가 나오지 않으면 아마도 8~9분 정도, 아니면 12분 정도 기다리면 됩니다. 그러니 그냥 편하게 쉬고 계세요” 정신과병원 앞: 건망증 환자는 치료비가 선불입니다. 담배회사: 한 갑당 한 개씩의 쿠폰을 드립니다. 5만개를 모으면 폐암수술을 무료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침형 인간> ‘아침형 인간’에서 서서히 ‘저녁형 인간’, ‘새벽형 인간’이 다시금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아침부터 김대리, 박대리가 이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김대리: 난 아침형인간이 좋더라고. 하루가 길잖아. 박대리: 난 저녁이 더 좋아. 난 저녁형인간이야.이 이야기를 듣고는 김과장이 한마디 툭 던졌다. “먼저 인간이나 돼라!”
<불쌍한 토끼야> 김대리가 귀여운 딸과 함께 애완동물가게에 들렀다. “아줌마, 토끼 있어요?” “그래 어떤 토끼를 줄까? 하얀 토끼? 아니면 털이 예쁜 검은 토끼?” 그러자 딸이 어깨를 으쓱하며 이렇게 대답했다. “글쎄요, 우리 집 비단뱀은 그런 것까지 따지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그년?> 퇴근한 김과장에게 아내가 물었다. “자기 결혼 전에 사귀던 여자 있었어? 솔직히 말해봐 응?” “응, 있었어?” “정말? 사랑했어?” “응, 뜨겁게 사랑했어.” “뽀뽀도 해봤어?” “해봤지.” 아내는 드디어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올랐다.“지금도 그 여자 사랑해?” “그럼 사랑하지. 첫사랑인데.” 완전히 열이 오른 아내가 소리를 빽 질렀다. “그럼 그년하고 결혼하지 그랬어?” 그러자 김과장 왈, “그래서 그년하고 결혼했잖아.”
<명연설> 한 대기업의 사오정 사장이 중요한 모임에서 강의를 하게 돼 비서에게 20분짜리 연설문을 쓰게 했다. 그런데 연설을 하고 온 사오정 회장이 노발대발했다. “어쩌자고 40분짜리 연설문을 썼는가? 연설이 끝나기도 전에 청중이 다 나가버렸잖아, 엉?” 그러자 비서가 말했다. “저는 20분짜리를 써 드렸는데요. 그리고 회장께서 분부한 대로…” “2부를 복사해 드렸고요.”
<고추의 임금협상> 고추가 다음과 같은 이유로 급료를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1. 아주 깊은 곳에서 일해야 한다. 2. 습한 환경에서 작업을 해야 한다. 3. 주말이나 명절이라고 쉬는 일이 없다. 4. 야간작업을 주로 해야 한다. 5. 강제근로를 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6. 물을 뿌리고 작업을 끝내야 한다. 7. 작업 전후 잔무처리가 많다. 그러나 경영진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급료인상 요구를 거절했다. 1. 어떤 경우에도 8시간을 계속 작업하는 일이 없다. 2. 클라이언트가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3. 잠시 활동하고 나서는 제멋대로 쉬어버린다. 4. 제때 작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5. 항상 다른 작업장으로 옮기려 한다. 6. 갈수록 생산성이 떨어진다. 7. 단순반복작업으로 누구나 할 수 있다. 8. 전문교육 없이도 대체가 가능하다.
<멋들어진 주문> 지방출장차 시골로 내려온 3명의 기업간부들이 조그마한 동네 다방에 들렀다. 그들은 각각 다방 아가씨에게 주문을 했다. “모카.”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주문을 받은 다방 아가씨는 카운터를 보고 큰소리로 말했다. “이모!, 3번 테이블에 커피 석 잔!”
<왕 부러움> 공룡 판박이에 푹 빠져 있는 6살짜리 아들을 둔 김대리. 어느 날 아들과 목욕탕에 갔는데 바로 앞에 용문신을 한 남자가 샤워를 하고 있었다. 한동안 넋을 잃고 남자를 바라보더니 아이가 물었다. “아저씨! 이렇게 큰 판박이는 어느 문방구에서 팔아요?”
<거짓말쟁이> 새로 입사한 직원이 자주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발견한 김과장이 조용히 신입직원을 불러서 말했다. “부끄러운 줄 알게, 자네는 이 회사에서 거짓말쟁이는 어떻게 되는지 아는가?” 그러자 신입직원은 즉각 대답했다. “그럼요. 판매부로 넘겨져 세일즈맨이 된다는 것쯤은 알고 있죠.”
<당신은…> 구내식당 주인은 직원들이 식사를 마치고 나가면서 너무 지저분하게 나가는 걸 보았다. “어떻게 하면 깨끗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문구 하나를 걸어놓게 됐다. 문구를 걸어 논 후에는 정말 깨끗하게 됐다. 그 문구는 이랬다.“당신이 정리해야 합니다. 이곳에는 당신의 어머니가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매일 지각하는 김대리> 매일 지각하는 김대리 때문에 우리의 차과장은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수없이 말해도 김대리의 지각 습관은 고쳐질 기미가 안 보였다. 그런데 단 하나의 게임으로 김대리의 지각습관이 없어졌다. 부서직원들이 모여서 ‘점심 내기 김대리의 출근시간 맞히기 게임’을 했다.
<펭귄> 김과장은 올해 마흔인데도 장가를 못 갔다. 이유는 눈이 너무 높다는 것이었다. 김과장은 인터넷 중매사이트에 등록하고 원하는 여성상에 대해 하나씩 적어 나갔다. ‘깜찍하고, 예쁘고, 너무 크지 않으며, 사회성이 발달돼 있으며, 관계성이 좋으며, 수상활동을 좋아하는 여자’ 입력 클릭! 며칠 뒤 결혼정보회사에서 펭귄을 보내줬다.
첫댓글 ㅎㅎㅎ
울트라 뻥 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