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염소 사육에는 표준방식이 없다는 것이 필자의 변함없는 소신입니다.
특히 그 시대의 흐름세(방향)를 이해하여야 하며 사육자 각자가 처한 환경이나 현실에 맞추워서
사육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대략 20여년전에 제가 쓴 글에서 흑염소 사육을 적극 권장 하였으나 그당시에는 농후사료 1포에
2,700\ 하였으며 판매가는 생체 1kg당 6,000\~9,000\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였으니까요.
이 글을 15년이 지난다음 읽어보고 흑염소 사육을 하였으나 제작년 투자금 6천만원만 손해를 본 후
여기저기 다니면서 제 욕을 엄청나게 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지요.
제가 장기간 사육을 해보니 흑염소 사육은 정말 어렵더라고요.
문제는 종자를 4대축종처럼 국가나 대기업이 제공을 해주면 그냥 노동만 하면 사육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흑염소는 사육자가 직접 만들어야 하며 특히 경제적(다산, 크기 및 단기간 성장)으로 맞게
종자를 만드는 작업이 무척 어렵더라고요.
저는 종빈(새끼만 전문적으로 분만)이 300두 이지만 이놈들이 출산을 하여 종빈으로 사용할 염소가
1년에 대략60여두 밖에 되지 않더라고요.
보통 흑염소 수명이 19년 보았을 때 6산(태어나서 5년)까지는 성장기로 보고 경제적으로 타당하므로
매년 6산이상된 60여마리를 팔고 대신 생산한 60여두를 종빈으로 승격 시키지요.
그러나 종모는 제가 직접 생산을 하지만 근친때문에 제가 사용하지 못하고 다른 사육자가 만든 좋은
종모를 구하여 사육하고 있지요.
저는 다산종을 선호하며 덩치나 성장기간 단축은 주로 제가 키운 암컷으로 하고 있지요.
문제는 출산한 새끼를 죽이지 않고 키우는 방법이 가장 돈을 많이 벌어 주더라고요.
이 방법을 다음에 차근차근 서술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가 와서 모든것이 젖어 있어서 일을 못하므로 이 글을 올려 드립니다.
그냥 참고만 하소서.
카페지기 올림
첫댓글 제작년에 흑염소 투자하여 6천 손해 보신분는 참 안타갑고 얼른 그돈은 다른 분야에서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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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살아가면서 여러가지일은 하고 그 결과물에 이익타산을 따져보지요. 1년정도 지나고 보면 "남은게 없는듯 고생만 무자게 했네" (때론 2~3년을 돌아보기도 하고요)
하면서도 그 1년을 정리하지요.,그리고 다시 일을 시작합니다..그리고 가끔 내가 과연 이 일이 적성에 맞는지. 개고생만 하는게 아닌지?. 하면서 내인생을 똑바로 살고있나? . 허전하고 속상해 하기도 하고. 일하기 싫으면 몸과 마음에 힐링이 될수있는 환경과 분위기 .체력안배를 하지요. -별거있나요? 그냥 얕은산에 오르거나 .혼자 한참 들을 거닐곤 합니다 _^^
항상 무슨일을 할수있기에 감사와 만족을 하며 새로은 계획을 모색하고 도전합니다.
1년 수입입 얼마냐고?. 무슨일을 하냐고 묻지마세요. 항상 긍정과 도전만을 좋아해서 많은 돈은 없지만 ,게으르지 않고 . 때론 불알이 떨어져라 몸을 움직입니다. 혹자는 " 난 그런 조건이 않되요" 할지도 - 그런 생각이 본인의 능력을 프레임안에 가둬버리는 경우일것입니다.
회장님.회원님들 항상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빅휴먼님!
늘 격려해 주는 이웃이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저를 아는 모든분들이 항상 긍적적으로 살면
행복은 저절로 생긴다는 믿음을 갖길 희망합니다.
새해에는 신의 축복을 받으소서.
항상 긍정과 도전. 많은 돈은 없지만 게으르지 않고. 열심히 몸을 움직인다.....
저와 비슷한 생각이시네요.
그런데 그렇게 살아도 한해 되돌아보면 남는게 없어요 ㅎㅎ
열심히는 살았는데.....
ㅎㅎㅎ
건강하게 보냈으니 이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새해에는 많은 돈을 버소서.
큰사업은 하여 보지않았으나 염소를 키우고 건강원을 운영하면서 느끼고 있는것은 부지런해야하고 진실해야 한다입니다.
사료로 키우자니 남는게 없구 조금이라도 사료값 아낄려니 몸이 고달프지만 어쩔수없네요.
힘닫는데까지 해바야죠.
올해는 소 코로나 바이러스가 애지중지 키우던 염소들을 많이 잡아갔어요 ㅜㅜ
처음겪는일이라 매일 죽어나갈때는 어떻게 할줄을 몰랐는데 군에서 위탁하여 병명을 알고 다행이 백신이 있다하니 군에서 지원하여 주길 바라고 있답니다.
잘크다 죽으면 손해도 크지만 맘도 너무 아퍼요 ㅜㅜ
코로나 바이러스가 뭔가 봤더니 결국 설사로 죽는 것이군요. 하여간 설사가 문제입니다.
@배동윤/꼬꼬마을/ 양주/43기 네
설가 멈추어도 애들 건강을 회복못하고 마르다가 다시 설사하면 죽드라구요.
일단 발병하면 격리가 제 일순이고 다음 치료인데 빌빌 살아가다 결국은 죽어요 ㅜㅜ
소 코로나 바이러스라 처음 듣는 바이러스입니다.
마음고생이 심하셨겠네요.
바이러스가 창궐할때에는 비대면이 상책입니다.
어떻게든 난관을 극복하여 마음 편하게 살아 갑시다.
변화가 너무 빨라 대처하기가 어렵습니다.
새해에는 꼭 좋은 일만 충만하소서.
@수암흑염소 네
저도 처음겪어본 것이라 당황스럽고 너무 황당하고 힘들었습니다.
소코로나바이러스는 벌써 소들에게는 발병하는 바이러스였답니다.
회장님 강조하시는 말씀처럼 깨끗한 물과 환경도 중요하답니다.
아주 나쁜 경험을 하였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