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1월 26일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
‘성막의 모든 역사를 마치되 – ‘성막 문에 거는 막’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하나님의 말씀은 출 39 : 37 – 43입니다.
“순금 등잔대와 그 등잔들 곧 가지런히 놓인 등잔들과 등잔대의 모든 기구와 등잔 기름과 금제단과 붓는 기름과 향기로운 향과 성막 문에 거는 막과 놋 제단과 그 놋 그물과 채들과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뜰의 막들과 그 기둥들과 받침들과 뜰 문의 막과 그 줄들과 말뚝들과 회중의 장막을 위하여 성막에서 섬기는 일에 쓸 모든 기구와 성소에서 섬길 때에 입는 예복들과 제사장 직분으로 섬길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의복과 그의 아들들의 의복이더라. 주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에 따라 이와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역사를 마치매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본즉 주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을 축복하였더라.”
(the pure gold lamp stand with its lamps (the lamps set in order), all its utensils, and the oil for light ; the gold altar, the anointing oil, and the sweet incense; the screen for the tabernacle door ; the bronze altar, its grate of bronze, its poles, and all its utensils; the laver with its base ; the hangings of the court, its pillars and its sockets, the screen for the court gate, its cords, and its pegs; all the utensils for the service of the tabernacle, for the tent of meeting ; and the garments of ministry, to minister in the holy place: the holy garments for Aaron the priest, and his sons' garments, to minister as priests. According to all that the LORD had commanded Moses, so the children of Israel did all the work. Then Moses looked over all the work, and indeed they had done it; as the LORD had commanded, just so they had done it. And Moses blessed them.)"
임마누엘!!
오늘 우리는 세 단어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탐구하려고 합니다.
그 첫째는 ‘성막’이란 말씀입니다. 이를 한글 개역성경에서는 ‘장막’이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어 'ohel(오헬)'. ‘천막(tent)’, ‘거처(dwelling)’입니다.
‘장막’이냐? 아니면 ‘성막’이냐?는 해석하기에 따라 매우 다른 곳입니다.
이 단어에는 네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이동식 '천막이나 장막', 오헬은 유목민의 거처(창 4:20, 창 13:5, 창 18:16, 창 25:27 등), 목자(렘 6:3, 대하 14:14)의 거처, 병사들의 숙소(삼상 17:54, 렘 37:10 등)을 나타냅니다.
둘째, '집, 처소, 거주' 삿 19:9, 삼하 20:1, 왕상 8:66, 왕상 12:16, 시 19:10, 렘 4:20, 다윗의 장막(천막)은 그의 거주지 혹은 궁전을 의미하며(사 16:5), 처녀 시온의 '장막'은 이스라엘의 수도 또는 이스라엘 백성이 거하는 곳, 즉 예루살렘을 상징적으로 부르는데 사용되었습니다(애 2:4).
셋째 '거주민', 오헬은 비유적으로 주거 지역에 거주하는 자들이나 백성의 단위를 형성하는 자들을 의미합니다. 오헬은 에돔(시 83:7), 게달(시 120:5, 아 1:5), 유다(렘 30:18, 슥 12:7), 구산(합 3:7) 등의 백성들을 뜻하는 말입니다.
넷째 '성막', 장막은 본래 나무틀 위에 펼쳐진 두 겹의 천과 두 겹의 가죽으로 된 천막이었습니다(출 26:7, 출 26:14 이하).
모세는 장막을 건축하기에 앞서 진 밖에 '장막'을 쳤습니다(출 33:7). 거기서 그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진 밖의 '장막'은, 장막을 건축한 후, 시내산에서 출발하기에 앞서 당분간 생활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되었습니다(민 11:16-17, 민 12:4-5). 결국 언약궤가 장막 안으로 옮겨졌으며(출 40:21), 거기서 주 하나님은 모세와 만나셨고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출 29:42).
이 구조물은 그 속에 언약궤와 증거판이 있었던 까닭에 증거막(민 9:15, 민 17:22 이하) 뿐만 아니라 '만남의 천막'(회막)으로 불리웠습니다(민 9:15). 그것은 '회막'으로서 하나님이 (대제사장) 모세를 통해 그의 백성들을 거기서 만나 자신의 뜻을 그들에게 계시한 장소였습니다(삼상 2:22).
사랑하는 여러분!!
회막이나 장막이나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 보다 천배나 만베나 더욱 중요한 주 하나님을 만나느냐? 만나지 못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초막이나 궁궐이나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그곳이 바로 천국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금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 광야에 살고 있습니다. 그곳에 천막을 치고 살게 하셨습니다. 그 천막이 바로 하나님을 섬기는 곳 곧 성막과 함께 장막이 있었습니다. 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성막에서나 장막에서나 주 하나님과 교제하는 거룩함이 있기를 원하셨음이 분명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이 사시는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지혜로운 자가 되십시오, 임마누엘!!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