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중 하나인 달래로 맛있는 양념장 만들어서 휴일 삼시세끼를 맛있게 먹었답니다.
달래장 만드는게 별로 어렵지도 않구만~ 지금껏 왜 안해먹었는지ㅠㅠ
달래장을 맛있게 만들어 곤드레밥 지어 쓱쓱~ 비벼 먹을려구요.
건 곤드레 나물을 물에 4~5시간 불려 놨다가 삶아줬어요. 잘 삶긴 곤드레 나물을 먹기좋게 썰어주고
미리 불려논 쌀 위에 썰어둔 곤드레 나물 얹어 줘요 (무쇠솥에 솥밥으로 지을겁니다)
곤드레밥은 고슬고슬한 흰 쌀밥이 더 맛있는것 같아서 백미로만 했습니다.
그 위에 들기름만 살짝 둘러주고 밥 짓습니다.
가스불 위에서 맛있는 곤드레밥 익어가는중^^
밥 되는 동안에 달래장 만들었어요.
달래는 어제 미리 다듬어 뒀던거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
둥근 달래부분을 칼을 눕혀 넓은면으로 꾹꾹 눌러주었어요.
눌러준 달래 쫑쫑 썰어 두고
양념 만듭니다.
양념은..진간장 2T, 집간장 1T, 매실청 1t, 마늘 1t, 참기름과 들기름 각 1t, 그리고 통깨 적당양..고춧가루는 안 넣었어요.
썰어둔 달래넣고 버물버물~~맛있는 양념장 완성^^
그사이 곤드레밥도 다 되었어요.
곤드레밥을 할 때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서 뜸 들이기를 오래하심 되어요.
쓱쓱 비벼서 드셔 보세요.있어서 혼자먹기 미안하니 아~~ 하세요. 달래장은 밥 도둑이예요.
달래장만 있음 별다른 반찬이 필요하지 않더라구요.
이번에 살짝 구운 맨김에 밥과 달래장만 넣고 먹어도 맛있어요.
내사랑 달래장~♡♡♡
맨김에 밥과 달래장 얹어 요렇게만 드셔도 넘 넘 맛있다는거~ 아실까요?
저녁엔 콩나물밥 했어요.
콩나물밥해서 달래장 넣고 비벼 먹으면 이 또한 꿀맛이죠^^
다른 반찬이 필요없게 하는 달래장.
요것도 입맛 살리는데 한 몫합니다. 아~~~ 마싯다!!!! 입니다ㅋ
전 달래장 하나만으로 맛있는 저만의 만찬을 즐기기에 충분했습니다. 아 저만이 아니고 온가족이 잘 먹더라구요.
입맛 살리는 봄나물 달래~~ 이 계절에 많이 많이 드세요^^
첫댓글 달래장에 비빕밥이 먹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