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지대의 양과 비둘기는
번제와 속죄의 희생 제물이었습니다.
또한 양과 비둘기는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받아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으로 비유하였습니다.
그루터기로 남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 백성의 목자가 되어
그 양떼를 먹이시며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는 은헤와 구원을 베푸십니다.
☞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의 앞에 있으며
그는 목자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 먹이는 암컷들은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사40:10-11)
☞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나 곧 내가 내 양을 찾고 찾되
목자가 양 가운데에 있는 날에 양이 흩어졌으면 그 떼를 찾는 것 같이 내가 내 양을 찾아서
흐리고 캄캄한 날에 그 흩어진 모든 곳에서 그것들을 건져낼지라
내가 그것들을 만민 가운데에서 끌어내며 여러 백성 가운데에서 모아 그 본토로 데리고 가서
이스라엘 산 위에와 시냇가에와 그 땅 모든 거주지에서 먹이되
좋은 꼴을 먹이고 그 우리를 이스라엘 높은 산에 두리니
그것들이 그 곳에 있는 좋은 우리에 누워 있으며 이스라엘 산에서 살진 꼴을 먹으리라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그것들을 누워 있게 할지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겔34:12-15)
☞ 그러므로 내가 내 양 떼를 구원하여
그들로 다시는 노략 거리가 되지 아니하게 하고 양과 양 사이에 심판하리라
내가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
나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 중에 왕이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겔34:22-24)
☞ 그들이 내가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며 함께 있는 줄을 알고
그들 곧 이스라엘 족속이 내 백성인 줄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
내 양 곧 내 초장의 양 너희는 사람이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겔34:30-31)
☞ 내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그들 모두에게 한 목자가 있을 것이라
그들이 내 규례를 준수하고 내 율례를 지켜 행하며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땅 곧 그의 조상들이 거주하던 땅에 그들이 거주하되
그들과 그들의 자자 손손이 영원히 거기에 거주할 것이요
내 종 다윗이 영원히 그들의 왕이 되리라(겔37:24-5 )
☞ 그가 여호와의 능력과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의지하고
서서 목축하니 그들이 거주할 것이라
이제 그가 창대하여 땅 끝까지 미치리라(미5: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요10:14-16)
이렇게 양의 목자 되신 하나님에 대한 말씀은 많지만
이스라엘 백성을 비둘기에 비유한 말씀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독특한 비유가 아닐 수 없습니다.
☞ 너희가 양 우리에 누울 때에는
그 날개를 은으로 입히고 그 깃을 황금으로 입힌 비둘기 같도다 (시68:13)
☞ 주의 멧비둘기의 생명을 들짐승에게 주지 마시며
주의 가난한 자의 목숨을 영영히 잊지 마소서(시74:19)
☞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나로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아2:14)
☞ 게달의 양 무리는 다 네게로 모일 것이요 느바욧의 숫양은 네게 공급되고
내 제단에 올라 기꺼이 받음이 되리니 내가 내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
☞ 저 구름 같이, 비둘기들이 그 보금자리로 날아가는 것 같이
날아오는 자들이 누구냐(사60:7-8)
이렇게 양과 비둘기로 비유된 이스라엘의 구원받은 백성은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는
시인의 탄성으로 넘칩니다.
양은 맹수로부터 스스로 보호할 수 없고
비둘기는 육식 맹금류의 공격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이리 가운데 양과 맹금류 가운데 비둘기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라고 고백하였고
목자 되신 하나님은 푸른 초장 물가로 인도하신다고 노래하였습니다.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23:1-6)
☞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시18:1-3)
하나님의 심판은 영원한 죽음에 이르는 최악이지만
하나님의 구원은 사망의 줄을 끊으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옮기시는 최상급입니다.
양의 목자 되신 구원의 하나님은
우리에 누운 양 떼를 그 날개를 은으로 입히고 그 깃을 황금으로 입힌 비둘기 같도다고 탄성하였습니다.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우리의 양과 같고
그 우리의 양은 은 날개와 황금 깃을 가진 비둘기 같다는 시정은
구원의 감격으로 넘치는 최상급이 아닐 수 없습니다.
뿐만 아나라 이방의 빛이 되어 천하만민을 구원할 메사야의 사역으로 구원받은 백성을 바라본 이사야는
저 구름 같이, 비둘기들이 그 보금자리로 날아가는 것 같이 날아오는 자들이 누구냐며 탄성하였습니다.
참으로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을 비롯한 열방의 심판을 경고하였지만
이방의 빛이 되신 메시야의 그늘아래 천하만민이 복을 받아 저 구름같이 날아 오르는
비둘기와 같은 믿음의 실상을 보았습니다.
종말론적인 남은 자의 그루터기에 싹난 이새의 줄기로 말미암아
구약과 신약은 믿음의 공유와 소통으로 그 구원의 실상을 화답하였습니다.
마침내 이사야의 계시와 사도 요한의 계시는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메시야의 나라를 완성하였습니다.
저 구름같은 말씀의 뿌리를 가진 히브리서 기자는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 가운데 믿음의 경주, 그 끝없는 질주를 하는 구원의 길을 보였습니다.
☞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12:1-2)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도 말미암은 구원의 그 감격은
목숨을 아끼지 아니하고 생명의 말씀을 증거하는 바울의 삶에도 생명의 향기로 넘쳤습니다.
☞ 너희는 불의를 행하고 속이는구나 그는 너희 형제로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고전6:8-11)
구속의 은혜를 베풀어 나라와 제자장을 삼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양의 선한 목자요,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려
거룩함에 흠이 없는 완전한 믿음의 주가 되었습니다.
☞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가고 또 헤치느니라(요10:11-12)
☞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이라
그는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라
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거니와
율법 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온전하게 되신 아들을 세우셨느니라(히7:25-28)
☞ 양들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히13:20-21)
☞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계1:5-6)
참으로 카페의 글을 읽고 그 말씀을 묵상하는 주의 백성은
우리에 누운 양, 곧 그 은빛 날개와 황금 깃을 가진 비둘기요,
저 구름 같이, 비둘기들이 그 보금자리로 날아가는 것 같이
날아오는 자들이 누구냐는 이사야의 메아리요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는 시인의 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