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현(熊本県)
일본 규슈 중앙부에 있는 현이며 현청 소재지는 구마모토시(熊本市)이다.
규슈의 중앙부에 위치해 후쿠오카현, 오이타현, 미야자키현,
가고시마현과 경계를 접한다.
아리아케해를 사이에 두고 나가사키현과도 접한다.
동부 지역에는 아소산이나 규슈 산지의 산들이 우뚝 솟아있으며,
서부 지역은 구마모토평야가 아리아케해에 접하고
야쓰시로평야의 리아스식 해안은 야쓰시로해에 접한다.
그 사이에 우토반도(宇土半島)가 아마쿠사 제도(天草諸島)에 연결된다.
수자원을 지하수만으로 충당하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지역이다.
잠복 천주교 신자의 마을로 알려진
“사키츠(﨑津) 마을”
2018년 7월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었다.
사키츠 성당은 “바다의 성당”이라고도 불리는데
언뜻 보면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처럼도 보인다.
성당이 있는 사키츠 마을은 콘피라(金比羅)산을 중심으로 뻗은
곶의 동쪽 자락에 있는 작은 항구 마을이다.
1569년 포르투갈의 예수회 선교사 루이스 데 알메이다(Luis de Almeida) 신부에 의해
천주교가 포교된 이후 마을사람들은 천주교 신자가 되었다.
성당과 선교사의 사택도 세워지고 성당을 지원하는 신앙조직 “콘프라리아”도결성되어
사키츠 마을은 아마쿠사(天草)지역의 천주교 포교의 중심지가 되었다.
그 후 아마쿠사 지역은 천주교 다이묘(영주)인 코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가 지배하게 된다.
1591년부터 1597년동안 선교사를 양성하는 신학교 코레지요가
사키츠 마을의 이웃 마을에 세워졌다.
큐슈(九州) 지방의 천주교 다이묘인 오오토모 소우린(大友宗麟), 오오무라 스미타다(大村純忠),
아리마 하루노부(有馬晴信)의 대리로 1582년로마로 파견된
「텐쇼소년사절단(天正遣欧少年使節団)」의 4명의 소년도 이 코레지요 출신이라고 한다.
1638년 토쿠가와 막부가 금지령을 내려 천주교 신자에 대한 극심한 탄압이 행해졌지만
사키츠 마을에서는 240년동안 잠복하여 천주교 신앙을 이어 왔다.
현재 사키츠 마을은 ” 토우야” 라는 좁은 골목길에 민가가 밀집해 있어 독특한 운치를 느낄 수 있다.
바다로 돌출한 폭 5m 사방의 ” 카케” 라는 테라스형 목조 발판에서 건어물을 만들었다.
“토우야”의 끝에는 사키츠 성당의첨탑이 보인다.
영화 “침묵 Silence “무대
엔도 슈사쿠(遠藤周作)의 소설 『침묵』을 영화화한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의 2016년 작품 “침묵 Silence “.
영화의 첫 장면은 포르투갈에서 파견된 신부들이
유황 냄새가 진동하고 바닥에서 뿜어져 나오는 증기와 열기로 뒤덮인 광경이 지옥 같아서
운젠(雲仙) 지옥이라 불리는 운젠온천의 열탕을 끼얹히는 고문 장면으로 시작된다.
배교를 강요당하는 것이다. 그러나 배교를 거부한 신부들은 열탕 고문 끝에 죽어간다.
등장인물인 키치지로는 가족을 배신하고, 신부를 배신하고,
주저 없이 예수가 새겨진 석판을 여러 번 밟지만 그는 평생 천주교 신자인 듯하다.
그는 형식이야 어찌 됐든 신앙이란 마음의 문제이며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다는 것을
무의식중에 실천하고 있는 인물로 보였다.
지금의 평화로운 사키츠 마을과 성당의 모습에서는
영화 속의 비참하고 피비린내 나는 장면은 상상할 수 없다.
구마모토성 熊本城
나고야 성, 오사카성과 함께 일본 3대 명성 중 하나이다.
성 주변에 은행나무가 있어 긴난 성 (銀杏城: 은행 성)이라는 별명도 있다.
가토 기요마사에 의해 1607년에 완성되었다.
주위 5.3 킬로미터의 성내에 120여개의 우물을 팠고, 성루 49 개소,
성루문 18개소, 성문 29개소의 건조물이 존재하였으나,
1877년 세이난 전쟁으로 많은 건물이 소실되었다.
현재의 천수각은 1960년에 재건된 것이다.
특이한 경사와 견고함으로 알려져 있는 구마모토성의 성벽은
무샤가에시(武者返し, 난공불락의 성벽이라는 의미)로 불리고 있다.
벚꽃의 명소로서도 알려져 있어 일본 벚꽃 명소100선에 선정되고 있다.
은행 성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성내에 심어진 은행나무에서 비롯되었다.
농성전을 대비해 식량확보를 위해 가토 기요마사가 은행을 심었다고 한다.
또, 기요마사는 성 안의 다다미를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토란줄기로 만들어 농성전을 대비했다고 한다.
스이젠지코엔 水前寺公園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주오구에 있는 다이묘 정원이다.
면적은 약 73,000 평방 미터로, 통칭은 스이젠지 공원(水前寺公園)이다.
1929년 12월 17일에 국가 명승 및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벳푸시(別府市)
일본 오이타현 중앙부에 있는,
오이타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시내 각지에는 온천이 많고 용출량도 일본 1위인 온천 도시로서
일본 각지는 물론 세계에 알려졌다.
원천수 2800여 곳 이상에서 하루 분출되는 온천량은 13만 7천 톤에 이르고,
온천은 관광, 산업뿐만이 아니라 생활에도 폭넓게 이용된다.
벳푸 온천(別府温泉)
벳푸 온천(別府温泉)은 오이타현 벳푸시 중심부의 온천가의 명칭이며,
온천도시 벳푸 시내에 있는 수백개소의 온천의 총칭으로
벳푸 팔탕(別府 八湯)이라고도 부른다.
아소산(阿蘇山)
구마모토현의 동부에 위치한 활화산이다.
세계 최대급의 칼데라와 웅대한 외륜산(外輪山)을 가진,
'불의 나라(火の国)' 구마모토현의 상징적인 존재이다.
화산 활동이 평온한 시기에는 화구에 가까이 가서 견학할 수 있지만,
활동이 활발하거나 유독 가스가 발생할 경우는 화구 부근의 진입이 규제된다.
아소산은 통칭이지만 칼데라의 내부에 형성된 중앙의 높은 산들은
중앙 화구 언덕들로, 이것을 ‘아소오악’(阿蘇五岳)으로 부르고 있다.
북측의 아소 계곡에서 바라본 아소오악의 모습은
석가가 누워있는 와불의 모습을 닮았다고 하며,
오악이 운해 사이에 떠 있는 모습은 모두가 좋아하는 풍경이다
히로시마시(広島市)
히로시마시(일본어: 広島市, 광도시)는 히로시마현의 현청 소재지이다.
일본 전국에서 11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974년에는 인구가 80만 명을 넘어 정령지정도시 지정을 요구해 온 결과
1980년 4월 1일에 정령지정도시로 지정되었다.
히로시마 현 서부에 위치하며 주고쿠・시코쿠 지방에서 제일 큰 도시이다.
평화기념공원
모토야스강에서 옛 오타가와(혼카와)가 갈라지는 삼각주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폭 희생자를 추모하고 지속적인 세계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조성된 도시 공원입니다.
이곳은 에도 시대부터 쇼와 시대 초기까지 히로시마시의 중심 번화가였지만
1945년 8월 6일에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투하된
단일 원자 폭탄에 의해 순식간에 파괴되었습니다.
평화 기념 공원과 시설의 건설이 진행되어 1955 년에 완공되었습니다.
공원 내에는 원폭 돔, 히로시마 평화 기념 자료관, 평화를 염원하는 수많은 기념물,
원자 폭탄에 노출된 아오기리가 있습니다.
원폭 돔(原爆ドーム)
은 본래 1915년에 건설된 일본 히로시마시의 상업전시관으로,
1945년 8월 6일 제2차 세계 대전 중 미국이 히로시마에 투하한
원자폭탄의 피해로 반파되고 남아있는 전쟁유적 중 하나이며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히로시마 성 (히로시마 성)
은 아즈치 모모 야마 시대부터 에도 시대까지에도 시대까지
아키 지방 사토 군 히로시마에 세워진 일본의 성입니다.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오오타가와 강 하구의 삼각주 지역에 모우리 데루모토가 지은 평평한 성으로,
천수각을 포함한 성곽 건물은 1945 년 (쇼와 20 년)까지 존재했으며,
태평양 전쟁이 끝날 무렵 미군은 원자 폭탄을 투하하여 파괴되어
오늘날 볼 수있는 모든 천수각과 성곽 건물은 1958 년 이후에 재건되었습니다.
미야지마(宮島)=이쓰쿠시마섬
이쓰쿠시마(厳島いつくしま)는 세토 내해 히로시마만 남서부에 위치한 섬이다.
통상적으로 미야지마(宮島みやじま)라고 불린다.
히로시마현 하쓰카이치시에 배속되어 있다.
일본 3대 절경(마쓰시마섬, 아마노하시다테, 이쓰쿠시마섬 중 하나이다.
섬에는 세계유산인 이쓰쿠시마 신사가 있다.
1952년 (쇼와 27년) 국가 특별사적 및 특별 명승지로 지정되었으며,
미센 산의 원시림은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다.
또, 1934년 (쇼와 9년) 이 주변 해역은 세토 내해 국립공원으로 편입되어
자연보호법에 따라 특별보호구역이다.
이쓰쿠시마 신사(厳島神社)
히로시마현 하쓰카이치시의 이쓰쿠시마섬(미야지마섬)에 있는 신사이다.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도리이로 유명하다.
헤이안 시대 말에 다이라노 기요모리(平清盛)가 세운
1400년의 역사를 갖는 신사로 1996년에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신사가 있는 이쓰쿠시마섬은 "아키노 미야지마"(安芸の宮島)라고 불리며
일본 삼경(日本三景)의 하나이다.
히메지시(일본어: 姫路市)
일본 효고현 남서부에 위치하는 시이다.
1996년에 중핵시로 지정되었다.
현내 제2위의 상공업과 인구를 가지는 도시로 중핵시로 지정되어 있다.
시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형태로 산요 신칸센, 산요 본선, 국도 2호선이 통과하고
히메지역은 히메지 성의 남쪽으로 1km 거리에 위치한다.
시가지는 히메지 성의 조카마치(城下町)가 원형이 되고 있다.
히메지성(姫路城)
효고현 히메지시에 있는 제곽식 평산성이다.
성벽이 불에 타지 않도록 백색의 회벽을 발라두어 하쿠로성(白鷺城)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를 시라사기성으로 잘못 읽는 경우도 많이 있다.
성 전체는 세계유산이며 국가 사적이다.
천수를 포함하여 여러 건물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현존하는 천수각을 가진 12곳의 성 가운데 한 곳이며,
에도 시대 이전에 건조된 천수를 가진 성곽 중 하나이다.
천수각이 국보인 성은 히메지성을 포함하여
마쓰모토성, 이누야마성, 히코네성, 마쓰에성 이 다섯 곳뿐이다.
히메지성은 이들 성 중에서도 가장 성이 온전히 보존되어,
천하의 명성, 일본 제일의 명성이라 불리고 있다.
첫댓글
세잎 클로버 님께선
일본어를 잘 하시겠어요
우리 아이도 일본 회사에 근무를 하면서
조금은 마스터 한 듯 하나...
지금은 자신의 사업으로...
퇴사를 했지요
이만치 세월에 인생의 수첩을 정리하심이
감회가 새로우시겠어요
세월의 흐름은 참 빨라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