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으로 짊어지면 짐이 되지만 가슴으로 안으면 사랑입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안양시협의회(회장 이점숙)는 5월27일 경기도지사에서 보내준 희망풍차 결연세대(122세대,추가세대 24세대) 나눔을위한 부식세트가 도착하여 각 봉사회 결연세대에 맞춰 배분 나눔을 했다.
학습원 나눔실 입구 통로에 지기재그로 줄을지어 릴레이 전달을 했다. 각봉사회 나눔 수량에 맞게 모듬을 만들어 분리 배분하여 적재를 해서 봉사회 나눔 차량에 상차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었다.
노인의 4고는 노인이 되어 겪는 4가지 고통의 줄임말이다. 질병,빈곤,고독,무위중 하나다. 빈곤은 질병을 부르고 고독을 부르며 무위를 만든다. 나이가 들수록 혼자서 지내는 삶을 하루하루 살아간다.젊은 날엔, 고독이란 시의 구절로 가을날의 낙엽으로부터 느끼는 낭만이라 생각했다. 노인이 되어 4고가 겹치니 외로움은 삶을 위협하는 고통이다
결연세대 가가호호를 방문하여 안녕과 안부를 확인하며 짧은 시간이나마 몇마디 말을 건넨다 "어머니 아침은 잡수셨어요?" "그냥 대충,예전에 식구 있을 때는 밥상 차리며 먹었는데 혼자 된 이후로 귀찮아" 하며 손사래를 친다.
부식세트를 전달하며 내용물 안내와 먹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다음세대로 이동했다.
독거노인들은 하루하루 다람쥐 챗바퀴 돌듯이 돌아가는 일상이다. 고통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 고통을 나눌 수 있는 우리 노란조끼를 기다린다. 추가세대 세트는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봉사를 마쳤다.
적십자는 새롭게! 봉사원은 빛나게! 따뜻한 안양시협의회 화이팅!
첫댓글 안양시협의회(회장 이점숙) 봉사원 여러분 희망풍차 결연세대
부식세트를 배분 나눔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유경열 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