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제주교구 문창우 주교 주례 ‘12.3 내란 사태’ 시국미사
천주교 제주교구 정의평화위, 12일 오후 7시30분 중앙성당서
천주교 제주교구가 ‘12.3 내란 사태’에 대한 목소리를 낸다.
천주교 제주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주교좌 중앙성당에서 ‘윤석열 탄핵과 대한민국의 정의와 평화를 위한 시국미사’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시국미사는 제주 출신 첫 주교인 문창우 교구장이 주례를 맡는다.
12.3 내란 사태에 대한 천주교 차원의 시국미사는 최근 대전교구에 이어 제주가 2번째다. 제주와 함께 광주교구도 같은 날 시국미사를 예고했다.
천주교 제주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윤석열은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해 헌정을 유린하고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시민들은 이에 대한 책임을 계속 요구하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은 이미 한 차례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 조속한 탄핵을 촉구하고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바라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가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시국미사를 거행한다”고 덧붙였다.
1963년 제주시에서 출생한 문창우 주교는 오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재학 당시 가톨릭학생회장을 맡았다. 1996년 사제로 수품돼 제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2017년 주교에 임명됐다.
카페 게시글
❑세상과 교회
천주교 제주교구 문창우 주교 주례 ‘12.3 내란 사태’ 시국미사
안 엘리지오
추천 0
조회 30
24.12.13 05:28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