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남지 않은 우리의 미래
싱커라는 책의 표지는 내마음에 들었다. 솔직히 표지가 예뻐서 읽게 되었다. 정말 신비스럽고 읽고 싶음이 마구마구 솟아나는 책의 표지였다.
저~번에 싱커를 읽을려고 시도했다가 앞부분만 읽고 내버려두었는데 이번엔 기필코다읽겠다는 나짐을 하고 읽기시작했는데 되게 빨리 읽혔다! 그리고 줄거리도 되게 흥미로웠다. '미래의 지구'이야기 인데 사람들이 지구밑인 지하에만 사는것이다. 그리고 영화 '아바타' 처럼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접촉(교류)를 하며 사람이 동물의 느낌과 행동을 그대로 할 수 있는(조종할수 있는) 장치도 있었다. 그 장치이름이 바로 싱커였다. 그리고 사람들이 살고있는 지하의 이름은 '시안'이다.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태어날때부터 지하에서만 사는것이다. 태어날때부터 지하에서 태어난지라 따뜻한 햇살마저 느껴보지못한 아이들! 지하에는 '신아마존'이 있었는데 거기에 있는 동물들과 영화 '아바타'처럼 한몸이 될수있다. '싱커'라는 것을 아이들이 만들게 되는데 진짜 대단했고, 정말 지구의 미래 다웠다. 그리고 나로썬 생각지도 못한 지하세계! 획기적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책이 자꾸 나를 끌었다.(아니 내가 끌렸다.) 그리고 이 책을 쓴 작가가 한국작가인데도 주인공들 이름이 '미마, 부건, 다흡, 칸'이라는게 신기했다. 보통 한국이름을 쓰지 않나?
그리고 미마의 용기와 부건의 박학다식함을 본받고싶다.(배우고 싶다) 미마는 여자이면서, 또 청소년도 아닌데 세상과 맞써싸울 용기가 있다니 정말 부러웠고 부건의 똑똑하고 지혜로운 머리도 부러웠다.
싱커의 후속작도 나온다면 기대해 볼만하다. 그리고 이 작가는 어떻게 이런 상상을 가지게 되었을까? 정말 대단하고 신기했다. 실제로 '싱커'가 발명이 된다면 우리사회는 어떻게 변할까? '아바타'처럼 다른 별에서 살게될까? 정말정말 궁금하다. 그리고 짧은 소설이니깐 애들에게 내 책을 빌려줘야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