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교수님! 안녕하십니까?</P>
<P>크고 밝은 보름날 즐거우셨는요?</P>
<P>이번 청주의 충북지역대학에서 교수님의 "청소년 인권과 참여" 강의를 들었습니다.</P>
<P>청소년을 위하여 일하고 싶은 마음에 청소년교육과에 지원하여 공부하고 있지만,</P>
<P>정작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그리 높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P>
<P>교수님께서 주시는 '청소년에 대한 깊은 관심'에 대한 말씀을 깊이 새기려 합니다.</P>
<P>그래서 배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이 있는 곳에 뛰어들어</P>
<P>그들의 고민, 고충과 괴로움을 교수님처럼은 못하지만 흉내내보고 싶은 열정을</P>
<P>키우려 노력하겠습니다.</P>
<P>아직도 어떤 청소년 누군가는 끼니를 제대로 먹지 못하고,</P>
<P>어른의 세계를 일찍 알아버려 꿈을 꾸기조차 벅찬 청소년을 기억하겠습니다.</P>
<P>말로는 '나라의 기둥'으로 대접하자고 하면서 실제로는 그것이 청소년들에게</P>
<P>전달되지 못하는 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기울여 보겠습니다.</P>
<P>강의에서 받은 감동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 서툴어서 죄송합니다.</P>
<P>교수님! 늘 건강하셔서</P>
<P>청소년을 위한 선봉의 자리에서 저희에게 큰 횃불이 되어 주십시오.</P>
<P>좋은 강의에 감사드립니다!</P>
<P>안녕히 계십시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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