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준희말을 잘 들어야 하는데.....
준희는 화성에서 대한민국 도로사정만 연구하다 내려온 외계인이다. 확실하다!
국회 앞에 지하차도가 있다는 것을 감히 생각도 못했다.
여의도에서 국회의사당의 지붕꼭대기만 보고 직진해서 황급히 걸어갔다.
전 후, 좌 우를 확인하며 걸어갈 맘의 여유를 두지 못하고 있었는데
준희는 그 바쁜 틈새에 전 후, 좌 우 도로 사정을 머릿속에 그려 넣어두었던 것이다.
음악회가 끝나고 행복이네서 함께 초대 받은 가족을 만났다.
"지하철 까지만 태워주세요~"
지하철역까지 걸어야 한다는 귀차니즘~이 발동하는 바람에,
결국 아들말을 무시함~에까지 이르러
두고두고 구박 받음으로 아들에게 후회스런 엄마가 된 것이다. -ㅠ-
첫댓글 준희 글씨 한번 시원스럽고 활발 합니다! 멋쟁이 짱! "준희" 파이팅!
콘서트 재미나게 보았다니 기분 좋은데요...감사하구요 준희 엄마말씀 잘듣고 씩씩하고 건강하세요...
준희어머님 앞으론 말 잘들으셔요~아셨죠?^^
예~ 명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