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재밌고 조금은 유치한 공상과학 영화가 될 뻔한 스타워즈가 하나의 거대한 서사시로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5편 '제국의 역습'부터 입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4편의 흥행으로 돈좀 벌은 루카스 아찌는 상상력은 풍부하지만 스토리텔링 능력은 바닥을 기는 것을 스스로 알기에 이번에는 실력있는 시나리오 전문작가를 영입해 시나리오를 만들게 합니다. 당시 엄청난 대반전이었던 베이더경의 "I’m your father" 같은 교묘한 복선장치나 요다옹의 주옥같은 명대사들도 여기서 나온 겁니다. 솔직히 근래에 나온 에피소드3부작보다 5-6편의 연출력이 더 뛰어 나다고 봅니다. (그야말로 명화죠) 루카스씨가 욕심이 많아 자기가 다 해먹으려고...
영상은 루크 스카이 워커와 다스베이더경의 대결을 위주로 편집해 봤습니다. 즐감~
첫댓글 ''내가 니 애비여.'' ''아냐 그럴리가 없엉'' 추억의 명장면.
초기 3편중 가장 제작비는 많이 들었지만 흥행수입은 가장 낮았죠. 스토리는 확실히 나머지 두편보다 월등하지만, 화끈한 액션이 없는것이 화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작비중 가장 큰 부분이 소행성지대에서의 탈출장면을 찍는데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래도 제작비는 만회했겠죠? 스타워즌데 ㄷㄷ
뭐, 결산도 적자는 아니었지만, 조지루카스의 회고에 의하면 제국의 역습 만드면서 특수효과팀(ILM)의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고 하더군요.
웃기는 점은 많은 사람들이 시리즈가 끝나기 전에 루카스가 늙어 죽을꺼라고 예상했다는 사실..ㄷㄷㄷ 예상을 깨고 호그와트 교장선생님께서 타개하셨죠. ㅜ.ㅜ 그분이 참 좋았는데...
갠적으로 스타워즈 시리즈중 최고로 뽑고 싶습니다
자막 번역이 좀.. "The Force is with you, young Skywalker"가 어떻게 "네겐 힘이 있다, 스카이워커의 아들'이 되냐.. -_-a
젊은 스카이워커야 너에겐 포스가 함께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