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최대 울산 자수정 동굴 송운사 미타대석굴 #1
2024.11.30(토) 울산 아마레호텔에서 1박후 울산 울주군 언양 송운사 미타대석굴 및 자수정 동굴나라 문화탐방이다.
08:00 대현체육관 인근의 식당에서 아침식사후 자수정 동굴나라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08:40 자수정 동굴나라 주차장에 도착하여 먼저 약 50여분 동안 송운사 미타대석불 경내를 둘러본다.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에 위치한 송운사는 대웅전이 거대한 석굴 속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사찰이다.
영남알프스 7봉 중 5개 봉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점에 자리한 송운사 미타대석굴은
종무실과 주지실을 제외한 대웅전과 다양한 불당이 모두 석굴 안에 있다.
대웅전 석굴에서 빠져나오면 금강굴 안내판이 보이는데 폭 2∼3m, 높이 1.7∼4m 규모의 진입로를 따라
금강굴 안쪽으로 들어가면 20여㎡ 규모의 부처님 사리 친견실이 기다리고 있다.
이 친견실 좌우, 중앙에도 미니부처상 1500여 기가 진열돼 있어 엄숙함을 더한다.
또한, 송운사에는 특이하게 국내에서 처음으로 약사여래불에 거북이를 모신 법당인 약사여래불전이 있는 등 불자가 아니더라도 볼거리가 많다.
부산·대구·울산으로부터 1시간 거리에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 피서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송운사가 자리한 곳은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장소다. “영남알프스 7봉 중 5개 봉우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여
뛰어난 풍광을 자아내는 송운사는 ‘꼭 가보고 싶은 절 10위’안에 선정된 곳으로 가만히 있어도 큰 기운을 받을 수 있다.”
송운사의 중심전각으로 석가모니불이 모셔져있는 대웅전(송운사 미타 대석굴)을 비롯한 관음전, 실내 산신각, 용왕전,
무량수전 등 모든 법당이 석굴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웅전의 암반 속에서는 자수정도 발견할 수 있다.
아미타불
불교 서방 정토에 있는 부처. 대승 불교 정토교의 중심을 이루는 부처로
수행 중에 모든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대원(大願)을 품고 성불하여 극락에서 교화하고 있으며 이 부처를 염하면 죽은 뒤에 극락에 간다고 한다.
동굴안에 있는 공양실
십이지신상
십이지(十二枝), 십이지지(十二地支)라고도 하며 고대 중국에서 만들어진 개념으로 농사, 의식, 행사 등을 진행하기 위해
시간과 날짜를 기록하고 측정하기 위해 만들어진 월령(月令)에 쓰인 단위이다.
자(子)·축(丑)·인(寅)·묘(卯)·진(辰)·사(巳)·오(午)·미(未)·신(申)·유(酉)·술(戌)·해(亥) 등 지상, 지구의 요소 열두 개를 가리킨다.
이와 함께 천상의 열 가지 요소인 천간(天干), 갑(甲)· 을(乙)·병(丙)·정(丁)·무(戊)·기(己 경(庚)·신(辛)·임(壬)·계(癸)를 사용한다.
십이지는 열두 동물과 대응하여 말하기도 한다. 고대 천문학의 12궁 개념에서 기원하여 전 세계 여러 문화에 전파되었다.
결합시키는 동물이나 배치는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데 우리나라의 경우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로 본다.
사람의 몸에 각 동물의 얼굴을 한 형상을 십이지신(十二支神)이라고 하여 일종의 수호신으로 여기고 조각을 하거나
그림으로 그리는 등의 문화가 있었고 사람이 태어난 해를 십이지에 대응하는 동물로 상징하여 띠라고 부르기도 한다.
신비의 돌
내마음속으로 소원을 말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절을 3번하고 신비의 돌을 들었을때
돌이 들리지 않으면 소원성취를 할수 있다는 돌이다.
석굴입구로부터 30m 정도 진입하면 폭 2m, 높이 2m에 좌우로 금강경을 야경으로 조성된 패널이 있고
높이 4m, 폭 10~12m미터, 길이 40m미터, 992평방미터 규모의 대웅전이 있다.
이곳은 1970년대 광산 개발당시 자수정원석을 집중적으로 채굴하던 장소였다고 한다.
송운사 자수정동굴법당은 동시에 500명이 법회를 볼 수 있으며 템플스테이 시설은 200명 수용 가능하다고 한다.
화룡 스님은 자수정동굴법당을 지은 이유와 관련 "누구나 대대로 물려받은 절은 관리만하면 된다"
"그러나 4년 내지 8년이라는 주지 임기로는 공심으로 불사하기가 불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볼거리도 제공하고 기도할 수 있는 장소를 찾다보니
자수정동굴이 최적이라고 판단해 불사하기 시작했다" 고 말했다.
동굴법당 대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