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부동산 NO.1 "사임당공인중개사") 삼척시,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사업 내년 본격화

[사임당]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사업 내년 본격화

국비 확정 하반기 토지보상·착공
삼척시, 정상동에 영토수호관 등

 

 

▲ 이사부 역사문화창조사업 조감도

신라장군 이사부의 해양 개척 정신을 기리는 삼척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사업에 국비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영토수호관 등 대규모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삼척시는 최근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사업의 총 사업비 198억원 중 실시 설계비로 국비 4억원을 확보,내년 6월까지 총 8억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토지 보상 및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삼척시 정상동 82-1번지 일대 3만1754㎡ 에 총사업비 198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4년간 총 198억원을 투입하며 이중 129억원을 국·도비로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주요 사업은 정라진 육향산과 오분항 일대에 우산국 정벌 출항지 조성,영토수호관 건립,수군역사 등을 복원하고 축제와 아카데미 등이 추진된다.

특히 포진영,포진성,이사부 사당,솟을삼문,이사부 동상,진동루 등 신라수군 체험관과 이사부 기념관을 조성해 지역의 주요 관광지로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른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반영된 이사부 선양사업은 이사부와 수군 역사를 알리고 역사와 문화의 공간을 통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남해의 이순신,서해의 장보고와 함께 동해의 해상왕으로 육성해 환동해권 문화 관광 콘텐츠 사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사업은 이미 지난해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용역이 이뤄졌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사업은 정부의 신규사업 반영이 불가한 상황에서 어렵게 예산을 확보했다”며 “1500여년전 이미 울릉도·독도를 신라 영토로 복속시킨 이사부 장군의 해양영토 확장 정신을 기리고 역사를 통해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삼척/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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