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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찾아가는 '통합사례관리 및 긴급지원 사업' | ||||||||||||
‘세모녀 자살’ 계기, ‘위기 가정’ 찾기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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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권윤숙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세모녀 자살’ 등 생활고를 비관한 가족의 동반자살 사건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기초 생활 수급자 및 ‘위기 가정’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순차적으로 일선 동을 방문해 '통합사례관리 및 긴급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발굴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가장 밀접한 최일선 행정인력인 통장 조직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발굴하고, 시기적절한 복지서비스 의뢰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특히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기간인 이달 한 달간 남동구 19개동을 순회하여 통합사례관리사업 대상자 발굴과 긴급지원제도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며 추후 지역 내 주민접근성이 높은 단체나 기관들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는 이 일환으로 7일에는 구월2동과 논현2동주민센터 통장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합사례관리 및 긴급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구청 희망복지지원과의 전문사례관리사가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사례를 중심으로 맞춤형 설명회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통장들은 최근 상황과 맞물려 큰 관심 속에 경청하는 분위기였으며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정’에겐 어떤 정보를 주어야 하는지, 과연 그분들에겐 어떤 도움이 제공되는지 사례를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언지 알게 되었다”며 “우리 동네를 한 번 더 돌아보고 희망을 발굴하는 통장이 되어야겠다는 책임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춘숙 희망복지과장은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대상으로 공공요금 미납가구, 국민기초생활수급 중지 및 신청 탈락가구, 그 외 사회적 취약가구 등을 중점 조사하게 되며 특별조사대상자는 리스트화 관리할 것이다”며 “기관별 발굴 협조와 동주민센터에 복지사각지대 전담상담창구를 설치하고, 어려운 이웃 발굴 통장보고회를 월2회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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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아픔이 외면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좋은 소식이네요.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