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나 방을 나만의 공간으로 꾸미려는 셀프 인테리어족들이 많아지고 있다. 평범한 집을 카페나 호텔처럼 꾸미는 일은 이제 흔한 일이 되었다. 높아지는 셀프 인테리어의 인기에 힘입어 크리스천들의 셀프 인테리어를 돕는 다양한 소품들도 나오고 있다. 말씀을 가까이 하면서도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인테리어 방법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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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구절이 적힌 벽지로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사진제공 노아데코) |
'쿡방' 이어 '집방'이 온다
지난 해 유행했던 먹방과 쿡방에 이어 올해는 인테리어 비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일명 ‘집방’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사람들의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셀프 인테리어는 전문가의 손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내 집을 꾸미는 것을 말한다. 전문가에게 맡겼을 때보다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집을 꾸밀 수 있어 관심 갖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일반인들이 올려 놓은 셀프 인테리어 결과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전문가 못지 않은 감각적인 인테리어도 많다.
크리스천 위한 '셀프 인테리어 제품' 다양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크리스천을 위한 인테리어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성경 구절이 적힌 포인트 벽지나 문과 싱크대, 창문 등에 붙일 수 있는 시트지, 바닥에 까는 러그, 시계와 액자 등 종류도 다양하다.
크리스천을 위한 인테리어 제품을 제작하는 노아데코의 이은영 대표는 “성경 구절이 적힌 제품을 찾는 크리스천 고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말씀으로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찾는 크리스천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생활 공간에서 성경 말씀을 가까이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노아데코 박종민 이사는 “전체적인 집의 분위기와 색감을 고려해 제품을 고른다면, 작은 소품 하나만으로도 인테리어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새해를 맞아 집안 분위기 전환을 고민하고 있다면 성경 구절이 적힌 소품을 이용해 말씀과 항상 함께하는 집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