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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촌초등학교 18회 원문보기 글쓴이: 하이고
오행(五行) |
목(木) |
화(火) |
토(土) |
금(金) |
수(水) |
계절 |
춘春) |
하(夏) |
중앙(中央) |
추(秋) |
동(冬) |
방위 |
동(東) |
남(南) |
중앙(中央) |
서(西) |
북(北) |
천간(天干) |
甲 乙 |
丙 丁 |
戊 己 |
庚 辛 |
壬 癸 |
지지(地支) |
寅 卯 |
巳 午 |
辰戌 丑未 |
申 酉 |
亥 子 |
오색 |
청(靑) |
적(赤) |
황(黃) |
백(白) |
흑(黑) |
숫자 |
3.8 |
2.7 |
5.10 |
4.9 |
1.6 |
오성(五性) |
인정 |
예의 |
신용 |
의리 |
지혜 |
신체 |
간. 담 |
심장 소장 |
비위 |
폐. 대장 |
신장. 방광 |
이외에도 모든것을 이런 식으로 배정한다.
오행으로 대치된 것들이 인생사에 그대로 연결된다는 것은 매우 추상적이며 뒤죽박죽이다.
예컨대 동남서북의 방향이 정해져 있는 것 아니고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르다) 木은 숫자로 치면 3.8이니 숫자가 오행에 맞춰서 정해질 수 있겠는가? 다시 말해 木이 3.8에만 관계가 있단 말인가. 내년 2016년은 60갑자의 만세력으로 보면 병신(丙申)년이다. 붉은 원숭이 띠이다. 그런 원숭이가 있는가?
2시간 안에 태어나는 사람은 사주팔자가 동일한데 운명이 같다는 것이 된다. 그럴까요?
사주팔자를 가지고 사람의 길흉화복 운명을 추론하는 것은 (나는 생각 컨데) 엉터리이다.
자연과학이 발달하지 않은 옛 시대에 오행의 틀에 넣어 뜬구름 잡는 해석으로 볼 수밖에 없고, 자연 순리에 바탕을 두었다고 (목화토금수) 필연이며 틀림없이 맞으며 어쩌고 하는 것 등은 그들의 주장일 뿐이다.
*역마살이라는 것을 예로보자. 역마살이란 한곳에 안주치 못하는 떠돌이 인생을 역마살이 끼였다고 한다. 어떤 것을 역마살로 보는가 하면 사주팔자 중에서 인사신해(寅巳申亥)가 한 두개 포함이 되면 역마살이라고 한다.
왜 寅巳申亥가 역마살이냐 하면 12개의 띄 에서 봄에 해당하는 것은 寅卯辰. 여름에 해당하는 것은 巳午未. 가을에 해당하는 것은 申酉戌. 겨울에 해당하는 것은 亥子丑이다. 각 계절의 첫 글자는 寅巳申亥이다. 첫 계절이 시작되면 역 기능이 왕성하여 주체하지 못하고 나돌아 다니게 된다고 하여 역마살이라고 한다. 참 이상한 풀이지요. 오행으로 배당하여 풀이하는 것이 이런 식이다. 믿어도 될까요? 요즈음 세상에는 오히려 역마살이 있어야 외국도 가고 서울도 가고 진취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것 같은데.
현대의 사주풀이는 재미로 보는 운세라는 것이 적절 할듯하다.
명리학에서 끝으로 내놓는 훌륭한 내용이 있다. 중화지도(中和之道)이다. 좋을 때에 조심하고, 나쁜 때에 희망을 가지라는 메시지이다. 내년 봄쯤이면 잘 풀리어 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