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Zac Q
여시들 하이헬로우안녕???????
드디어 기말고사가 끝나고 뒤늦게 맨오브스틸을 봤어!!!!!!!!
★★★★★★★★★★★★po주관적임 주의wer★★★★★★★★★★★★
일단 거두절미하고
<내 영화 취향>
-좋아하는 장르: 히어로물, 액션, SF, 판타지
-좋아하는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쿠엔틴 타란티노, JJ에이브람스
-좋아하는 카메라 연출: 놀란
-좋아하는 액션: 폴 그린그래스(본 얼티메이텀 감독), 더그 라이만(본 아이덴티티 감독)
-좋아하는 SF 연출: 쌍제이 (스타트렉 감독, 이번에 스타워즈 뉴에피소드 맡음!)
-놀란 배트맨 트릴로지 선호순서: 다크나이트>>>>>>>>>>다크나이트라이즈,비긴즈
-영화 볼때 중요시 여기는 점: 재미가 있는가? / 재미가 없으면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가 있는가?
혹시나 나랑 취향 같거나 정 반대인 여시는 참고하라고 내 취향을 말해보았어
여튼 내가 맨오브 스틸을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은
'영화 전개에 기승전결, 강약조절이 없다' 라는 점이였음.
영화 내내 휘모리장단처럼 씬들이 '뽝!뽝!뽝!!!!!!' 터지는 느낌적인 느낌?
이런 영화를 볼 경우에 관객들은 '아 피곤하다.......'를 가장 많이느끼는데 난 이거 보면서 엄청 피곤했음 집중도안되고
그래서 무엇때문에 강약조절에 실패했는가? 라고 생각해보니까
전반적으로 '스토리 전개에 치중했을 뿐 캐릭터 묘사나 인물의 내면 변화가 너무 없었다' 는 생각이 들었음.
영화 보는 내내 영화가 '그러니까 슈퍼맨이 이케 태어나서 이케이케 고생하다가 이케이케 지구를 구한다'
는 걸 설명하는데 대부분의 씬과 시간을 할애한 느낌이였음
'슈퍼맨이 인간이 아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 이나
'아버지를 처음으로 만났을 때의 감정'
'자신을 믿지 않는 인간에 대한 내적 갈등'
'자신이 인간을 지켜야겠다고 마음먹은 결정적인 계기'
등등이 잘 드러나지 않았음
실제로 영화를 보면 슈퍼맨이 단독으로 잡히는 씬은 액션씬 or 날아가는 씬이야
뭐 고민???이나 감정을 보여주는 씬이 너무 적.....어..........☆
그러다 보니 관객이 보기에는 그냥 슈퍼맨은
지구덕후, 인간덕후, 인간을 구해야해!!!! 라는 근거모를 인류애로 가득 찬 히어로고
심지어 30년 넘게 살아오면서 바라던 아버지를 처음 만났을 때 감정적인 동요 없이
그래서 전 어디서 왔죠???? -> 니가 태어난 행성은 말이야 블라블라
라고 하는 면에서는 인위적인 느낌마저 들었음
그러다보니 아이언맨이나 배트맨 보다는 캐릭터가 단순? 하다고 할까 여튼 재미가 없었어........
+여주인공과의 관계 발전도 슈퍼맨이 그 여주인공을 만나고 그 뒤에 느낀 감정이나
감정의 발달 등을 볼 수가 없으니 급 전개로 '날 이해해준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 사랑해' 하는
초스피드 연애 전개가 되어버림.............☆
근데 개인적으로 액션씬은 괜찮았어
잭 스나이더 감독은 액션이랑 격투씬을 군더더기 없이 타격감있게 잘 찍는다고 하는데(내가 300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난 본 시리즈 액션을 선호하지만(타격감 쩌는 간접액션이랑 1인칭 시점의 카메라 연출)
여기선 외계종족 특성 + 슈퍼맨 짱짱파워를 잘 이용해서 액션씬은 시원함
또 스케일 크게 도시 뿌셔!뿌셔! 하는거 보는 맛도 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러셀이 우주선에서 여자 탈출 구해줄때랑
여자 빌런인 피오라의 액션씬이 멋있었음 (피오라언니 멋져요.........내사랑...)
놀란신이 이 영화를 시리즈로 만들 계획이여서 그런진 전반적으로
스토리위주로 영화를 해치운 느낌이야 다음 영화를 위한 밑밥깔기인가.......
근데 놀란신 이번꺼 반응 좋아야 다음편 찍는다면서요??? 근데 난......난 좀 그래.....ㄸㄹㄹ
그냥 내 기억에 남는건 헨리카빌외모/피오라언니/지구를 지키랬더니 다 부시고 앉아있네 였음
<총평>
영화내내 힘주는게 강강최강강강
영화인가 스토리보드인가
그냥 우리가 떠날게 너네가 지구에서 싸워...
놀란 제작이라고 해서 놀란스타일 기대하고 갔다간 똥을 먹을거야
피오라언니 사랑해여
한번은 봤다는데 의의를 두지만 두번은 안볼영화
★★★☆☆
문제시 오열하며 한번 더 보러감ㅠㅠ
첫댓글 보고나면 진짜 헨리카빌 얼굴밖에 안떠오르는영화....심지어 꿈에도 나왔음;; 존나 멋있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진짜 다른 영웅들보다 캐릭터의 매력이 떨어지는거같았음. 얘가 왜 지구에 애착이 있는지조차 솔직히 잘 못느꼈어...그냥 무조건적으로 지구를 구해야데!!! 라는거같아서 좀 그랬음...나였으면 내 종족을 되살렸을텐데 말이얌ㅎ..ㅎㅎ..그래도 난 나름 재밌게 본거같음!! 다음편보고싶엉
키스씬에서 빵터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 번 만나보고 손잡고, 역시 *-_-*외국인들은 진도가 빨라
결정적으로 캐릭터가 매력없음. 스타트렉은 인물들이 살아있는데 예를 들어서 스팍은 착한 쏘시오패스같은 매력이 있지.. ㅋㅋㅋ 근데 수퍼맨은 절대 친구로 삼고 싶지 않을 성격. 여친을 사귈 수 있다는 게 놀라울 정도야.
마자 나도 여시랑 같은느낌이었어
스토리개연성이 너무없고
액션만 뽝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졸라공감
그냥우리가떠날게 니네가지구에서싸워
지구를 지키랬더니 다 부시는거에서 완전 공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뜬금없고 뚝뚝끊기는 스토리/연출..
여시 말에 전적으로 공감해 나도 다크나이트가 정말정말 인상깊었고 또 그런 비슷한 느낌일줄알았는데 정말단순히 만화속 슈퍼맨을 옮겨다놓은느낌 친아빠처음만났을때 울지도않고 담담하게 그냥 아그렇구나 ~ 막 이러는거 보고 이거 같은 감독맞나싶었어 정말 개연성하나없고 무조건 지구인러브 파워는 어디서 나오는건지 ... 지구에서 길러진 설정이긴하지만 좀 억지스러웠고 러브라인도 뜬금없고 무튼 좀 실망했어 액션밖에 볼게없었던 영화였어
여시야 맨오브스틸에서 놀란은 감독이 아니라 제작이랑 공동각본 맡았어! 감독은 영화300찍은 잭스나이더 감독이야ㅎㅎㅎㅎㅎㅎ사실 놀란제작으로 홍보가 많이돼서 나도 조금이나마 놀란색 기대하고갔는데 전혀 다르더라ㅠㅠ
헐..놀란이아니었어?! 계속광고에서 놀란놀란하길래...놀란인줄... 헐 충격 그래서그랬구나 ...고마워 !
또 닉콘 간접광고도 눈에 거슬렸어 내가 광고쪽으로 관심이있어서 나만 그렇게 느낀걸지도 모르지만 여주인공이 카메라가지고 북극? 남극 ? 정찰기 찍잖아 그부분에서 자꾸 닉콘로고를 선명하게 4~5초?잡아주고 그뒤에도 닉콘카메라가 선명해졌다가 흐려지는등 있는듯마는듯 하면모르겠는데 눈에 들어오니까 닉콘한테 돈을 많이받았나 싶더라 ..
존나잤어...
ㅋㅋㅋㅋㅋㅋ난 재밌었어 그냥 생각없이보면 재밋두랑
공감!!!imax 3d로봤는데 아...너무 재미없고 피곤했어.. 내가 히어로물을 안좋아하나 생각해봤는데 어밴져스랑 벳멘은 재밋게봤고ㅠㅠ 스토리가없고 액션신만 이리저리 터지고..
나 두번봤는뎅..... 일단 내가 생각하기에 이 잭스나이더 감독이 디테일에 약함... 근데 영화가 파워 남성미 넘쳐!!! 여자도 존나 남성미!!!! 개멋져!!!! 파오라한테 반하고 옴.... 근데 파오라한테 반한 남자들 많더라 ㅋㅋㅋㅋㅋㅋ 나 슈퍼맨 날때부터 벅차올랐던 여시... 한번 더 보러 가고픔...
여시취향=내취향bbbbbbbbbb 닉네임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