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눌어붙은 기름때! 식용유로 말끔하게

[소햄]

모든 음식에 필요한 주방의 필수품인 식용유이지만 튀김을 하거나 볶은 후의 남은 식용유는 언제나 처치곤란이기 마련인데 식용유 한 방울로 번거로운 주방 청소를 해결하는 법을 알아보자.


장마철 눌어붙은 기름때! 식용유로 말끔하게



매일 닦기는 힘들고 시기를 놓치면 대청소로 이어지는 주방의 기름때를
한방에 지워주는 제거제가 있다.



주방세제를 써도 잘 지워지지 않는 기름덩어리는 걸러진 폐식용유를 사용해서
닦아주면 기름 찌든 때를 제거할 수 있다.



먼저 빈 페트병의 입구부분을 자르고 커피필터를 붙인 후 일회용 컵에 꽂고
사용하고 남은 폐식용유를 넣으면 깨끗하게 걸러진다.



걸러진 폐식용유로 음식찌꺼기와 기름때 범벅인 가스레인지를 닦기 전 화재
위험이 있으니 가스 밸브를 꼭 잠가준다.



행주나 헝겊에 폐식용유를 한두 방을 떨어뜨린 후에 찌든 기름때가 묻은 부분을 지워주면 된다.



식용유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또 다른 기름때가 생길 수 있으니 적당히 사용하고
폐식용유 청소 후엔 꼭 마른행주로 닦아내야 한다.



그리고 자주 쓰는 스테인리스 그릇들에도 숨은 기름때들이 많은데 폐식용유를 사용해서
닦아주면 광택효과도 있고 찌든 때도 사라진다.



또한 칼과 가위에도 폐식용유를 묻혀 닦으면 녹스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다방면으로 쓰이는 폐식용유로 끈적끈적하게 남아 있는 스티커자국도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다.



기름은 물을 싫어하는 소수성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름과 기름을 잘 융합하여
굳어진 묵은 때를 새로운 기름으로 닦으면 잘 닦이게 된다.

다 쓴 식용유를 이젠 무조건 버리지 말고 집안의 묵은 기름때를 말끔히 제거해보자.

iMBC TV속정보 | 화면캡처MBC

출처 : http://talk.imbc.com/tvinfo/view.aspx?idx=78219&cate=&catecnt=&catenm=%ec%a0%84%ec%b2%b4&key=&tema=&prog=0&page=0&type=tv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