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와는 오랜만에 함께 본 안다만海
달콤함의 휴식만을 알았었던 지난시간을 벗어나
바라봄의 휴식이란 아버지로의 시간을 느껴보며
함께 한 5일간의 시간들
에바손 푸켓(evason resort, Phuket) www.sixsenses.com
여행지
그리고 며칠간의 집이 되어주는 공간
Suit 대신 걸어보는 White Linen Pants
아침
긋모닝 타일랜드~
리조트내 낭만적인 운송수단
그녀의 아침
풀사이드
수영이 지루해 질때 - 모히토 한잔 맥주 한캔
PIER
지난 시간이 담겨진 도시들 물끄러미 바라보기
소풍
안다만海
본아일랜드 - 에바손 푸켓 소유의 프라이빗 아일랜드 -
휴식
소라게 잡아보기
그리고
한스 홀바인 다시 한번 들여다 보기
홀바인의 그림에 큰 무게를 두지 않았었다.
다시 들여다본 홀바인에는
지난 몇주간의 내 생각이 담겨있었다.
웬디 수녀와의 즐거운 대화
그녀가 들려주는 편안한 16세기의 이야기들
바다
햇살속의 런치
으깬 타이거새우 토스트와 스윗소스
아빠와 체스 두어 보기
아빠가 바라보는 딸
엄마가 바라보는 딸
Boating
모히토
New York 타임스퀘어W Hotel 모히토보다 두곱절 훌륭한
태국식 유기농오리콩피와 열대마말레이드 소스
똥냥꿍
발리 아만누사의 그것과 필적할만한 매우 훌륭한 향신료의 조화
사테누아
프렌치스럽게 담아내어 보기 - 토스트를 곁들인 센스
카오팟
母女
리조트에서 제대로 노는 법
라이브러리에서 심심하게 시간 보내 보기
딸아이 숙제시켜보기
아이스카푸치노와 모히토 시켜서
빠리부다바 라운지 음악.. 바에서 같이 놀아보기
와인 테이스팅 해보기
딸아이와 포켓볼 쳐보기
오후
그녀의 휴식
아빠에게 웃어주기
기쁨
혜준아
아빠는 세상에서 너를 가장 사랑한단다.
From KEVIN'S NOTE
첫댓글 으아~ 죽여줍니다...
멋진 여름여행... 가족과 함께...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행복한 느낌이 여기까지 물씬... 풍겨옵니다.
올여름은 눈만 행복한데... 가끔 눈하고 마음도 행복합니다....^^*
거 자꾸 궁딩이 들썩거리지 마시고 일단 몸 정상화 되실때까지 쫌 계세요 ㅋ
담주에 찾아뵙겠습니다. 쏘주 1병까지 허락해드리져
푸켓..한10년전에 가보았지요..이리 멋진 리조트는 아니고 방갈로에서 원주민이 된 듯 하게 몇일 지내다 왔습니다..
부러워서 안 본걸루 하려다..^^
책 실컷보다 왔습니다. 모자라서 Library 에 있는 것까지 ㅋ
오랜만에 안다만해를 보네요. 스쿠버다이빙하러 안다만해에 갔었지요.
비수기인데도 하늘이 맑네요.
아빠의 사랑이 넘치는 글이네요. 행복하세요.^^
정말 멋진 취미 가지고 계시네요. 날씨가 좋았었는데 원래 좀 비가 오고 하는 시즌이라고 나중에 들었습니다. 반갑습니다~ 뭐야이거님~
해야 할 일도 잠시 미루고 요새 오지캠핑 후기보는 재미로 즐겁습니다.....
정말 대리 만족 확실하게 해 주십니다.
푸른바다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행복한 오후 입니다~~^^
휴식이 필요하실때 책 두권 가방에 넣고 살짝의 사치스러움을 자신에게 선물해 보는 것도 가끔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너무나 행복해 보이는 가족과의 여행이셨겠습니다... 마직막 혜준이의 행복하게 활짝웃는 사진...
아빠의 자상함과 따님에 대한 사랑이 물씬 베어있네요.. 즐감했습니다.*^^*
남들처럼 좋은 아빠가 되어야 하는데 항상 부족해요.. 반갑습니다 민이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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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의 인연은 이제 넘치는 듯하니 눈으로의 인연 기대해보겠습니다.
푸켓 ~~~~가족과의 편안한휴식에 푸욱빠져오신 케빈황님
그동안 후기가넘궁금했는데
드디어 저를 반겨주네요 ㅎㅎ
혜준이는 아빠의 사랑을 듬뿍받아서 멋스럽고 예쁘고
점점 사랑스러워지네요 ~~~~
좋은 아빠가 되어야 하는데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서 맘이 무거워요.. 노력하고 노력합니다.
휴식모드와 딸과의 여유로운 시간이 아름답습니다...
산중조사님의 멋진 아웃팅도 너무 너무 아름답습니다.
케빈황님 스러운.. 후기입니다. 멋지네요.
한참을 못뵈니 소식도 전해서 듣고 있네요. 멋진 후기 잘보고 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웃팅은 어그레시브하던 휴식을 위하던 모두 즐겁고 신나는 일인것 같아요~
파랗다 못해 초록빛깔로 물든 바다에 풍덩 몸담고 싶네요~잘보고 갑니다^^
여름에는 겨울이 그립고 겨울에는 여름이 그리우니 이 왠 못된 변덕이랍니까 ㅎ
저도 사진보다보니 저때의 휴식이 언제였나 싶습니다~
머어찐!!! 옆지기랑 저 길 어디메쯤 거닐었던 오래전 추억이 살짝~~~ 근데 마지막 멘트는 95점~ 아이를 사랑하는 중요한 한가지는 ... 아이 엄마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표하는 것^^;
말씀 잘 명심하겠습니다! 이제 가을이 한걸음씩 오는거 아닌가 싶게 밤바람이 선선히 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