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관희 코치님의 코칭 영상을 유투브로는 몇 번 본 적이 있었고,
감수성훈련이라는 과정이 코칭 훈련 그리고 개인적인 심신안정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었습니다.
마침 올해 기회가 되어 감수성훈련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3일 동안 무슨 교육을 받게 될까라는 설렘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제가 들어왔던 교육과는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다른 사람의 생각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내 마음속에 있는 생각은 어떠한지를 꺼내어보는 훈련을 계속하였는데
처음에는 그런 행동들이 익숙하지 않았던 탓인지 꽤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3일이라는 시간이 처음에는 왜그렇게도 길게 느껴졌었을까요.
그렇지만 훈련에 적응하며 다른 코치분들이 대화하는 언어 뿐 아니라 표정, 어투, 음량 등을 통해
감정을 캐치해낼 수 있었고, 타인과 감정을 공감해보는 연습도 해볼 수 있어 의미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3일은 금방 지나가더군요.
익숙치 않았던 표현을 이끌어주신 유풍 코치님과 쉼표 코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감수성훈련을 통해 배웠던 표현들을 일상생활에서도 써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마음 먹은대로 잘 되지는 않지만,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는 자연스러워지겠지요.
상대방 중심의 대화로 한단계 발전한 코칭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