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사례를 작성하시는 분의 기본 정보를 작성해주세요.
| · 연령 : 35 · 성별 : 여 · 직업 : 사무직 · 통증부위 : 목,어깨,허리왼쪽부분,얼굴아토피,족저사마귀 · 통증 원인 : 잘못된 자세습관, 불규칙적인 생활(20대시절) · 병명/수술여부 : 없음 · 처음 SNPE하게 된 계기 : 엄마가 협착증과 목디스크로 인한 통증으로 밤에 잠을 못주무시는 걸 보고 좋은 운동이 없을까 검색해보다가 알게되었고, 다이어트에도 탁월하다는 걸 알게 되어 내가 배워서 같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됨 · 운동 참여 기간 :3개월 · 1주 평균 운동횟수(일) :5일 · 운동목표 :다이어트,체형교정,2020년에는 엄마와 같이 SNPE운동하기 |
♥ 체험사례 작성 Tip
| · 사진 첨부 시, 촬영 날짜와 간단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 신체적&심리적 효과를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 효과가 나타난 시기를 명시 해주시기 바랍니다. (본 체험사례는 한국바른자세연구원에서 SNPE 효과 검증 관련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 체험사례 시작
안녕하십니까~
저는 전라남도 구례에 살고 있는,
98기 동국대 지도사과정을 수료한 김희순입니다!
100일 수련을 시작하면서 나도 다른 분들처럼 드라마틱하게 변화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운동을 매일 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일을 병행해야 하는 것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지나고 보니 제 35년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었던 100일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또한 그 동안 내가 살아왔었던 35년간의 시간들을 정말 많이 돌아보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체험사례도 저의 살아온 이야기로 시작해 볼려고 합니다.
1. SNPE를 만나기전
<어린시절>
사진처럼 저는 어렸을 때부터 남들에 비해서 좀 많이 튼실(소아비만)했습니다.
특별히 아픈건 없었는데, 매일 코피를 흘린다던지 축농증, 아토피, 버짐같은 생활하는데 불편한 그런 질환들을 갖고 있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아토피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여드름이 아닌 아토피로 고민하는 사춘기를 보냈고, 여수에 있는 옛날에 한센병원으로 유명했던 병원을 다니면서 어린마음에 약은 다 좋은 건줄 알고 많이 바르면 낫겠지 하는 생각에 독한 스테로이드 연고와 약을 화장품 바르듯이 발랐었습니다. 정말 무지 했었죠...
어렸을 때 사진을 찾다보니까 모든 앉아있는 사진은 저렇게 구부정한 자세고, 누워있는걸 좋아해서 항상 비스듬히 누워서 생활을 했었고, 심각하게 내성적인 성격이라 땅을 보고 걷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엑스레이 판독 수업 때 교수님께서 제 엑스레이를 보시고 척추가 심하게 비틀려있고 로테이션 되있다고 혹시 무용하셨냐고 물어보셨었는데요...
저는 그때 무용이랑은 전~~혀 무관한 삶을 살아서 정말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엑스레이 찍으러 병원에 간 것도 처음이었고, 제 척추를 보는 것도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심각하게 말씀하셔서 몇일간 우울해했었습니다.
이 날 집에오는 버스안에서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제가 어렸을 때 일명 이영자 훌라후프라고, 지압 훌라후프 다들 아시죠? 이거를 하면 이영자처럼 살이 정말 빠지는 줄 알고 거의 매일 하루에 30분~1시간 정도씩 십몇년을 돌렸었는데 이 것 때문에 제 척추가 저렇게 로테이션 된 게 아닌가 생각해 봤습니다
<대학시절>
엑스레이 판독 수업 때 교수님께서 제 엑스레이를 보시고 척추가 심하게 비틀려있고 로테이션 되있다고 혹시 무용하셨냐고 물어보셨었는데요...
저는 그때 무용이랑은 전~~혀 무관한 삶을 살아서 정말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엑스레이 찍으러 병원에 간 것도 처음이었고, 제 척추를 보는 것도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심각하게 말씀하셔서 몇일간 우울해했었습니다.
이 날 집에오는 버스안에서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제가 어렸을 때 일명 이영자 훌라후프라고, 지압 훌라후프 다들 아시죠? 이거를 하면 이영자처럼 살이 정말 빠지는 줄 알고 거의 매일 하루에 30분~1시간 정도씩 십몇년을 돌렸었는데 이 것 때문에 제 척추가 저렇게 로테이션 된 게 아닌가 생각해 봤습니다.
<20대- 구두디자이너 생활>
대학 졸업 후 서울에 올라와서 구두디자이너 생활을 5년 정도 했었습니다.
제가 이 때 구두디자이너랍시고 높은 하이힐을 신고 매일 출근해서 하루에 반 이상을 동대문과 성수동을 무거운 가죽과 장식을 들고 돌아다니면서 만성피로,어깨통증, 무지외반증, 족저사마귀, 오른쪽 새끼발가락 감각없는 증상을 얻게 되었습니다.
매일 11시~12시 야근은 말할 것도 없고, 스트레스를 폭식으로 푸는 습관이 심해져 온갖 다이어트를 했지만 매번 실패했었죠...ㅠㅠ 큰맘먹고 헬스장에서 PT도 받아봤지만 살이 빠지긴 빠졌는데, 한달만에 요요로 그 전보다 더 쪄버리고, 남들은 잘만 빼는데 제 인생에 다이어트는 참 힘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대학교 때 치아교정을 했었는데, 교정을 10년간 할 정도로 병원 갈 시간도 없이 지금 생각해보면 미련하게 일에만 몰두하는 내 삶이 없는 60대 같은 20대를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제 몸은 저도 모르는 사이에 망가지고 있었고, 안좋은 증상들이 갑자기 한꺼번에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아... 완전 총체적 난국이었는데요..
한달만에 10kg가 찌고, 얼굴에 뭐가 막 나기 시작했고 원형탈모에 몸 전체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가려움증으로 잠을 잘 수가 없었고 그 당시 내 인생에서 일밖에 없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이미 견딜 수 없을 만큼 힘들었지만 스스로 일을 그만 둘 수 없어 버텼고, 매일 잠들기 전에 내일 아침에 내가 눈을 뜨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그렇게 해야만 일을 놓을 수 있을테니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끝내 보다못한 엄마에 의해 저의 서울생활은 끝이나고 고향인 구례로 내려왔지만 이미 망가진 몸과 마음으로 집에서 1년정도를 방에만 쳐박혀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수영을 시작하면서 조금씩 몸과 마음이 회복되갔고 평범한 사무직으로 일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건강을 되찾고 살도 빼기 위해 여러가지 운동을 많이 했었는데 수영, 헬스, 자전거, 필라테스, 클라이밍 등등 겉으로는 건강해 보이는데 만성피로나 낮은 면역력, 원래 갖고 있던 질환들은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 다시 원형탈모가 찾아왔고, 운동을 하는데 늘~ 피곤했습니다.
2. 운명처럼 SNPE를 만나다.
SNPE를 처음 알게 된 건 엄마 때문입니다.
작년에 협착증과 목디스크, 갱년기 증세가 한꺼번에 겹쳐서 통증으로 밤마다 잠을 못 주무시는 엄마를 보고 좋은 운동이 없을까 검색하다가 SNPE를 알게 됐고, 카페 가입하고 자세히 알면 알수록 나한테도 꼭 필요한 운동이겠다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저는 평생 운동을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아 이 운동을 내 평생 운동으로 삼아야겠다는 확신말입니다. 집 주변에 센터가 없어서 이 운동을 접해보지도 않았으면서 참 이상하게도 이 운동을 딱 알게 된 순간 책과 도구도 바로 구매했었고, 언젠가 지도사 과정도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참 나도 모르게 이 SNPE에 끌렸었는데.., 지도사과정을 마친 지금 생각해보니, 이런게 운명아닌가... 그런 재미난 생각도 듭니다..
처음 알게 되고 1년 후 저는 지도사 과정을 신청하게 되고,
호기롭게 처음부터 책과 도구를 구입해서 홈트로 시작했지만 역시 혼자하는 거에는 한계가 있었고,
좀 더 전문적으로 배워서 엄마랑 같이 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련한 내용>
본격적으로 SNPE운동을 시작한 건 이 지도사 과정 시작하고 100일 수련을 하면서 부터입니다.
○ 걷기 - 초반에는 아침잠을 줄여가며 1시간씩 열심히 걷기를 했었는데, 중반 지나고 부터는 걷기가 힘들어져 매일
걷진 못했지만 사무실에서 족궁보조구슬리퍼와,족궁보조구를 깐 운동화를 신고, 골반벨트를 생활화하며
많이 움직이려고 노력했습니다.
○ 벨트 및 도구운동 - 하루 2~3시간 (8가지 동작 골고루 했음)
- 특히 1번동작과 구르기를 많이했는데, 1번동작은 제일 싫어하는 동작이라 제일 먼저 해버리자 라는 생각으로
하다보니 점점 횟수도 늘어나고 시간도 오래하게 되고, 4번동작은 제일 좋아하는 동작이라 많이 했었습니다.
(등살과 뒷구리살이 많이 정리가 되었는데 아무래도 1번과 4번동작의 효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 도구이완 - 다리전체, 겨드랑이, 허리깍기 거의 매일 해줌. 원형도자기를 이용한 요추 혹 부위 많이 대줌
○ 생식 - 1일 1~2포
○ 바른수면 - 웨이브베개, 바른자세베개, 편한베개를 번갈아가며 웨이브베개에 적응할려고 노력함.
<수련 후 변화>
○ 1번자세 변화
○ 등 변화(척추라인 변화)
○ 얼굴 비대칭 개선
○ 잡티 및 기미가 연해짐
○ 아토피 많이 좋아짐 (아직도 좋았다 나빴다 하지만 안좋은 주기가 많이 줄어듬)
○ 쇄골라인 변화, 승모근이 많이 내려감(어깨통증도 줄어듬)
○ 불룩했던 겨드랑이 살 변화
○ 족저사마귀- 많이 작아지고 부드러워짐
○ 허리라인과 뱃살 변화, 뒷모습(비대칭)변화, 무게중심점 이동
이번 과정 신청하면서 특별히 크게 아픈 곳은 없었고,
나의 평생숙제인 다이어트를 성공해보자는 각오로 100일 수련을 시작했는데,
사실 몸무게의 변화는 그닥 크지 않아서(처음 시작할 때 이미 한달전에 홈트로 수련시작해서 2키로정도 뺐었음)
2~3kg정도 차이라서 체험사례 쓸 때 별로 변화가 없으면 어쩌지 걱정을 많이했는데,
그래도 사진으로 비교해보니 눈에 띄는 변화는 조금씩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하루 1일 1생식을 하면서 따로 음식을 제한하지는 않고 먹고 싶은 건 먹었는데도, 군살들이 제거가 되서 역시 SNPE는 내 평생운동이라는 생각에 못을 박았습니다.
그리고 족저사마귀는 아예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수련기간 중 무심결에 발바닥을 봤는데, 사마귀가 많이 옅어졌더라구요. 그래서 전에 찍어뒀던 사진이 있어서 비교해 봤더니 진짜 많이 좋아져서 너무 기뻤습니다.
사실 1년간 고통스러운 냉동치료하면서 그래도 완치가 안되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척추댄스 연습으로 웨이브베개 밟기와 면역력이 좋아진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제 2번째 100일 수련에는 프로필 사진을 목표로 다이어트에 더욱 정진해볼 생각입니다.
그동안 꿈이라는 걸 아예 잊고 살았었는데, 이과정을 하면서 새로운 꿈이 생기고 꿈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저에게 이런 행복을 가져다주신 최중기교수님, 윤지유 교수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소심한 성격이라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도 냉큼 물어보지 못했던 시간들이 후회스럽기도 합니다만..
앞으로도 두분 교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걸 토대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수련해서 소심한 성격도 날려버리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고생하시는 우리 멘토 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
처음 이 과정을 시작하면서
내성적인 성격이라 내심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우리 너무 좋으신 98기 동기분들 만나서 힘들때마다 친구처럼 가족처럼 보듬어주고 힘이되어 줘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