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의료광고법
제56조 제1항을 준수하며
올바른 의료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수목요양병원에서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의료광고심의 불필요한
단순 의학적 정보 글임을 미리 안내드립니다.
대장암 유전만이 대장암 걸리는 이유일까?
<예방책 포함>
안녕하세요.
수목요양병원입니다.
전 세계 대장암 발병률 통계 자료를 살펴 보면 한국은 10만 명당 발병자수가 45명으로
아시아 평균 수치인 13명 내외 보다도 상당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한국에서 대장암은 흔하게 진단되는 암종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2023년 기준 암종별 사망자수를 살펴 보면 대장암은 약 11.9%로 사망률 3위인 암이기도 한데요.
특히 암 종양 자체에 대한 발견이 늦어지게 된다면 사망률은 더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대장암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단, 이때 단순히 대장암 걸리는 이유는 '대장암 유전'만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의학적으로도 과연 그럴까요?
오늘 이어지는 글에서는
▶ 대장암 유전만 대장암 걸리는 이유가 아니다
▶ 대장암을 알아 차릴 수 있는 방법
▶ 대장암 예방을 위한 방법
3가지 주제에 대해 자세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장암 유전만 대장암 걸리는 이유가 아니다
- 원인 총정리
대장암 유전의 영향도 분명 존재합니다.
실제로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1명이라도 있다면 동종 암이 발생될 확률도 2-3배 더 높아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5~15%는 유전성 대장암 '돌연변이 유전자'가 유발하는 것으로 통계가 나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대장암 유전 가능성이 있는 분들의 경우 유전자 검사에서 변이가 확인될 시
1년마다 정기적으로 암 검진을 실시하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 외 발생되는 케이스의 경우에는 암이 발병되는 이유가 복합적일 수가 있는데요.
현재까지 의학적으로 연구한 결과를 취합해 보면 대장암 걸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노화
2. 비만
3. 잘못된 식습관
특히 주목하셔야 할 점은 바로 '잘못된 식습관'입니다.
예를 들어 '직화로 태운 고기를 많이 섭취'한 경우 암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고기를 태우게 되면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햄이나 소시지와 같은 가공역 역시 자주 섭취할 경우 '암'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가공육의 선홍빛 색상을 내기 위해서는 '아질산나트륨'을 첨가하기도 하는데,
이 물질 역시 2급 발암물질로 규정되어 있죠.
이처럼 평소 무심코 먹는 음식 중 암을 유발할 수도 있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반복 섭취 시 '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대장암 유전 가능성이 있거나 평소 잘못된 식습관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정기적인 검진과 올바른 식습관 개선으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미 대장암이 시작되었다면...
일찍 알아차릴 수 있는 방법은 따로 없을까요?
사실 대장암이라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전조 증상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그렇다 보니 정기적인 검진을 받지 않는 분들이라면
암을 조기 발견하지 못해 종양의 크기가 커지거나 범위가 넓어지는 등 상태가 심해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단, 그럼에도 놓쳐서는 안 될
대장암의 전조 증상들이 있으니
현재 본인에게도 나타나는 증상은 아닌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대장을 살펴 보면 상행결장과 하행결장 크게 2개 부위로 나뉘게 되는데요.
상행결장에 종양이 생긴 경우에는 내강이 넓어서 배변과 관련된 증상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대신 대장 내 출혈이 발생될 수 있어 갑자기 '빈혈' 증세를 보일 수는 있죠.
특히 60-70대인 분들의 경우 빈혈이 발견되면 대장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을 받아 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만일 하행결장에 종양이 생긴 경우라면 내강이 좁기 때문에 배변 활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변이 가늘어지거나 배변 시에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있고요.
혹은 대장 내 출혈로 변에 피가 섞여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증상만으로 곧바로 '대장암'이라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겠지만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졌거나
배변 횟수 등의 변화가 관찰된다면
우선적으로는 정밀 검사 한 번 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대장암 걸리는 이유 알았다면?
- 대장암 예방을 위한 방법
우선 대장암은 검진을 통해 선종 단계에서 용종을 발견하게 되면
대장 내시경으로 바로 제거할 경우 암 발생 자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습관 역시 암 발생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식단 관리도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우선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채소/과일/통곡물
: 대장에서 독소를 배출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칼슘 및 비타민D
: 대장 점막의 건강을 보호하고 암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하더라도 적정량을 넘겨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독'으로 작용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기저 질환이나 따로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별도로 먹어야 할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이 달라질 수 있죠.
그렇기에 개별적인 특성에 대해서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여 식단 관리에 도움 받아 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반대로 피해야 하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앞서 말씀드렸던 탄 고기나 가공육 외 대장암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는 식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열량 음식
동물성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
섬유질이 적은 음식
특히 대장의 담즙 농도가 올라가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이섬유로 대변의 양을 증가시켜 담즙산의 농도를 낮게 유지시켜주고
대변이 대장을 빠르게 통과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담즙산이 독성 물질로 바뀌는 위험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니 이점까지 참고하여 건강한 식단 관리 해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목요양병원이었습니다.
※ 모든 치료는 개인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